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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이제 12남매 됐어요"

퍼옴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07-07-30 13:54:42


<조이뉴스24> "이제 11남매가 아닌 12남매가 됐어요"

지난해 MBC일밤 '천사들의 합창'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남보라(19)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에 태어난 막내동생을 소개했다.

남보라는 "'덕우'라는 이름의 예쁜 남동생이 생겼다. 엄마가 '이제는 힘들어서 더이상 나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며 "아마도 덕우가 우리집의 '마지막 막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라가 지난해 '천사들의 합창'코너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보라의 가족은 엄마와 아빠를 포함해 총 13식구였다. 더이상 늘어나지는 않을 것같았던 식구가 한 명 더 늘어나 이제는 14식구가 됐다.

덕우가 태어나던 5월 31일은 남보라가 다니는 학교의 개교기념일. 남보라는 "때 맞춰 찾아온 개교기념일 덕분에(?) 병원에 입원한 엄마 대신 동생들을 밥 먹이고 옷 입혀 학교를 보내야 했다"고 이날을 기억하며 "엄마가 지금껏 11남매를 키워온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주위에서 "이제 축구팀 꾸려도 되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그런 사람들의 말에 자신은 "감독, 코치에 후보까지도 가능하다"고 맞받아 친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IP : 222.2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소
    '07.7.30 1:55 PM (222.238.xxx.3)

    http://news.empas.com/show.tsp/20070730n06486

  • 2. 이집은
    '07.7.30 1:58 PM (211.207.xxx.125)

    부부가 싫던데.....너무 바라는 것 같고....빡세게 사시는 것 같던데...

    이제 그만 좀 낳지.....에구...

    예전에 어떤 분이 돈 떼어 먹고 도망 갔다고 방송국 게시판에 욕하고 어디 사냐고 그런 글 봤는데...^^;;;;

    너무 과하다.

  • 3. 에구..
    '07.7.30 2:17 PM (59.6.xxx.62)

    맏이가 안타깝네요 얼마나 큰 부담을 가질지....

  • 4. .
    '07.7.30 3:06 PM (211.218.xxx.94)

    안낳아도 뭐라고 하고
    하나 낳아도 뭐라고하고
    둘 낳아도 뭐라고 하고
    셋 낳아도 뭐라고하고...
    열둘 낳아도 뭐라고하고
    이런 분들은 몇 낳든 뭐라고뭐라고 하실꺼예요.
    그냥 그렇게 살게 놔두세요~~~

  • 5. 조금 화가 나요
    '07.7.30 3:25 PM (211.245.xxx.9)

    실은 좀 많이.. 화가 나네요.
    다분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이라는 고백부터 하고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저 역시 윗님(..님)의 의견처럼 하나만 낳거나 아예 낳지 않거나 하는 분들께
    '이기적'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옳지 않듯이
    많이 낳는 분들을 '동물'이라고 표현하시는 것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낳는가, 안 낳는가' 혹은 '하나 낳는가, 여럿 낳는가'는
    여러 가지 사회적 의미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다분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한 가정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신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념이라는 것이 꼭 현학적으로 설명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남을 설득할만한 설득력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상, 가치관, 뭐 스타일이나 코드 등도 포함한 말입니다. 배우고 못 배우고,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사람들은 모두 가지만의 신념이 있습니다. 그 신념이 강한-약한 사람도 있고, 독특한-평이한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 신념에 대해서는 함부로 비판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머릿 속의 생각에 대해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다만 그것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의견을 내면서 함부로 매도하거나 거칠게 비판할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수 있을 때에만 해야합니다.

    (덧붙여 이번 아프간 사태에 대해서도
    저는 그들 23인의 '신념'을 가지고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신념이 사회적으로 현명하게 펼쳐졌는가에 대해서,
    그 신념이 불러온 결과가 어떤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는가에 대해서,
    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사회적인 측면에서만'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비판과 비난의 기준은
    그 책임 여부에 있다고 보는데
    비판을 한 사람은 자신의 그 비판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논리적인 근거를 들기도 하고 결과적인 것을 들이밀기도 합니다.
    반론이 생기면 또 거기에 응대를 할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은 비판을 하는 사람입니다.

    비난을 하는 사람은
    그냥 '난 싫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왜 싫어?'라고 물으면 '그냥 싫어'라고 말하지요.

    이 원글에는 한 개인과 그의 가정에 대한 사적 내용이 들어있는 글입니다.
    따라서 무슨 말을 하든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가정의 선택을 '동물'이라고 칭하기 위해서는
    왜 동물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또한 그에 대한 반박에도 다시 설명할 마음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비판'이 아닌 '비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구에게 이렇게 남을 함부로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요.
    이런 공적인 게시판에서 말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저는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좋다'거나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혹은 하나만 낳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던지 간에
    자기 의견을 이야기할 때 비난이 아닌 비판이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래야 그 문제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많이 흥분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형제 많은 집 맏이로 태어나 별 부담도 없이 자라면서
    이렇게 많은 형제를 낳아서 곁에 두신 부모님께
    한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누군가는 우리 부모님을 '동물'로도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 좀 했습니다.
    저는 제 부모님이 '분수에 맞게' 저희를 키우셨다고 보지만
    누군가에게는 '분수에 맞지 않게' 많이 낳았다고 보여질 수 있는 문제니까요.
    '분수'란 다분이 주관적이어서 누구에게나 똑같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 부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분수(객관적 조건, 자녀 양육의 필수 조건 등)를 고려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어떻게 넘겨짚을 수 있을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 그렇게 생각하라지, 뭐.'라고
    대범하게 넘겨도 될 문제를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얼굴 붉히며 이야기했습니다만
    네,
    좀 속상합니다.
    좀 많이 속상하네요...

  • 6. ...
    '07.7.30 4:10 PM (221.143.xxx.143)

    아예 모르는 집이면 별 상관없는데...저희는 이 가족과 약간(?)의 채무 관계가 있어요.
    그래서 물론 부부가 원해서 많이 낳는 거야 남들이 뭐라 할 일은 아니지만 외상을 쉽게 당연히 하는 이 분 부부는 전 사실 좀 그렇습니다. 지금 사시는 아파트도 본인들 힘으로 입주하신게 아니라 알고 있어요. ...너무 사회의 도움을 당연히 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작년 일이지만 다섯살 아이를 그냥 혼자 어린이집 등원하게 하던데 사시는 아파트에서 아이가 다니는 아파트 사이에는 횡단보도가 있어요. 다섯살 딸아이를 혼자 보내기는 좀 무리지 않나 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너 혼자 왔니? 라고 제가 묻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반은 아니지만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거든요. 그 댁 아이들과.
    보면서 낳는 건 부모맘이지만 참...애들이 많으니 저렇게도 키우는가보다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7. 아이 많이
    '07.7.30 5:04 PM (59.150.xxx.89)

    낳는거야 본인들 가정사니까 뭐라 할말 없습니다만
    남에게 도움 받는걸 당연시 여긴다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겠지요.

  • 8. 남보라..
    '07.7.30 11:49 PM (210.97.xxx.128)

    학교 후배고..아주 가끔 학교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몇번 봤는데..
    그냥 괜찮은 아이였던 것 같아요..
    올해는 보기 힘들더라구요..연옌생활 하느라 그런지 몰라도요..

    근데..한가지 문의요...
    전에 천사들의 합창 할땐가 그 전엔가..막 태어난 막내아기 있었잖아요..
    그 아기 갑자기 죽었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그때 저도 비슷한 또래 아기 낳아 키울때라...
    맘이 넘 절절했었는데,..
    어찌 갑자기 세상을 떴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이번에 태어난 아기소식 들으면서도 그 아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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