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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심형래를 취재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학력 위조를 했건 안했건 지금 이시기에 불거져 나오는게 충무로의 본때보여주기라는건
다들 아실테구..
누가 만들었건,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졌건 디워는 제 취향에 맞는 영화라 꼭 볼 예정입니다.
혹 '학력위조다!' 라는 표면의 언론만 보고 나쁜 감정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이런 배경도 있구나..하는 정도는 참조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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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매우 힘 없는 사람임을 일단 밝힙니다.
예전에 영구아트쪽에 '디워' 때문에 우연히 취재를 갈 기회가 있어서
심형래 감독을 직접 만나 볼 기회도 있었습니다.
만나 본 인상이나 성격은...
생각 외로 괜찮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열정적이면서 많이 겸손하셨죠.
이쪽 계통에 계신 분은 알겠지만, 연예인이나, 유명인사의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쯤은 아실 겁니다.
20 대 초반의 어린 가수가 한번 떴다고, 안하무인 콧대를 세우며,
고가의 수입 외제차에 명품으로 도배하지만 팬 관리를 위해 가식적으로
순수학 척 하는 건 그야말로 뉴스거리도 안 될테죠.
모 감독은 영화 한 편으로 뜨더니.. 서울 시내에 빌딩 올리고,
룸싸롱에서 하룻밤에 천만원을 썼다는 둥.
어떤 여자 스타는 호텔에서 막강 권력을 가진 스폰에게 잘못 보여
하루 아침에 조연급으로 전락했다는 것까지.
그런데 아이러니 한 점은 그들 중 대부분이 공인인 관계로
의도적으로 메이킹 된 거짓된 모습만 내세우는 대부분입니다.
그런 탓에... 저도 내심 차를 타고 선배와 가면서도
이 사람도 폼 무진장 잡겠네.. 기사 잘 써달라고 부탁하면 어떻게 하지??
등등.. 쓸데 없는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뿔사. 전혀 의외더군요.
알다시피 심형래씨 정도의 명성과 위치라면 잔뜩 거드름
피우는 게 오히려 더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이쪽의 관습입니다.
이름 없는 매체의 인터뷰는 거절하기 일쑤고, 그나마 시간을 줘도
민감한 이슈에 관한 질문은 절대 사절에.. 바쁘다고 인상 쓰는 분까지.
그럼에도, 그는 비서를 시켜도 될 일을 손수 차를 가져다 주시고,
먼저 허리를 굽히며 악수를 청하던,
그 특유의 해맑은 선량한 웃음 속에 언론에서 보던 것과 달리
우리가 혹시 착각하고 있던것이 아닌 지 그 때부터 그에 대한
인식이나 편견을 서서히 버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 조금 더 회상의 테이프를 뒤로 돌려보죠.
그보다 더 오래 전,
그는 초등학교 시절의 저에게 '영구와 땡칠이/펭귄시리즈'로
많은 웃음을 준 사람입니다. 까마득한 1980 년대 대한민국에서
심형래씨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었고 요즘 나오는 개그맨 모두
합해도 당시 영구의 인기에는 감히 못 따라 올 정도였으니
정말 그는 살아 있는 전설이었습니다.
지금의 20 대 초/중반 네티즌에게는 우뢰매 시리즈의 멋진 에스퍼맨
으로 기억될 것 같군요.
변신 에스퍼맨의 등장에 박수치고, 흥분하며, 응원을 했던...
자~ 그렇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망가져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바보 심형래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그는 영화라는 장르에
목숨을 걸고 뛰어 들기 시작했죠.
이건 사담이지만,
영화쪽에 오래 계셨던 선배님의 몇 가지 비화를 해주셨는 데..
용가리의 실패는 그 원인이 다양하겠으나, 무엇보다
절대적으로 작용한 점은 작품의 질보다 충무로의 고위
관계자의 눈밖에 났다는 것이 가장 컸다고 하더군요.
시체말로 찍혔다고 하죠?? 학교에서 일진짱인 아이들이
조금 모자란 아이를 왕따로 만든다는 표현처럼.
당시 충무로는 굉장히 보수적인 세계였고 그들만의 세계였으며,
감히 어중이떠중이의 접근은 금지된 신성 불가침의 철옹성이었
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TV 에서 바보 캐릭터로 칠칠치 못하는 웃음으로
어린 꼬마들의 돈이나 뜯어내는 바보 영구가 감히 영화 제작을 한다고??
그를 향한 살기 어린 시선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신지식인 1호로 호칭되었고, 정부의 표창도 받았던 심형래씨는
정작 개봉시에 영화관을 잡지 못해, 세종 문화 회관에서 용가리를
상영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피를 토하며 울음을 터트려야 했던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진 겁니다.
물론, 용가리 자체가 작품성/흥행성이 안 되기 때문이라는 원인도
큰 작용은 했습니다는 점은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는 쪽박 찼습니다. 망해도, 보통 크게 망한 게
아닙니다. 투자자들은 사기꾼이라고 심형래를 고소했고,
온갖 돌팔매와 비난과 욕에.... 우리의 에스퍼맨은 완전히 대한민국
이라는 이 작은 땅에서 매장되어 버렸습니다. 거의 완전하게~~
여기서 잠깐!!!
충무로 영화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상당히 다릅니다.
지금은 각종 자본들이 바뀌며 상당히 나아졌다고는 해도..
이른바, 빽 없고, 돈 없는 사람은 어디가서 발도 붙이기
힘든 곳이 충무로입니다.
심지어는 3 대 공중파의 메인 드라마에서 떠도 진성귀족이
아니라고 그 배우의 가치를 디스카운트 하는 곳이 영화계입니다.
- 바보짓이나 하고.. 천박한 영구 따위가 어디서 감히!! 고귀한 영화판을
어지럽혀? -
그 후 저의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제작 진행 중인 미래가
불확실한 디워(??) 라는 영화 말고는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어
초창기 영구아트 멤버가 많이 빠져 나갔으며, 80년 - 90년대
피땀 흘려 벌어들인 태산과 같던 그 많던 황금은 ( 일반 연예인이
말하는 수십억 정도가 아닙니다..) 모두 영화에 집어넣었고,
그의 영화는 제작할 때마다 흥행에서 대부분 실패하는 불운의
연속이었습니다.
모두의 조롱거리가 된 시점이 그 때 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영구아트에서 월급이 몇 개월씩 밀리고,
야간 근무는 물론이고, 휴일조차 없이 일을 해도 상당수 직원들이
심감독에 대해 비난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일단 사업주와 월급쟁이는 개와 고양이
처럼 맨날 으르렁거리는 관계니까요.
디워가 6 년 걸렸다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아는 동료에게 '왜 그렇게
오래 걸렸냐고..' 물어보니.. 말이 걸작인 게..
현재 스코어~
헐리우드 2,000 개 스크린, 일본 500 개 스크린
한국 쇼박스 500 개 스크린 개봉이라는 디워는..
생각처럼 탄탄대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돈 조금 투자 받아 조선씬 찍다가 바닥나서
다시 창투사니 이런 데 자존심 굽히고 방문해도
일단 유명인이라 만나는 주는 데 모두 다 문전박대 당하고,
정부 영화 관련 자금도 작품성 없는 영화라 퇴짜 맞고,
더 이상 진행이 안 되서... 친구나 금융기관쪽에
굽신거리며 빌리고, 다시 중반씬 찍고.. 쉬고...
뭐... 이런 식의 흐름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쇼박스가 들어온 것이구요.
라면에 초코파이.. 소주에 사무실 며칠 밤샘은 기본이고
직원 월급 위해 전국 밤무대 야간업소 순방에..(이건 인터넷으로..들었음)
그런 그토록 오랫동안 노력이 섞인 디워라는 결과물은... 정작
그 사람에게 비판적으로 무언가 하나라도 흠 잡을 게 없나, 깍
아내릴 것 없나 눈에 독사처럼 불을 켜고 덤벼드는.. 적들에게
둘러싸인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무슨 대선주자 청문회도 아니고.. 심형래씨가 정치인인가요?
일개 바보 개그맨 뒷조사까지 샅샅이 하는 수많은 언론사나
많은 영화 제작사에서 정작 디워에 투자된 돈은 단 한 푼도
없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예전 조폭 마누라가 크게 뜨자, 모 투자배급사에서는 무조건
시나리오 심사를 조폭이나, 코미디물 시나리오를 밀어 넣은 감독만
만나주었고.. 그 때문에 모든 감독들이 그것을 따라했던 웃지 못할
시절도 존재했습니다.
디워의 투자자금은 심형래 지인, 코스닥 몇 개 회사, 기타 등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뒤늦게 뛰어든 쇼박스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디워가 흥행하는 것을
상당수가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냉정하
지만... 적나라한 생존경쟁으로 싸워야 하는 영화계의 현실입니다.
* 쇼박스가 투자배급사가 아니었다면.. 감히 말하건데..
디워가 아무리 미국에서 쇼를 해도... 절대 한국에서는
디워 스크린 확보 절대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만큼 배급력의
파워는 가히 절대적입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는 관계로 속시원히 인터넷에 글도 올리지만,
아무튼.. SFX 영화를 위해 그 순수한 열정을 스스로 불사르며
거북이처럼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그 불굴의 의지력에 저는...
순수한 찬사를 보냅니다.
그 누구도 디워가 개봉하리라고는,
개봉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반향을 얻으리라고는,
CG 그래픽이 A 급 헐리우드 영화에 도달했다고는,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기대조차 하지 않았죠.
기자 시사회에 참여한 동료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디워? 흠... 기대 이상이던데? 물론.. 연출력이 아쉽지만..'
"놀라운 성과야. 어느정도 심형래 인정받겠는 걸?"
이렇게 말하더군요. 솔직히 그 친구 직업이 직업인지라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성격인데 가감없이 디워.. 미국에서 어느 정도 흥행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심형래씨의 학벌 사건으로 기자를 탓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기자는 아닙니다.. 그 비스무레한 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압력이나,
뭐.. 그런 게 어느 정도는 작용을 합니다.
흔히 말해... 파벌 싸움이나, 정치계, 혹은... 뒷돈과 같은...
( 더 이상은 쉬잇~!!)
제가 봐도 최근 뉴스는좀 심한 게 사실이더군요. 누가 봐도 이건 심형래
죽이기나, 디워 죽이기로 밖에 안 보이니까요.
개봉이 바로 코 앞에서.... 이미 용가리 때 '나는 고대 출신 아니다'라고
인터뷰까지 했던 사건을 다시 우려 먹는 수준에 불과한 데..
왜 그렇게 해야만 할까요? (최근에는 인터넷 때문에 디워팬이 되었음)
그 이유 및 결론에는 수 많은 정답이 존재하겠으나,
딱 한 마디만 하자면..
< 심형래 감독이 이미지 메이킹을 모른다. >
혹은,
< 너무 순진한 것 같다 >
이게 아닐까요??
만약 정말로 영리하고, 약아 빠졌다면..
스스로...
"반지의 제왕이나, 스필버그는 내 상대가 안 된다"
"디워로 10 조를 벌어들일 것이다."
절대, 절대로 이렇게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 후 날아올 무서운 돌팔매는 어떻게 하라고!!!
오히려 그 반대로...
아주 겸손하게, 아주 예의바르게 행동하여 여론에 호의적인 반응을
조성해야 하는 게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의 원칙입니다.
심감독 학벌은... 네이버에서만 '고려대 졸업' 이라고 프로파일이
표시되어 있을 뿐...
그 외에 다음/네이트/야후 등 나머지 포탈 사이트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여의도 고등학교 졸업' 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학벌을 위조하려면 왜? 다른 사이트에는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요?? 어느 네티즌이든 검색 한 번이면.. 다 드러나는
진실인데?
거기다.. 누구말처럼 학벌로 등쳐먹지도, 학벌로 영화 찍은 게
아닌 데 왜 이렇게 이슈화 된 것일까요?
더구나.. 그의 말을 빌리자면...
고대 식품과 1년 수료에, 고려대 대학원 졸업은 맞다던데요?
오히려 고대에서 먼저 요청해와... 그냥 밝히기 뭐해서 가만히 있었던 것인데?
고대에서도 동문이라고 인정을 했다는 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지요.
뉴스...는 모두 일괄적인 방향으로 그를 나쁜 사람으로,
아니면..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이 있는 존재로 낙인 찍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언론의 생리입니다. 구독률, 시청률이
높아야 하는.. 자극적이고, 흥미거리를 탐닉하는 시스템
으로 인한 것이죠.
어찌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왜 그런 것일까요?
그것은 그가 이 사회의 냉엄한 현실을 몰랐기 때문은 아닐까요?
마치 눈에난 가시처럼.. 너무 튀는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는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실에 대한 결론은 물음표로 해두죠.
우리는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태리와 스페인을 차례로 꺽고 4 강에
처음 진출했을 때... 남녀노소, 어린이를 비롯해 그 순간만큼은
미치도록 격정적으로.. 열광하며...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목이 터져라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모두들 빨간 티셔츠를 입고.. 한국을 사랑한다고!!!
심형래의 작은 도전을 결코 흥미거리로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에서 디워 흥행은 성공이든, 실패든 큰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50억 전 세계의 영화 마켓입니다.
문화 산업의 막강함이란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 몇 백만대 수출의 가치만큼 있다는 게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무심결에 먹는 것은 맥도날드나, 버거킹이고.
목이 마를 때는 코카콜라를 마시고
인터넷 서핑할 때는 가장 먼저 보이는 게 MS 입니다.
일본 브랜드인 세븐 일레븐은 어디나 있고
포켓 몬스터나 은하철도 999 모르는 사람 없고
드래곤 볼 흉내 안 내본 게 이상한 겁니다.
디워의 엔딩곡 아리랑을 한번 다운로드해서 들어보세요.
편곡한 아리랑의 음성과 함께... 가장 먼저 심형래의 제작 로고가
지나가고 그 뒤로 모두 외국인 이름이 흐릅니다.
불과 40년 전... 우리 선대의 부모님들은 먹을 게 없어
보리밥에 쇠고기국이 세상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넣고 한 평생을 장인처럼
걸어온 초라한 영화감독의 길은 험한 가시밭의 연속이었습니다.
온갖 모멸과 적나라한 비판 속에 마른 나무의 가시처럼
재가 되어 없어져버린 바보 인생이었습니다.
오직 하나... 영화라는 인생에 목숨 바친 그 사람의
6 년간 기록이 담겨진 그것에 우리는 왜 이렇게 냉정한 것일까요?
선과 악이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의 작고 여린 눈물조차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Remember that life is precious
and you need to live in the present..
as well as hold on to your dreams for the future
" 인생은 귀중하며 미래의 꿈을 간직하는 것만큼
현실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는 점을 명심하라."
++ 어쩌면.. 이것이 그에게는 부족한 게 아닐 지.
영리하지 못해서.. 너무 순진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사회를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문득 생각합니다...
작성자 다음 토론방 드림컴트루님이세요
1. 심형래화이팅!!!
'07.7.28 2:38 PM (211.107.xxx.108)저는 그저 평범한 아줌마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요즘 인터넷 뉴스기사 보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심형래씨 기사 아래 댓글보면,
모두 심형래씨편인데,
기사 내용은 심형래 깎아내리기...왜 그런가 했더니,
충무로의 그런 뒷배경이 있었군요.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 심형래씨 응원하고, 디 워 돈 내고 봅시다!!!
심형래 아저씨 화이팅~~~(저도 사춘기 시절 영구 팬이었어요~ ^_^)2. 허참
'07.7.28 2:47 PM (121.124.xxx.113)저 영화계에서 일합니다 '심형래 깎아내리기' 이런 거 처음 듣습니다.
영화인은 영화로 말하는 법입니다.
영화가 좋으면 누가 뭐라 합니까?
학력 위조. 참 우연히도 저 고대나왔습니다.
심형래가 무슨 대학원 어쩌고 1년과정 하는 거는
일반인 대상 교양과정입니다.
그리고 대학원 나왔다는 것도 6개월짜리 특수과정이고요.
그리고 본인은 학력위조 안 했다는데
방송 나와서 8년만에 졸업했다는둥
연대랑 비교하고 고대 동문이 어쩌고 본인 입으로 말한 겁니다.
충무로 텃세 심하다고 하지만
광고 감독 출신 박광현 감독 <웰컴 투 동막골>찍고 단박에 최고 감독 됐습니다
공고졸업 출신 류승완 감독
적금 털어 만든 단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충무로 대표 액션감독 됐습니다
드라마 출신 감독들이 망한 건 영화가 미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영화 찍고 흥행 안돼 제작사 망하는 경우는 있지만
좋은 영화 찍고 감독 사장되는 경우는 전무합니다.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도 흥행 상관없이 지금 충무로 최고 감독이고
홍상수 감독은 영화 흥행 되서 맨 처음에 그렇게 주목받았습니까?)
저는 계속 본인이 차별받는다 충무로에서 따돌린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 우습습니다.
<디워>. 제가 영화인이다 보니 봤습니다.
영화에 대해서는 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3. 아 참
'07.7.28 2:50 PM (121.124.xxx.113)장진 감독도 방송작가에 연극판 출신이군요.
드라마 스타가 영화에서 알아주지 않는 건 연기력 때문입니다.
<타짜>의 짝귀역 김윤식씨, 감초조연 유해진, 오달수, 오광록
다 연기력 진검승부로 영화스타됐습니다.
고소영, 송혜교, 김희선. 드라마 스타들이
영화에서 빛발하지 못하는게 텃세 때문입니까?4. 아 그리고
'07.7.28 2:51 PM (121.124.xxx.113)기자는 아닌데 기자비스무레한 일이 무언지 참 궁금하네요.
5. 저는
'07.7.28 2:52 PM (211.111.xxx.52)저는 개그를 그다지 좋아 하지도 않고, 영구 팬도 아니었습니다만.
심형래씨는 정말 존경할 만 합니다.
며칠전 재목은 생각 안나는데 TV인터뷰를 보고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넣어가며 우리나라에서 코믹물도 아니고 SF를 한다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그리고 요즘 웃기는건 왠 학교를 갖고 따지는지..
학교가 영화 찍어준답디까??
비엔날레에 학벌 위조 교수는 그사람이야 교수라는 직업을 갖고 학벌을 위조한게 사실이지만
심형래 감독은 위조 한것도 아니고, 고대 안나왔다고 하는데 왜자꾸 그걸로 이슈를 만드는지..
아님 다른 뭔가가 있는건지..6. 이거저거 떠나서
'07.7.28 3:03 PM (61.66.xxx.98)영화가 잘 만들어졌으면 흥행에 성공하겠죠.
(심형래씨가 예술영화찍을 작정하고 만든 영화는 아니니까
흥행의 성공여부가 심형래씨 영화가 잘만든건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거라 봐요.)
감정에 호소하는 글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음모가 있던,충무로에서 배척을 하던,돈주고 볼만한 영화면 관객들이 찾아가겠죠.
글쓴이 말대로 초반에는 극장을 못잡았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경우도 영화가 관객을 끌어들였다면 나중에 개봉관 수도 늘었을게고요.
이번에는 극장도 그렇게나 많이 잡혔다니 관객수가 영화를 평가해주겠네요.
감독은 영화로만 말한다.--요 말이 하고 싶었어요.7. 화이팅
'07.7.28 3:07 PM (222.114.xxx.179)어쨌건 심형래씨 대단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영화대박기원합니다8. 얘기가
'07.7.28 3:19 PM (210.210.xxx.91)나와저도한마디...
전,,좀다른얘기인대여!!
12년전쯤인가??
전 결혼전이였는데여,,ㅋㅋ
심형래씨가,,개그할때,,복싱선수로 임하룡씨와,,나왔던적이,,이었는대
늦은시간에,,길가다,,그가,,나이트클럽에서,,일을맞치구나오는모습을봤는대
시간에쫓겨,,신발도,,제대로,,못신고,,뛰어가는,,뒤모습만봤는데
그냥,,맘이,,짠한것이,,뭐라말은썩지도,,않았슴에도,,
안쓰럽다는생각이,,잠시들었더랬습니다,,9. 예약
'07.7.28 3:26 PM (211.201.xxx.122)성공하든 망하든 대단한 사람임엔 틀림없어요
벌써 예약했습니다.
심형래씨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10. ;;
'07.7.28 3:28 PM (58.233.xxx.110)영화판 텃새 심했습니다.불과 몇 년전 까지만해도...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영화배우들이 드라마판을 기웃거리죠.. 왜냐면 인지도가 있어야 흥행에도 도움이되니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영화가 좋아야 흥행한다는 말도 어쩌면 옛날 말일질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배급사의 위력이 너무나 커서...
힘 없으면 개봉관도 못찾는 상황이에요...
그저 힘이있는 기획사와 배급사에서 찍은 영화만이 줄줄이 걸려있는 상황...
영화판도 빈익빈부익부에요..
원글 내용과 다르게 댓글이 쎠졌네요.11. ~
'07.7.28 3:29 PM (221.138.xxx.71)우리나라는 어디가나 남이 잘되면 질투하는 경향이 강하죠... 특히 진골이 아닐때에는...
심형래씨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한국에서 극장잡을때도 극장측에서 충무로 눈치 많이 봤다고 하잖아요...
사촌이 잘되고 배가 아픈데... 하물며 남이면... 더 그렇겠죠??
어쩌면 조금 다르지만 전 황우석씨 사건때에도 ~ 서울대 관계자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황우석 농대나와서 설치는꼴 의대 교수들이랑 그 및 연구원들이 예전부터 싫어했다고...
그래서 결국 지금 외국으로 나갔잖아요... 뭔가 연구실적이 나오면 미국이 약품? 계발권 갖기로 하고~
안타깝습니다...
남이 잘되면 그걸 보고 더 잘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12. 저도
'07.7.28 3:47 PM (222.234.xxx.117)심형래씨에 대해서는 코메디언이 영화감독 한다는 데 대한 선입견과 무시가
많이 작용한다고 봅니다...
개그맨 김미화씨가 시사프로한다니까 '개그맨 주제에~'하는 사람들 많았듯이요...
집념이 강한 사람이니 곡 잘되길 바랍니다.13. 용가리
'07.7.28 3:56 PM (221.146.xxx.137)전 용가리 봤는데요 ㅠㅠ.... 예산이나 뒷배경,,, 이런 문제가 아닌.... 영화자체가 재난이였어요.. 이번 디워는 그동안의 노력과 여러가지 왈가왈부가 무색해질정도의 결과물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14. .
'07.7.28 3:59 PM (222.97.xxx.98)충무로 왕따 이야기는 얘전부터 알려진 얘기잖아요.
암튼 요번에는 작품으로 제대로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15. 오래전
'07.7.28 4:14 PM (219.255.xxx.251)심형래의 용가리 만들때인가 봅니다
어느 프로에서 잠깐 보여줬는데
미국의 영화와 비교하면서 그곳의 엄청난 제작비와 그래픽등의 기술력에 비해
사람이 직접 머리에 덮어쓰거나 분장하며 연기해야하는 자체가
웃기는 거라며, 그렇지만 제작비가 얼마 안되는 현실에는 어쭐수 없기에 열심히
하는수 밖에 없노라며, 그리고 더운여름에 머리에 고무로된 용분장가면등을 쓰고 연기해야하는 배우들
너무 고생시켜 안쓰러울 뿐이라고 안타까워하던 모습에
그가 아주 괜찮은 사람임이 느껴졌고
그거 안해도 편한 삶이 가까이에 있는 것임에도
힘든 여건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그가 커보였답니다
그영화의 질이 어떻든 몇번의 실패도 굴하지 않고
재도전하는 그는 분명
영화를 만들고자하는 후학들의 귀감이 될것은 자명한거지요
그때 제가 돈이 별로 없다는게 아쉽더군요16. 디워
'07.7.28 5:03 PM (211.178.xxx.12)신문만보고 님의 글 안읽었으면 오해할뻔 했어요. 전 아가때문에 못보러 가지만 대박 기원해요.
17. 왕따란 말..
'07.7.28 8:35 PM (211.208.xxx.229)엄정화 다방면으로 활동 많이 하지만 영화배우로서도 연기도 잘하는데 상복이 없는 이유중의 하나를 '진골'이 아니란걸 들었던 기사도 있었습니다.
심형래감독영화 용가리때였던가..그때도 영화상영하기전에 그런 얘기가 터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영화상영직전에 터지는군요.ㅎㅎㅎ
그것도 한번 터지고 지나간걸 또 터뜨리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심형래감독말고도 아...우리나라 최초 여류비행사 그렸던 영화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 영화는 주인공이 친일논란이 영화상영직전에 터졌죠.
이영화는 화면도 멋있었고 주인공들도 연기 잘했는데 흥행에 참패했었습니다.
음모론을 들기 싫지만 왜 상영직전에 저런 일들이 터질까요.18. .
'07.7.28 10:40 PM (123.213.xxx.223)어쨋든 영화가 엉망이잖아요?
그리고 심형래가 학벌 사칭한 것도 사실이고요.
대체 뭐가 대단하다는 말이죠? 수백억 들여서 재미없는 영화찍는 게 대단한 건가요?
심형래씨 힘든 환경에서 노력하시는 건 인정하지만
그게 영화의 작품성과 연결되는 건 아니죠.19. 이 글
'07.7.28 11:41 PM (121.172.xxx.144)너무 좋네요.
퍼가도 괜찮을까요?
심형래 감독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어도 몇편 나올만큼
대단하시고 굴곡이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죠 요즘 기사들.......
꼭 디워가 대박나길 기원합니다...20. 휴~
'07.7.28 11:45 PM (124.49.xxx.138)학벌이 그리 중요한가요? 내가 볼때는 얘기 거리도 안되는구만,,,
제 경험상 정말 창의적이고, 틀에 안박힌 사고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속된 말로 가방끈이 짧은 사람이던데,,, 너무 배우고, 아는 것도 많아지면, 오히려, 겁도 많아지고, 소심해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글구, 요즘 같은시대에. 오히려 고려대에서는 심형래 같은 사람이 동문이라면, 더 좋지아니한가?21. 뽀쑝뽀쑝
'07.7.28 11:59 PM (211.236.xxx.228)저도 심형래 감독 디워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22. 이건 딴얘긴데요..
'07.7.29 12:21 AM (203.81.xxx.81)코메디언들 이 코메디 하면 하나도 안웃기고 뭐냐..? 하는 냉소주의인데요..
이상하게 심형래만 보면 웃겼어요...아무리 유치한 짓을 해도 실실 웃고 있는 내 자신에 나도 참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여러번 있어요..
지금도 심형래씨가 펭귄복장 하고 나와 자기도 실실 웃어가며 연기하던거 떠올리면 아무리 우울한 날도 웃음이 피식~! 나온답니다23. 영화가
'07.7.29 8:17 AM (121.140.xxx.125)좋던가 재밌으면 다 해결되는 것을..
24. 심형래씨에게 박수를
'07.7.29 12:21 PM (222.106.xxx.166)영화의 흥행성공여부와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인정해주고 박수쳐주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이 냉정한 사회에서
한 길을
그렇게 꾸준히 갈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로만도
저는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영화도 반드시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구요.
영화계의 텃세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주부의 눈에도
확연히 느껴집니다. 이경규씨가 영화제작했을 때도 그랬고...
진짜 영화인들이라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성해야 하지않을까요???25. 성공할수없는이유
'07.7.29 12:45 PM (125.177.xxx.164)저는 심형래씨를 잘 알지도 못하고
개인적으로 부정적긍정적 어떤 감정도 없습니다.
다만 영화에 대한 열정은 참 높이 살만하다고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뷰하는걸 보니까
영화작업할때 감독뿐만아니라
기타 전문가가 필요한 여러가지 일도 혼자 다 하더라구요
딱히 예산이 없어서라기보다
자기가 해야 만족스럽다는 그런식의 대답이었는데
그얘길 듣는순간 실망했고 왜 성공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전문가적 안목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기만의 영화적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원글처럼 여러 원인도 있지만 분영 작품의 완성도도 흥행할 만하다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심형래씨를 흉보고 욕하고 싶어서 쓴글은 아니구요
다만 심형래씨의 열정에 전문가적인 안목이 더해진다면
좀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에 적어봤습니다.
댓글의 대세와 달라 돌맞을까 우려되는군요
이런생각도 있다는 정도로 넘어가주세요26. 글쎄..
'07.7.29 2:09 PM (122.35.xxx.81)두가지 생각이 있어요.
언론의 심형래 죽이기... 또 편견 가득한 사람들의 시선.... 분명 있는거 같긴 해요...
그래... 너 얼마나 하나 보자... 하는 태세로 작품을 보는데 얼마나 점수를 줄까요? 그거.. 참 심형래씨에겐 복병으로 정말 걸림돌 많이 되겠다... 싶어요.
다른 영화처럼 감독부터 들먹거리지 않는다면 좋을텐데.. 싶은 것이 분명 다른 영화들에 비해 출발점이 불리한건 사실인거 같아요.
그런데 반면에... 심감독 인터뷰를 보면 그에 대한 염려가 자칫하면 본인의 한을 영화에 푼듯한 느낌이 들어 훌룡한 영화 이전에 한풀이용에 같이 춤을 추는건 아닌가... 하고 불편한 생각이 잠깐 드는건 사실이에요.
어려운 환경에 힘든 전진을 한건 정말 박수쳐주고 싶은데... 언론에 좀 더 냉정한 모습으로 비추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뭐.. 하긴 그게 원글 말대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렇다면 할말은 없지만....
하지만 원글 읽어보고 일단 가슴한켠의 불편한 마음은 접고 온가족 출동해 볼랍니다...
심형래씨 생각은 접고 헐리웃대 우리나라 테크닉 축구 응원하는 마음으로요...27. 글쎄..
'07.7.29 2:14 PM (122.35.xxx.81)ㅎㅎ 그런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뭐 중고딩 넘는 젊은 아이들이야 지들이 알아서 본다지만...
그 이하 아이들에게 무슨 영화를 보여줄지... 아니면 가족단위 영화로 뭘 볼지는 주부들이 결정할텐데(가정의 CEO ^^V) 각 가정의 주부들이 나서는거 정말 무시못하겠다는..ㅎㅎㅎ28. 왠 뼈다귀 타령?
'07.7.29 4:39 PM (125.181.xxx.141)망이 망소이가 죽은게 언젯적인데
아직도 뼈다귀타령을 한답니까??
진골이면 어떻고 성골이면 어떻고
오징어네 집안 자손이면 또 어떻냐구요?
자기들이 가진 뼈다귀는 진짜 원조 진골인줄 아나보죠?
원조 진골은 광대, 남사당패거리들이잖아요. 상놈보다도 못한 천민..
세상은 바뀌는겁니다.
생각도 바뀌는거죠.
그렇게 잘난척들이 하고 싶을까??
솔직히 우리나라. 대한민국
외세 침략만 수십번 수백번 당하면서, 뭐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말을 그럴듯하지만
힘없어서 당했는데.
본인들은 100% 순수한
단군의 자손이라고 믿고 싶은겁니까??
개그맨하던 인간이던, 가수하던 인간이던, 고졸이던, 대학 중퇴던
잘하면 그냥 잘하는대로 박수 좀 쳐줍시다.
비아냥거리지좀 말고요.29. 박수를..
'07.7.29 8:38 PM (203.236.xxx.136)전 영화를 사랑하고 한영화에 7년을 투자한 그를 대한민국 코미디의 전설이신 그를 존경합니다. 영화가 재미있건 없건 디워를 꼭 볼거예요..우리 그분의 열정과 투지에 박수를 보내며 비판적 사고를 조금 누그러뜨리고 응원해 주는건 어떨까요?
미국내에서 1500개 개봉관을 확보한 정도면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같은 나라 국민으로써 응원을 하고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30. ^^
'07.7.30 10:24 AM (121.136.xxx.141)한국영화 잘 안보는 관객입니다..
1000만 관객 들엇다는 왕의남자. 실미도. 태극기~ 쉬리(이건 TV에서 방영하는거 짬짬이)하여튼
한국 영화 본거 참 드문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8월 1일 개봉하는 디워는 볼 참 입니다.
왜냐..
그건 지극이 개인적인 호감이죠..
한우물 열심히 판다는 대단함에 대한 칭찬..
코미디언이 감독을 한다는 새로움.
한국적 소재가 세계적으로 먹힐수 잇다 라는 자신감..등등..
그래서 볼려 합니다.
나라도 관객수입 올려줘서 심형래 감독에게 지지를 표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영화도 기대할수 있게 보탬이 돼고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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