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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야!이렇게 절 부르네요..열받아...........
야!!애기 기저귀좀 봐바 똥싼것 같으니..이러네요
그렇게 며느리를 부를일이 많지 않아 자주 그러는건 아닌데요
가끔 부를일 있을땐 꼭 저렇게 말씀 하네요.
어떤며느리들은 저렇게 말하면 대꾸도 안한다는데..전 네 기저귀 봣는데 똥 안쌋어요..이렇게 대답하고 혼
자 씩씩 거렸네요..
이제 삼십이 넘어 애까지 있는 며느리에게 야!라니요..
집에와서 신랑한테 장모님이 야!라고 그렇게 자길 부르면 좋겠냐고 물으니 기분 안좋을것같다고 하네요
제가 계속 궁시렁 거렸어요..얼마나 업신여기고 무시하면 야라고 하겠냐고요..
티비보면서 듣고 있던데..이번엔 확실히 얘길 할른지..,
아니 본인 아들은 의사 변호사고 전 베트남 여자랍니까.
저희가 심하게 기우는 혼사를 한것도 아니고 아들이나 며느리나 비슷해요..여러가지로
제가 열받는게 당연하죠?
1. '야야~'도
'07.7.30 4:09 PM (211.214.xxx.195)아니고 '야'라면 진짜 개념 없으신 분이시네요.
2. 저도
'07.7.30 4:09 PM (61.33.xxx.66)식당에 온 친척들 있는데 "야!! 야!!!" 그러셔서 식당 종업원이랑 누가 싸우나 했는데
바로 저를 부르는 시어머니 목소리 ㅠㅠ;;
그래놓고선 테레비에서 며느리들이 나와서 시어머니가 야야해서 싫어요 했더니
나는 그런적없다고 하데요.쩝.3. 저도
'07.7.30 4:09 PM (221.159.xxx.52)저한테도 야라고 해요
별뜻없이 하는것 같아요..
정말 말 그대로 별 뜻없이.
같이 살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어머니 야!라고 하지 마세요" 라고 할수도 없고.
난감하지요..4. ..
'07.7.30 4:11 PM (211.59.xxx.91)(에미)야! 앞의 두 글자 생략해서 뭐 얼마나 줄어든다고..
5. 저는
'07.7.30 4:21 PM (121.128.xxx.1)시아버지가 저더러 "임마" 래요..
딴에는 친근감 있게 부른다고 다른 자식들 부를 때 (특히 아들들) 그러시는데
저한테 임마 할때는 정말로 허거덕... 했습니다.6. 근데요
'07.7.30 4:23 PM (59.150.xxx.201)으허허..시어머님들은 며느리에게 딸처럼 부른다고 '야~'하시기도 하시던데..ㅎㅎ
전 처음엔 넘 충격 받아서 어찌할바를 모르다가..요즘은 저도 말이 막 반토막 나고 있삽니다용..-.-7. ㅎㅎ
'07.7.30 4:24 PM (61.79.xxx.252)제 경우는 작은어머니들..숙모님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
완젼 웃기데요. 명절때 모여서 음식 준비할때 숙모님들이 절 부르는 거 야~ 입니다.
아주 황당해요. 질부~ 이렇게 부르면 좋을텐데..야~가 뭡니까..8. 그런데...
'07.7.30 4:33 PM (211.35.xxx.146)'아니 본인 아들은 의사 변호사고 전 베트남 여자랍니까'
이런 비유는 좀 그러네요. 베트남 며느리는 막해도 되나요?
물론 원글님도 그냥 화가 나셔서 쓰다보니 그러셨겠지만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백인들 우월주의 가진것 처럼...
베트남에서 오신 분이 한국요리 배우러 들어오실 수도 있어요. 조금 조심해 주심이...9. 아고
'07.7.30 4:34 PM (222.108.xxx.122)누구든 저를 "야" "너" 이렇게 부르는거 싫더라구요..
이름..호칭 놔두고 왜들그러시는지.10. 시누는?
'07.7.30 4:35 PM (122.35.xxx.81)시누가 있으신가요?
어머님이 당신 딸인 시누이는 어떻게 부르세요?
사실 제 친정엄마가 하나밖에 없는 딸인 저(ㅠㅠ)를 그리 부르신답니다.
아직 남동생들이 결혼을 안해 올캐는 없는데... 나중에 한번 귀뜀을 할 예정입니다...
올케... 울 엄마 나도 '야'라 부른다네.. 그러니 적어도 무시하거나...이건 아닐껴... 하고...ㅠㅠ11. .
'07.7.30 4:45 PM (211.52.xxx.231)그 시모 무식의 결정체네요. 집에서 기르는 개도 이름이 다 있다지요.
12. 와...
'07.7.30 4:56 PM (165.243.xxx.87)놀랍습니다....
그런 시어머님도 계세요??
지난번에 호칭으로 글을 올리신분이 있었는데 리플이 생각나네요...
저는 남편의 누나가 저보고 "XX야" 이렇게 부룹니다.
이게 이상한지 몰랐는데 게시판에 글 올리신분보고 아 이게 잘못된거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꼬박꼬박 남편누나에게 "고모~" 이렇게 부르는데...
해서 리플의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제가 직접 이야기하기도 모하고....
남편앞에가서
"여보, 고모가 나보고 "누구누구야"하면서 이름을 부르거든?
헌대 난 별로 이상한거 못느꼈는데 회사 언니들이 그거 잘못된거 아니냐고 하네?
난 괜찮은데....주위사람들이 우리 집안을 어떻게 생각하겠어...
나중에 누나한테 살짝 고치라고 전해줘~~~~"
바뀌었냐고요???
아직 안바뀌었습니다....고모를 아직 못만나서^^
근데 남편 반응이 아주 좋았습ㄴ다...
"그래? 그럼 이야기해야지..."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 할 기세더군여^^
원글님도 남편을 잘 구슬려 보세요...
전 82에서 많이 배워갑니다^^13. 고모?
'07.7.30 5:14 PM (221.147.xxx.141)윗님..
남편의 누나면 형님이라는 호칭이 맞습니다.
고모는 아버지의 자매에게 맞는 호칭이지요.
시누를 탓하시기 전에 먼저 자신이 부르는 호칭부터 고치시는게 순서가 아닐까요?14. 시누
'07.7.30 5:19 PM (211.224.xxx.220)전 형님깨서 (손위 시누) 저 보고
야 , 너 ,하는것 듣기 싫습니다
자기 동생도 아닌데 자네 라고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15. 저도
'07.7.30 5:31 PM (121.124.xxx.241)전화하시면 예전엔 '내다' 이러시더니 한참 지난 후엔 '야야'로 바꼈어요. 요즘엔 수화기 들면 바로 '야'입니다. 것도 제게 안좋은 감정있으셔서 아주 씩씩한 목소리로 '야'하시는데
힘없어서 축 늘어진 목소리보다는 싸나운 '야'가 나은거 같다고 생각하며 사네요.16. 혹시
'07.7.30 5:34 PM (58.120.xxx.238)시어머님이나 시외할아버니,할머니 댁이 월남하시거나 하시진 않았어요?
저도 20여년 전 새댁시절 시아버지도, '야', 시누도 '야'...이래서 황당했었어요. 형제들끼리도 동생에게는 '야, 야'그러구요. 급할때 특히 그렇게 말합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들으시고는 펄쩍 뛰셔서 남편이 귀뜸하는 바람에 시누는 고쳤지만 그 이후로도 시아버지는 '에미야' 부르시다가도 급하면 '야' '야' 하십니다.17. ...
'07.7.30 6:11 PM (61.39.xxx.2)사투리 '야~야'도 있어요. (억양이 있는데 목소리를 올릴수도 없고.. 에궁.) 그냥 그렇게 막 부르는 느낌 없이, "(이름)야" 하는 느낌으로 '야~야'. 이북 사람이 아니라 경상도였는데 돌아가신 할머니도 그러셨거든요.
어쨌든 그런거 아니라면, 소리지르는 '야'는 정말 속상하겠어요.18. ..
'07.7.30 6:24 PM (222.237.xxx.60)시어머님이 전라도분 아니신가요?
저희 집에 다니던 전주 태생 아주머니가 저한테 임의롭다고 '야~" 이렇게 부르시더만요.
나지막하게 부를 때요.
근데 그렇게 기분나쁘게 들리진 않았어요.
굉장히 친한 표현같다.. 그런 느낌이었죠. 다른 때 예의없는 분이 아니었거든요.19. 글쎄
'07.7.30 6:50 PM (219.251.xxx.146)젊은사람에게는 욕으로 들릴지 모르지만,,,나이 많이 드신분들에게는 젊은 내 아랫사람 이니까 그냥 부르는거 같은데요.
친정엄마나,,울 언니...저한테 야, 그럽니다.20. ..
'07.7.30 7:22 PM (211.59.xxx.91)야~야는 얘~야 의 사투리니 야! 하고는 다르죠.
21. 야!!
'07.7.30 8:37 PM (58.225.xxx.125)저희 어머니는 가끔 급하거나 기분나쁘면
'얘!!!' 하시는데 그것도 듣기 안좋더군요22. 흐
'07.7.30 9:14 PM (58.140.xxx.181)전 하도 당해서.. 야! 정도는 아무렇지 않았는데...ㅡㅡ
호칭은 상관없으니.. 그냥 어떻게 살든 내비뒀음 좋겠심당..23. .....
'07.7.30 11:09 PM (69.114.xxx.157)누구한테도 야 소리 들은 기억이 없어요. 학교 다닐 때 친하지 않은 친구가 그런 적이 있었던가? 하여튼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서든 좋은 소리가 아니죠.
교등학교 때 같이다니던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그 문제로 싸움이 날뻔한 적이 있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런데 원글님 글 중 남녀가 동등한 결혼이니 (배트남 여자까지 예로 드셨네요) 하는 말은 참 꺼림직한 사족이네요.
한쪽이 기우는 결혼이면 함부로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아니시겠죠.24. 그러게요..
'07.7.31 10:26 AM (218.48.xxx.139)야~는 일부 지방에서 친근한 호칭이나 말투 들으면 어떤 느낌인지는 아실듯...
딴말이지만 저희 시모, 시엄마, 시엄니라고 올리는 분들도 참 어감이 안좋아요.
시어머니나 어머니라고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두 원글님 마지막 말이 걸리네요, 왠지 자격지심처럼 느껴져요.
기우는 결혼했으면 막 해도 되는건 아니지요. 어디까지나 이론이지만...
여기 보면 남자가 기우는 결혼했다고 나 무시하면 안된다는 투의 글 올리는 분들 보면서
참 못나다...얼마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으면...하는 생각이 들어요.25. 결혼해서
'07.7.31 12:12 PM (219.248.xxx.236)5년입니다.
첫날부터 '야' 하시더니 아직도 '야' 하십니다.
충청도 분이신데 신랑말로는 '야' 가 충청도에선 안좋은 말이 아니라더군요.
그래도 너무 듣기싫어 '어머님! '야' 라고 부르지말고 이름불러주세요' 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 때뿐입니다.
담에 시모님 계실때 남편 부르면서 '야' 라고 불러볼까 생각중입니다.
놀라서 쳐다보시면 친근감의 표현이라 할까요^^26. 며느리
'07.7.31 2:35 PM (210.102.xxx.9)"야~"는
동년배끼리 "야! 너 왜 이래?"라고 하는 문장의 줄임말로 알았던 저로는,
우리 어머님이 저를 부를 때 "야~"라고 하셔서
깜짝 놀라고
순간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엄청 마음 상했는데,
가만 보니,
집안의 장남이자 의사라서 총애를 받는 우리 시숙에게도
집안의 막내인 우리 남편에게도
"야~"라고 부르시더군요.
그러고나선 "야~"라는 호칭에 대한 반감이 반감했습니다.^^
어머님의 모든 아랫사람들에게 "야~" 호칭을 사용한다면
그야 어머님의 개인적 습성이니까 존중해주시고,
원글님께만 그런다면 그런 호칭이 너무 낯설고 다른 사람들 보기 부끄럽다고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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