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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별거하고 벌써 2년이네요..

심각고민중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07-07-30 13:28:24
애기들은 여섯살배기 둘...
제 나이 서른하고도 일곱...
정말 낼 모레면 마흔이네요..
아직도 어리기만해서..앞으로 뒷바라지할 일 들 생각하면 아득합니다.
며칠째 고민하고 있습니다.
눈높이같은 학습지..
피부미용사일...(미용사자격증이 있어서..)
힘이 들고 좀 시간이 걸려도 공인중개사...
무슨 일을 선택하는게 현명할까...
더 좋은 걸 선택해서 잘 먹고 잘 살아야하는데...
여자 혼자 벌어서 애들 잘 키우기가 쉽지 않겠지만..
해야 하기에...
한번도 욕심내지 않은 돈욕심을 내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 님들...제 고민에 보탬이 될 말씀들을 좀 해주세요..
제 나이 마흔에 자리잡고 쉰이면 집 사고 개인업체내고 아랫사람 쓰며
때때로 애들하고 여행도 가는게 제 소망인데...지금으로는 소망만 넘 크네요ㅠ.ㅠ
IP : 58.146.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용사
    '07.7.30 1:46 PM (59.15.xxx.9)

    자격증이 있으시면 그게 제일 빠를것 같아요, 하시면서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학습지는 오전시간은 좀 나실지 모르겠는데요, 오후시간은(저녁 늦게까지 아이들 스케줄 따라서)
    넘 바쁘기도 하고..그렇게 바빠야 돈이 좀 되니까요..
    힘내세요!!

  • 2. 저도
    '07.7.30 5:17 PM (121.88.xxx.8)

    피부미용사가 젤 나을듯..
    학습지는 많이 돌아다녀야 하니까 더 힘드실거 같구요.
    공인중개사는 공부부터 하셔야 하니 끝이 보이질 않네요.
    그리구 부동산이 그동네 토박이로 오래하신분이 유리하더라구요.
    집에서 근처 주부들을 상대로 좀 저렴하게 피부관리 해주면 입소문나고 자리잡기 좋지 않을까요?

  • 3. 그래도
    '07.7.30 5:47 PM (121.147.xxx.142)

    삼십대이니 열심히만 하면 뭘한들 성공할껍니다~

    제 생각도 미용사 자격증이 있으시니 피부미용사가 좋을 듯합네요~~
    전문적으로 공부도 조금 더 하시면 앞으로 전망이 괜찮을 듯해요
    나이들어서도 편하게 할 수 있을꺼구요

    부동산은 그 쪽으로 성공하려면 어렵더라구요
    안목도 중요하지만 큰 물건이 나왔을때 당장 연결이 안되면 몫돈도 꽤 필요하구요
    열심히 사셔서 애들하고 행복하시길~~

  • 4.
    '07.7.30 6:11 PM (222.238.xxx.19)

    미용사 자격증 있다고 피부미용사라뇨...미용사와 피부관리사와는 전혀다릅니다.하는일이...미용사 자격증갖고있어도 피부관리일 다시 이론실기 다 배우셔야하구요.3년~5년 남의밑에서 차근차근 실무로 밟아와야제대로 손님관리를 할수가있어요.....미용사 자격증이있다면 헤어시겠죠? 헤어미용사경력이있으시면 몇년더 경력쌓으셔서 본인의 샵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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