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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이즈침대(매트리스180*200)에서 셋이 잘수 있을까요?

침대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07-07-30 06:34:46
아이 낳고 있던 침대를 치웠어요.
바닥에서 아이와 남편과 저와 이불 펴고 잠을 자는데
30개월을 그렇게 살다 보니 너무 불편하고
이불 개기도 힘들고 휴일날 이불 안갤때는 더 지저분하고  안좋네요.

아이는 초등학교전까지는 저희가 안방에서 데리고 잘 생각이구요..

그래서 킹사이즈 침대를 사면 어떨까 생각중이거든요.

제가 지금 찜해놓은 침대 매트리스사이즈가 180*200사이즈인데요..
세식구 같이 잘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150*200퀸사이즈로 사서 아이와 저는 침대에서 자고
남편은 바닥에서 자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쭤볼께요.

킹사이즈는 침구세트 구하기도 힘들것 같긴 한데요..

매트리스는 고무줄 달린걸로 덥어 씌우고
패드를 자주 갈아주는 방법으로 사용할까 생각중인데요..
(제가 침대밑에 너풀너풀 달리는걸 별로 안 좋아해요..)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떤 침구를 쓰시나요?

혹시 킹사이즈침대에서 주무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씀 부탁합니다.


IP : 222.233.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추..
    '07.7.30 7:15 AM (206.75.xxx.131)

    너무 편해여..
    가끔 아이들 데리구 자기도 좋구..
    넓으니까 잠도 훠~얼씬 편하게 자는거 같구...
    암튼 너무 좋아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킹사이즈 침구세트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
    꼭 킹사이즈 사시라구 권하구싶네여...

  • 2. 원글이
    '07.7.30 7:17 AM (222.233.xxx.232)

    강추님..
    그럼 셋이서 충분히 잘수 있을까요?
    저는 그게 참 궁금해요,. 전에 퀸사이즈는 저희 부부만 잘수 있었거든요.

  • 3. 강추
    '07.7.30 7:30 AM (206.75.xxx.131)

    셋이서도 충분하지는 않더라구여..
    우린 둘째가 3살인데 가끔 와서 같이자면 그닥 충분하지는 않더라구여..
    그래두 아이 가운데두고 두분 양쪽으로 주무시면 괜찮을듯 싶네여..
    저희는 둘다 잘때 예민해서 그런지 넓게 자는걸 좋아라합니다..
    나중에 두분만 주무시더라도 편하실겁니다...

  • 4. ..
    '07.7.30 8:02 AM (211.59.xxx.91)

    킹 침대에 30개월 이상의 아이와 편하게 못 잡니다.
    자기야 자겠죠.
    그러나 원글님이 원하는 충분히, 편하게 이런건 기대 안하시는게 좋아요.
    그런데 왜 취학전까지 데리고 자야 겠다세요?
    아이도 이쁜방에서 혼자 편안하게 자고 싶을 지 모르는데.
    또 아이가 점점 나이가 들면 잠귀도 밝아지는데 부부간에 불현듯 잠자리가 땡길때는 어쩌시고요?
    데리고 자는 아이 핑게로 부부간에 그런면에서 멀어지는것도 안좋아요.

  • 5. //
    '07.7.30 10:27 AM (122.16.xxx.98)

    좁으면 아이를 따로 재워야지 남편을 따로 재울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가끔이면 몰라도 매일매일 학교가기 전까지 데리도 주무셔야할 이유가 있나요?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에요.
    엄마가 아이랑 잔다고 각방쓰다가 문제 생겨 갈라서는 집도 많아요...남의 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 6. @@
    '07.7.30 10:49 AM (203.235.xxx.62)

    //님 말씀이 옳씁니다..
    아이들 어려서 자주 아이들과 잤더니...
    다 커서 하는 말이 아빠와 엄마가 싸워서 자기들과 잤다고 합디다..
    아이들 한테는 부모가 싸운 일이 기억에 남고... 같이 잤단 것도 기억에 있어 그리 끼워 맞줘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들 재우다가 잠든 것이 였는데...
    그리고 그리 편하게 자다보니... 지금 부부가 같이 못잡니다..

    그거이... 아이들 다 내보낸 지금..
    부부사이에 많이 안 좋습니다.. 이제 와서 고쳐지지도 않고요...

    잠은 부부끼리 꼭 껴안고(?) 주무셔야.... 나중에 나이드셔도 좋습니다...

  • 7. 절대
    '07.7.30 11:43 AM (210.109.xxx.50)

    절대 안넓어요.
    저희 침대가 200*210 입니다.
    슈퍼킹이라고 하죠.
    여기서도 28개월 아이랑 셋이 자기 힘들어요.
    아이가 가만히 자는게 아니라 뒹굴면서 자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양싸이드로 계속 밀리고
    아기 발길질을 받아야 합니다.
    대신 둘이 자기는 너무 편해요. 전 주말부부라 평일에는 아주 편하게 잡니다.
    제 생각에는 퀸이랑 싱글을 사서 같이 붙여서 주무시다가
    아이가 독립할수 있을때 싱글침대 따로 떼어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 8. ...
    '07.7.30 12:33 PM (210.121.xxx.240)

    사이즈는 모르겠구 제가 매트리스 커버 씌워놓고 위에 패드만 수시로 갈아가며 사용합니다.
    너무 편하고 뽀송뽀송해서 좋아요...매트커버는 가끔 한번씩 세탁하고 패드는 2~3일에 한번씩 바꿔요
    자면서 너무 덥거나 한 날에는 매일 바꾸기도 하구요...패드만 한 10개는 될꺼예요...다른거 안보고
    100%면으로 되어 있으면 구김은 살짝 가지만 너무 개운해요...^^

  • 9. 원글이
    '07.7.30 12:42 PM (222.233.xxx.232)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 따로 재우시는 분들 언제부터 그렇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제 아이가 좀 예민해서 한참은 같이 잘 생각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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