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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스캔들이 사람 잡네요 ㅠㅠ

경애사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07-07-27 08:52:09
어제 너무너무 많이 울어서 아침에 눈이 퉁퉁 부었어요
전에 MBC "다모" 마지막 장면 보면서 대성통곡을 했었는데..( __);;

어제 근덕이랑 송주가 죽는 모습 보면서 또다시 대성통곡을 했네요..
신랑도 옆에서 눈물 찔끔..

그 시대의 아픔이 전해져오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는..
이런 세상에 산다는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는데..

드라마 하나 보고 별 생각을 다 한다고 생각하심 할말 없지만 ^^;;
어째뜬 경성스캔들때문에 웃고 울고 하네요..

남겨진 이수현 나으리때문에 가슴이 먹먹해져요..
경성스캔들.. 많이 보시나요??
IP : 211.51.xxx.2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으리
    '07.7.27 9:00 AM (90.195.xxx.54)

    차송주와 이수현 때문에 엉엉 울고 사는 아짐입니다..
    처음엔 선우완과 조마자 때문에 봤는데...보다 보니 감정이 수현과 송주에게로 가 버렸습니다...
    이 풍진 세상을 ~ 노래만 나와도 눈물이 나요...
    ㅠ.ㅠ. 송주와 나으리 때문에 벌써 몇번째 반복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눈물이 마를때까지 봐 보려구요...
    아 16회 연속으로 방송해 주지...ㅜ.ㅜ. 다음주까지 어찌 기다린데요...
    김수현 작가님도 칭찬했다지요...^^한고은과 류진에 대해 애정이 있으신 듯해요..
    당신 작품에 나왔던 사람들이라 그런지...그리고 진수완 작가에 대해 검색까지 해보셨다 하더라구요..^^
    한동안 송주와 수현때문에 가슴이 먹먹할 것 같아요...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9:01 AM (220.83.xxx.172)

    그렇게 재밋잇어요? 첨부터 안봐서 중간부터 볼려니 영~ 내키질 않아서 한번도 못봣네요 하나티비보니깐 나중에 첨부터 한번 봐야될런지...의무감이 생기네요 ^^

  • 3. 덧붙여
    '07.7.27 9:03 AM (90.195.xxx.54)

    소신과 사명을 갖고 뭔가를 이룬다는 건 저런 죽음을 불사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하는 일들은....그들 자신 뿐아니라..남은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그 시대에 저런 사람들이 있었기에...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거겠지요..?
    새삼 조상들의 아픔과 슬픔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ㅜ.ㅜ

  • 4. 경애사
    '07.7.27 9:07 AM (211.51.xxx.229)

    나으리님 저두요!! 강지환때문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수현 송주때문에 정말 미치는 드라마가 되어버렸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랬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워 미치겠더라구욤.. ㅠㅠ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정말 강추하는 드라마예요..
    극중 나오는 캐릭터 하나하나 정말 버릴게 없습니다.. 강구이놈만 없음.. -_-
    하나티비로 처음부터 함 보세요..
    혹시나 폐인되셔도 저 모른척 할꺼예요.. ^^

  • 5.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9:28 AM (220.83.xxx.172)

    경애사님 저도 일찍이 재밋다는 말은 들엇어요 근데 제가 내가 재밋어야지 남이 아무리 뭐라해도 안듣는 스탈입니다. 그래서 여태 꿈쩍을 안햇는데...

    이제 시작을 해야될런지...제가 한번 빠지면 올인~하거든요 ^^

  • 6. 정말..
    '07.7.27 9:29 AM (163.152.xxx.46)

    완과 여경이의 라인보다 훨씬 묵직한 라인으로 살렸더군요. 정말 가슴이 먹먹..
    수현이 어떡해... 를 연발하며 봤답니다. 모처럼 가슴 먹먹한 장면의 드라마였어요.
    정말 어떡해요. 이수현... 남겨진 사람의 몫이 더 큰 법인데...

    근데 이강구도 정말 역할 잘하지 않나요. 매번 조연으로 나오지만.. 버릴 것 없는 배우라는 생각.^^

  • 7. 경성에 죽고..
    '07.7.27 9:30 AM (218.48.xxx.235)

    이수현(류진) 증말 불쌍하죠, 당신에게 또 짐을 지우는 군요...라는 한고은(송주)의 대사가
    와닿더라구요...죽은사람을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하는 이의 슬픔과 부담...

    그래두 전 강지환과 한지민 커플팬이어염...

  • 8. 흐름이
    '07.7.27 9:32 AM (125.178.xxx.131)

    늘어진다며 '늑대와 개의 시간'으로 바꾼 남편이 미울뿐입니다.
    왜이리 돈을 들여 남성 중심으로 만들었는지.

    저두 이강구역 정말 너무 괜찮아요. 참으로 오랫동안 조연으로 나오더니 이제야 색이 확 나네요.
    예전 청춘의 덫에서 운전기사로 나올때 그전 코디미인상이 강해서 배우초이스에 김작가도 이제 별로구만 했는데...후후. 연기 잘합니다.

  • 9. ...
    '07.7.27 9:33 AM (221.140.xxx.17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제가 님같은 스타일이거든요...
    남들이 다 보는 드라마 중에 본 게 거의 없을 정도...

    그러나 그런 저도 경성스캔들은 강추입니다...
    저 완전 폐인되었어요...ㅠ.ㅠ

    강지환님 팬카페 가입했구요...
    다음 텔존이랑 디시갤 맨날 가구요...
    이러는 거 제 평생 처음이예요...

    촬영장인 합천에도 갈 생각이랍니다...

  • 10. 경애사
    '07.7.27 9:38 AM (211.51.xxx.229)

    흐름이 늘어지다뇨.. 어느하나 버릴것이 없는 장면뿐인데..( __);;
    이강구역.. 배우 윤기원이죠? 미우리만큼 너무 연기를 잘한다는..
    어제 중간에 이강구의 눈물을 보면서 어쩜 이강구가 뭔가 좋은 일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는데..
    이강구 그놈도 밉지만.. 인호캐릭터...정말 정말 짜증나 죽겠더라구요.. ㅠㅠ

    ...님.. 합천..
    저도 너무 너무 가고싶어서 이번 여름휴가때 신랑한터 거기 가자고 막 꼬셨는데요..
    처음에는 콧방귀도 안뀌다가.. 요즘은 같이 경스폐인됐는지.. 마음이 동하는것 같더라구요..

    다음주까지 저....어찌 기다려요 하나요? ㅠㅠ

  • 1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9:40 AM (220.83.xxx.172)

    ...님 그래요? 그렇게 재밋어요? 전 그 유명한 다모도 안봣거든요 한번도...첨부터 보지 않으면 전혀 안보게 되서... 네~~~ 볼께요 ^^

  • 12. ...
    '07.7.27 9:42 AM (221.140.xxx.17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저요 다모는 물론 김삼순, 미사, 발리 등등 본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 필 꽂히면 정신이 없습니다...

    경성스캔들 닥본사는 물론이요... 다시보기, 편집본 도대체 몇 번씩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재미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아, 정말 완소드라마예요...

    그리고 저 드라마랑 현실 잘 구분하는 사람인데...
    어제 드라마 보면서는 정말이지 이강구에게 살의가 느껴지더군요...ㅠ.ㅠ

  • 13. 크크
    '07.7.27 10:22 AM (211.178.xxx.111)

    주조연 모두 버릴게 없다는.. 대사도 어찌나 위트가 넘치는지....칠필살예고장에 암살대상자 이름이 없으니까 " 이 이건 바 반칙이야.." 하는 국장과 "우리 우에다 가문의 모토가 "무한도전'인거 아시죠?" 하는 사찌코 마담의 ..( 이 여자 알에서 깨어난 탄행비화를 가지고 있고 자서전을 시리즈로 출간할 야망을 가진 여자.) 대화에... 여경의 옷고름 사정없이 풀겠다는 발언까지... 내내 뒤집어 지며 보다가 마지막에 송주와 근덕의 죽음에 숙연했다는.. 아니 벌써 종영이 되어가는 건가요.. 이럼 안되는데.. 월화는 커프로 수목은 경스로.. 드라마에 목숨 걸고 사는 인생인데..ㅠㅠ

  • 14. 조연들의
    '07.7.27 11:09 AM (211.202.xxx.171)

    연기가 빛나는 거 같아요.
    이강구 너무 잘 하고 지라시 삼인방도 좋고
    전 사찌코 여사가 정말 귀엽더라구요.
    조연들이 탄탄하게 받쳐주죠.

  • 15. 어제
    '07.7.27 11:29 AM (218.155.xxx.22)

    류진 연기 작렬이던데요...
    눈시울 붉어지고 일그러지며 울음 참는 거...와~ 예술이었어요.
    송주가 정말 그리 갈 줄은 몰랐네요 ㅜ.ㅡ
    남은 수현이 불쌍해서 어떡한데요...엉엉~

  • 16. 정말
    '07.7.27 12:13 PM (219.249.xxx.168)

    올해 드라마중 단연 최고입니다. 사찌꼬 여사가 무한도전이라고 말할때 거의 쓰러졌네요.
    강구도 밉긴하지만 연기 너무 잘하네요->이분 개그맨 출신 아닌가요?
    신랑이 아니라고 원래 탤랜트라고 박박 우기네요.
    한고은씨 사랑과 야망 미자때부터 좋아했지만.. 정말 어제 연기보고 할말을 잃었어요.
    게다가 송주 옷이랑 머리스탈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다시 태어나면 한고은씨 외모로 태어나고 싶어요.

  • 17. 추측
    '07.7.27 12:20 PM (59.22.xxx.171)

    마지막 한회 남았지만 왠지 강구도 반전을 일으킬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마지막 거사에 참여할려나?)
    송주가 강구 여동생일지도 모른다는루머..ㅎㅎ가 돌아댕긴답니다..(말이안되나?)
    인호는 또 우찌될지..(인호가 받은 여동생편지에서 나온 아는사람이라는게 애물단쪽인지 이강구쪽인지 그것도 궁금하고..)
    아~~마지막회한회 남았는데..이때까지 닥본사 했구만...저.........ㅠㅠ 휴가가요..담주에

  • 18. 경성스캔들
    '07.7.27 12:52 PM (121.140.xxx.125)

    너무 재밌죠
    작가가 누군지 다시 보게 된다는

  • 19. 흑흑 난 왜
    '07.7.27 1:23 PM (59.150.xxx.89)

    드라마에 몰입이 안되는지...
    우리 남편이 그 드라마를 무척 좋아해서 옆에서 같이 보는데요
    보면서는 응..재미있군 이러면서도
    남편이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혼자서는 잘 안 봐요.
    무슨 드라마든 다 그래요. 남이 볼때는 같이 열심히 보는데
    혼자서는 잘 안 본다는거... 그냥 그거 어떻게 끝났어? 이러고 말아요.
    그런데 과학수사드라마 (csi, 크리미널 마인드, 크로싱조던 등등)
    연쇄살인에다 시체가 즐비~하고 해부하는 장면 나오는 그런 드라마는
    시간표 체크해가면서 보게되요.
    저 아무래도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는 듯..ㅠㅠ

  • 20. ??
    '07.7.27 1:32 PM (211.33.xxx.147)

    전 그 드라마만큼 몰입 안되고 지루한것도 없었어요..ㅜㅜ

    한고은은 너무 이상하고..ㅜㅜ

  • 21. 아....
    '07.7.27 6:51 PM (125.132.xxx.19)

    전 어제 넘 몰입해서 봤나봐요.
    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주르르........ ㅠ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그 장면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몇년동안 울어본적이 없어서.. 이젠 나이들어 눈물이 마른줄 알았는데.....
    어젠 눈물이 나더라구요. 몇년만에... ㅠㅠ
    가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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