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웃집에서 수도공사 하라고 하는데...어쩌면 좋을지...

곤란함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7-07-30 14:02:41
옆 집에서 아저씨 한 분이 오셔서
-지금 이 빌라의 2,3층에서 세탁기를 쓸 때 물이 우리집 지반으로 흘러들어서 지반이 약해졌다. 그러니 2,3층이 협의해서 빨리 수도 공사를 해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전 이사온지 2달밖에 안됐고 이런 상황이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그냥 네네, 하고 그 분을 보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이게 정말 우리집과 아래층만의 문제일까 싶고.
또 수도공사 하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건데 이걸 세입자인 우리들이 물어야 하나 싶고...그러네요.
아래층과도 전혀 안면이 없어서 굉장히 부담스럽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어느 수리업체를 불러서 해결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동네에 "수도공사"한다고 써붙여 놓은 철물점을 보긴 했는데 그 집 아저씨가 영 못 믿음직스러워서...
따로 전문 업체에 연락을 해야 하는지...
여러모로 당황스럽네요.

또, 참고로..
지금 3층인 이 빌라에는 각 층마다 2집이 살고 있고 모두 세입자입니다.
특이한게 각 집마다 집 주인이 틀려요.
호수마다 집 주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집 주인과 아래 2층의 주인도 다릅니다.
집 주인에게 말해서 해결하기에도 굉장히 복잡해요...
IP : 121.129.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입자면
    '07.7.30 2:04 PM (211.52.xxx.231)

    님이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주인집에 연락하세요.

  • 2. 그래도.
    '07.7.30 2:06 PM (218.38.xxx.26)

    이런건 집 주인이 나서야 되는일이 아닌가요?
    세입자시라니, 집주인에게 전화하셔서 밑에층에서 이런말이 나왔다라고 말해주시면 되는일이 아닌간 싶어요.

  • 3. 곤란함
    '07.7.30 2:11 PM (121.129.xxx.159)

    에휴..저희 집 주인이 엄청 까탈스럽거든요. 한 성격하는지라 저 들어오면서 집 수리하는 것도 엄청 생색내면서 겨우 해줬는데.ㅜㅜ 이번 일로 또 전화 하면 아마 옆 집 문제니 알아서 하라고 발 뺄거 같아요...그래도 전 여기서 2년 살아야 하니 옆 집과 얼굴 붉히긴 싫고...아 걱정입니다.

  • 4. ..
    '07.7.30 2:13 PM (125.179.xxx.197)

    그래도 주인집에 연락하세요. 어차피 같은 세입자 입장이니 뭐라고 못 할 겁니다 .
    님 돈 들여서 공사해봤자 주인에게 좋은 꼴 밖에 안됩니다.
    하고 싶은데, 주인집에서 허락을 안한다고 하세요.

  • 5. ..
    '07.7.30 10:09 PM (221.165.xxx.171)

    집주인과 꼭 통화하시고 안된다고 하면 전화번호 알려줘도 되겠냐고 물어보세요.
    세입자가 자비들여 공사하면 나중에 돌려받기도 어렵고
    거기다 주인집에서 원상복구 해놔라 어째라 하면 더 골치아파 집니다.
    한두푼 들어가는 일도 아니고 절대 혼자 결정하실일이 아니네요.
    집주인이 옆집 문제라고 발빼면 그 아저씨한테도 그렇게 말씀하셔야죠.
    님은 어쩔 수 없는겁니다.
    정히 신경쓰이면 집주인한테 전화 하셔서 그 아저씨 바꿔주세요.
    원글님이 얼굴붉힐일이 아니에요.

    ....그런데요..
    2층 3층 물이 흘러서 옆집 지반이 약해졌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그아래 1층도 아니고 그 옆집??

  • 6. 곤란함
    '07.7.31 1:51 PM (121.129.xxx.159)

    먼저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지대가 높고 비스듬해요.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데...3층인 저희 집 바로 옆에 옆 집이 있습니다.(옆 집은 일반 주택.1층임) 지대가 완전히 차이나요. 이런 문제 때문에 2,3층의 세탁물이 옆 집 지반을 약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저 역시 이해 안가긴 마찬가지에요.--; 왜 다른 것도 아니고 세탁기 물이 문제가 되는 걸까! 싶기도 한게. 정확한건 수도 공사 하시는 분이 나와봐야 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