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람피우기 좋은나라. 우리나라

속상..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07-07-30 13:47:51
아이 둘 6세 3세..
제나이는 31 남편 33세..
한달에 3~4번 술 마셔요..
6시 부터 마셔서 11시, 12시, 1시쯤 들어와요..
평소에는.. 이런남자가 나와 결혼해서 정말 행복하다 생각하고 살지요..
자상하고 집안일 잘 도와주고.. 돈은... 직장인이라 많이 벌진 않고..

삼겹살 먹고 맥주 마시고 오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엊그제 알게 되었어요.. 회식 할때 꼬박꼬박.. 노래방에서 도우미 부르고 노는걸.. 나이트도 가고..
다 알다시피 노래방이란게 단순히 노래방이 아니라는..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100이면 100이 그렇게 퇴폐적으로 논다네요...

노래방에서 놀면서 왜 거짓말 했냐고 하니까...
술마시면서 노래방 갔다고 하면 집에 들어올때까지 이상한 상상만 할까봐 나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거짓말 한거래요..
하늘에 맹세코 자기는 지저분하게 놀지 않는다고..(모든 남자들이 하는 말이잖아요...)
내남편 제가 믿거든요..
그걸로 끝나는 건가요??

그래도... 그래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신이 퇴폐적이게 놀지 않았다면 그 상황을 내가 궁금하지 않게 설명 해주면 되지 않냐고 말했어요..

막상 저에게 모든걸 말한다고 해도.. 제가 다 이해할 수 없을것 같아요..
어떤게 정답인가요..

우리나라 사회는... 너무나 쉽게 남자들을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있는것 같아요..
우리사회 분위기가 이러니... 너나 나나 돈 몇 만원으로 타락에 빠질 수 있는 현실......
IP : 221.159.xxx.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7.30 1:52 PM (211.196.xxx.56)

    전부는 아닐지 몰라도 극히 일부...는 좀 그렇지 않나요?

  • 2. 윗분 동감
    '07.7.30 1:53 PM (163.152.xxx.46)

    모든 사람 다 안그래요. 제 남편 회사에서도 그렇게 노는 부류 있고 안그렇게 사는 부류 있어요.
    모두 유유상종이라고 하지요. 여자들은 뭐 안그런가요. 유유상종..

  • 3. 언제나
    '07.7.30 1:54 PM (61.73.xxx.46)

    다들 그런다고는 하지만 사실 다 그런건 정말 아니에요.
    그런 인간들 많지만 안그런 사람들도 정말 많아요.
    유유상종입니다. 유유상종.

  • 4. ,,,,,
    '07.7.30 2:00 PM (219.250.xxx.42)

    노래방 다니는 남자들 그리고 도우미 부르는 사람들.
    그냥 다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가사도우미 부르면
    요즘 젊은사람들 없답니다.
    거의 50말에서 60초반 아주머니 오시는데
    다들 쉽게 돈벌려고
    노래방 가는데
    몇시간 뛰면(?) 며칠 가사도우미 하는거 나온다고 왜 생고생하며 돈버냐고..
    노래방나가는 지들끼리 히히덕 거린다고 욕 하대요..
    지저분하게 노는 것,,,,, 말로 다 못한다고 합디다.
    인터넷뉴스에
    노래방에 남자 3명이 도우미 3명 불러서 번갈아 성폭행 했다는 뉴스 나오는거 보면
    남자들
    폐쇄된 공간만 들어가면
    다 이상해지나 봅니다.

  • 5. 50대 초반
    '07.7.30 2:18 PM (58.225.xxx.166)

    헉 !! 나도 아직 노래방에서는 쓸모가 있구나 !!!!!

  • 6. 우스운건
    '07.7.30 2:31 PM (202.136.xxx.132)

    우리들의 남편은 룸싸롱가서도 아가씨들 손도 안대고 얌전하게 술만 마시고 노래만 몇곡한다는 사실입니다....그리고 접대받아도 더러워서 그런애들이랑 2차도 안간다고합니다.어쩔 수 없이 갔어도 아무일도 없이 그냥 호텔방에서 나온다고합니다.

    제 동창들 사회친구들 동네아줌마들 남편들 말은 다 똑같지요..
    그 남편들의 회사동료나 친구뭉에 여자밝히는 사람땜에 여자랑은 어절수 없이 술마시는거구..

    우리 아내들은 거의 그 말을 믿죠..믿어야 내가 편하니까..
    믿어야 내맘이 편하니까 그런사람들은 다 남의 남편들이라고 믿고 사는거죠..

  • 7. ..
    '07.7.30 2:59 PM (125.181.xxx.145)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게 퇴폐적으로 논다는게 맞다면
    요즘 하는말이 또 있는데
    요즘 유부녀들중에 애인없는 여자 없다고..

    그런데 실제로 애인없는 여자는 천지에 널렸습니다. 저도 없고. 제 동생들도, 언니들도.
    친척중엔 없고요. 동창은 한명 있군요.

    항문외과에 가면 치질걸린 사람만 있는거 같고, 산부인과에 가면 애낳은 여자는 왜그렇게 많은지?
    그래도 우리나라 저출산국이잖아요.
    그런겁니다.
    노래방 간다고 다 그렇게 퇴폐적으로 노는거 아니고, 안그런 사람은 안그래요.

  • 8. 노래방
    '07.7.30 3:06 PM (122.35.xxx.122)

    노래방 도우미들 때문에 가정파탄 난 가정,,,
    제 주변에도 3가정이나 봤어요.

    한 집은 이혼했다가 제결합해서 사는데 3년정도 결렸구요
    부인이 남편을 믿지 못하겠다고 혼인신고도 다시 안하고 그냥 삽니다.
    물론 아이들때문이겠지요.
    이 남편은 정말 바람나기 전에는 동네에서 애처가로 소문난 남편이라서
    온 동네 주부들이 그 와이프를 너무 부러워하던 집이었는데
    바람이 나더니 와이프한테 "네 얼굴을 보면 정떨어지고 소름이 끼쳐서 못살겠다"라고까지
    했다더군요.
    그리고는 이제와선 나죽었소 하곤 마누라한테 꽉 잡혀 살고 있어요.

    다른 한 집은,
    노래방 그 여자가 와이프 한테 직접 전화까지 해대면서
    "네 남편이 정말 너를 사랑해서 사는 줄 아느냐, 자존심이 있으면 얼른 헤어져라"등등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할 정도로 당당하게 전화까지 해대는 그런 여자를 만나서
    이혼까지 했는데요, 여기도 다시 재결합했는데 남편이 여전히 마음을 잡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마음고생을 하곤 있지만
    그래도 다시 살고 있어요. 여기도 한 3년 걸렸구요.

    그러고 보니 바람주기가 3년인가???

    다른 한집은 남편이 노래방여자가 제 인생에서 피치못할 인연이라나 어쩌나하는
    말도 안되는 소릴 지껄이면서 3년정도 질질끌더니
    마누라가 아예 관심도 안가지니 저절로 끝나더군요.
    멍석깔아주면 재미없나 봅니다.

    암튼 이런 노래방도우미들 때문에 가정이 시끌시끌한것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그곳에 나오는 노래방도우미들이 정말 같은 여자로서 "년"소리가 절로 납니다.

    편하게 돈 벌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같지만,
    왜 잘 살고 있는 남의 가정을 파탄시키고 그 자리를 자기가 차고 앉겠다는 생각을 하는지...
    그 자질도 되지 않으면서.
    암튼 ...그 ㄴ ㅕ ㄴ 들 너무 싫어요.

  • 9. 잉 바람피는 것도
    '07.7.30 5:12 PM (59.150.xxx.89)

    나라탓?
    우리나라라서 그런건가요?
    이상이상....

  • 10. ..
    '07.7.31 12:26 AM (211.229.xxx.69)

    푸훗...다 자기하기 나름이지 그게 왜 나라탓인가요...신랑분이 좋아서 그렇게 한거지 나라분위기가 다 그런것도 아닌데요...설사 온 나라가 그렇게 논다고 해도 내가 싫음 안가면 그만 아닙니까...

  • 11. 남자들은
    '07.7.31 8:04 AM (220.119.xxx.206)

    집단심리가 아주 강합니다
    전에 티비에서 실험하던데
    미인이 엘리베이터에 탔다 가정하면
    남자 한명이 탈 경우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고 딴곳 응시....
    둘이상 많을수록 대놓고보고 추파도 던지고 한마디씩
    객쩍은 소리까지 합니다
    자고로 남자들 문지방 넘을 힘만 있으면 딴짓한단 말이 왜 생겼겠습니까

  • 12. 노는건 노는거구..
    '07.7.31 8:54 AM (58.239.xxx.76)

    놀땐 놀다가 집에 들어 온다고 믿어 줍니다......
    남자들이라구 다 지져분하게 논다고 보진 않아여.....

  • 13. 남자들의말
    '07.7.31 10:34 AM (121.134.xxx.1)

    제가 남자들 90%는 그런거 같더라고, 하자
    정색을 하고 수정하더군요(한명은 유부남, 한명은 총각)
    99,9%라고 생각하면 정답이라고요.
    현재 안 피워도, 오버랩 기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나요...ㅋㅋ

    한탄한 일도 아니지만, 내 남편만은 이라도 믿을 일도 아니녜요.
    남편은 뭐 사람 아닌가요?
    너무 지저분한 스토리만 아니면 좋겠다 할 뿐이지요.

  • 14. 늦은댓글
    '07.7.31 10:39 AM (221.165.xxx.100)

    항상업무에 치여 늦은댓글다는...ㅎㅎ

    우리회사는 관리직이 다 남자..저만 여자..
    노래방문화,,,,,전 경험해 봤지요.
    울 신랑도 가끔 노래방 간느거 같길래
    항상 관리직 회식하면 1차만 하고 빠져나오는데,,(그 뒤에 남자들끼리...2차)

    한번 노래방 갔더니,,도우미 부르더군요,,물론 제 동의하,,
    그 문화가 궁금해서,,오케이 했지요,
    평소에 얌전하던 남자들까지,,,,,,,,,노래방 가면 다 똑같습니다,
    물론 노래방에서 끝냐나 아님 또 가느냐 차이지요.,.


    전 울신랑에게 아주 터놓고 말합니다
    노래방 갔다왔지???조심하세요..요즘은 납자 도우미도 많은데...자구 이러심 맞불 놓습니다.....ㅎㅎ
    몇번 장난삼아 경고하면 본인이 알아서 자중하지요.....

    우리나라 문화..아주ㅡ 심각.....

  • 15. ..
    '07.7.31 11:37 AM (211.223.xxx.183)

    울 신랑 잘 노는 스탈입니다.
    그런데... 평소 노래방 안좋아하고 아가씨있는 술집 안가는 남자들
    분위기 잡혀 같이 가게 되면 똑~~~ 같이 논답니다.
    어차피 같이 돈내고 먹고 놀바엔 같이 가자는 식이 된다는 거죠..
    이노므 세상이 어찌 될거는 건지..

  • 16. ....
    '07.7.31 12:34 PM (58.233.xxx.85)

    가장 많이들 하는 착각
    내남편은 그렇게 안논다

  • 17. 동감
    '07.7.31 12:39 PM (211.187.xxx.89)

    가장 많이들 하는 착각
    내남편은 그렇게 안논다.22222222222222222

  • 18. 야동
    '07.7.31 1:49 PM (125.143.xxx.123)

    사이트 남편이 가입한곳에서 봤네요.요즘은 워낙 디카가 많이 발달해서 아예 다 벗고..만지면서 발기되서 뒤에서 안고 노래하더군요.그리곤 돌아서서 그자리에서 섹스하고...헉...
    완전 다 벗고..
    그런데 제친구가 남편 빛보증에 노래방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친척이랑 둘이서 동업했고..첫날 도우미 불러놓고..치마만 입은..노는데 술가져다 주러가서 깜짝놀랐답니다.
    팬티 벗기고 아예 치마는 입혀서...손넣고 노는데 보고..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2차야 안나가는게 정석이지만..누가 압니까?
    노래방 은 싸서..더 잘 벗는답니다.
    소위 텐프로 가면..더 못벗기고요.

  • 19. 원글
    '07.7.31 6:08 PM (221.159.xxx.52)

    저도 내남편 믿고 이세상 모든 남자 다 그래도 내남편은 안그러겠지 믿어요..
    나라탓을 하는건... 우리나라 문화가 그만큼 심각하다라는 거지요..
    오죽하면 정부에서 나서서 노래방 단속한다고 하겠어요?
    노래방 500원인가 넣으면 콘돔 나온대요. 그자리에서 관계 하는거지요..
    우리나라처럼 밤문화가 발달 된 곳 없대요.
    그런의미에서 글쓴거에요.
    나라탓이라고 했다고 태클 건 분들. 내남편은 안그런다고 믿고 사세요. 그렇게 사시면 맘 편하니깐요.
    저도 그렇게 믿고 싶거든요.. 하지만 주위에서 듣는말들은.. 상상을 초월하니까..
    참고로 제 주위엔 그런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아무튼 우리나라 술문화는 정말 심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