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여 실수령액 관련 질문드려요.

...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7-07-26 13:49:29
몇년째 대강 짐작만 할뿐 구체적인 남편 연봉이나 그외 수입(야근,출장비등)을 묻지 않았거든요.
허튼데 쓸사람도 아니니 알아서 용돈 떼고, 적금외 고정지출들 제한다음 제게 주는 형식으로요.

그러다 최근 우연히 남편 인증서 비번을 알게 됐어요.
호기심차 방금 3개월 내역을 확인했는데 실수령액이 360정도더라구요.  
야근비나 출장비가 25-30정도 되는것 같은데 요건 따로 나오니 제하구요.
이거 연봉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요.


또하나.
최근 남편이 손윗 시누님께 얼마를 빌렸더라고요.
당시 저희가 급하게 쓸데가 있었는데 저는 현금이 없었거든요.
남편이 지출하면서 별말 없길래 있다보다..하고 넘겼었는데 빌린거여서 충격받았어요.
물론 지금 당장이래도 제가 드릴 수 있고, 그리 큰 액수는 아니에요.
어제가 급여일이라 남편이 이번주 안으로 드릴테지만 이거 제가 아는척 해야하나요? 형님께 말이에요.
남편이 세금이나 공과금등 때맞춰 지출하는 데 개념이 좀 부족해서
관련 부분은 모조리 다 자동이체 시켜버렸어요. 혹시라도 형님께 드리는게 늦어지는것 같으면
제가 몰래 드려도 될까요?
통장내역 검색한건 남편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요. 저도 남편에게 가계부 검사받고 싶지 않으니까요.

형님껜 오늘 더위에 건강 어쩌고 하면서 인사드렸는데..저 칠푼이 됐어요ㅠㅠ
저랑은 연배도 차이나시고 언제나 저희 걱정만 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뿐인데
이런일도 알게 되네요. 아는게 병인듯 ㅠㅠ.
남편 몰래 해야하는데 형님도 제게는 어려운 분이시라 이거 난감만땅이에요.

IP : 211.180.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26 1:59 PM (122.40.xxx.213)

    남편이 월급을 그정도 받아오는데 연봉이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5천은 넘겠네요.
    남편이 빌린 돈은 그냥 모르는 척 하시고 행여 시누가 얘기 꺼내시면 드려도 늦지않을 것 같네요.

  • 2. 실수령액이
    '07.7.26 2:04 PM (211.53.xxx.253)

    360 정도라면 월급여는 410~430 정도 될거같네요..
    그리고 그냥 모른척 계시는게 맞겠네요.. 금액도 안크고 남편분이 얘기 안하셨다면
    그냥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물론 형님이 먼저 얘기 꺼내시면 남편분께 자연스럽게
    물어보면 될거구요..

  • 3. 원글이
    '07.7.26 2:18 PM (211.180.xxx.21)

    형님은 드리기전엔 절대 먼저 이야기 꺼내실 분이 아니셔서요. 남매간의 일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어서
    제가 불편하지 않게 계좌번호나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으..이거 정말 좌불안석이네요.

  • 4. 그런데
    '07.7.26 2:38 PM (61.73.xxx.201)

    다른질문이지만... 남편의 급여 명세서를 받지 않으시나요? 저희는 당연히 급여 명세서를
    갖다 주고 서로 꼼꼼히 체크하거든요. 솔직히 월급을 안주고 주고의 문제와 월급을 얼마받는다
    를 아내가 정확히 아는건 같은 일이라고 보는데요. 각자 수입을 관리한다 해도, 아이가 생기면
    당연 전 수입 명세를 아내가 알아야 하구요. 남편이 비자금을 관리하는 차원에서라면
    야근이나 기타 수당까지야 모른척 할수도 있겠지만.. 급여 명세를 안받는 건 상상이 안가서리..

  • 5.
    '07.7.26 2:52 PM (122.40.xxx.213)

    월급명세서를 주지않고 회사 내부 게시판에 접속해서 봐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 6. 원글이
    '07.7.26 3:06 PM (211.180.xxx.21)

    급여 명세서ㅎ.
    받아본 적이 없어요 ㅠㅠ. 결혼 초 1년간은 맞벌이였는데 저도 남편 보여준적 없고요.
    저나 남편이 좀 만만디이기도 하거니와 남편이 매번 입급해줄때마다 여유롭지 않아 미안하다고 하는데
    명세서 이야기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님처럼 자연스러운 부분이 아니라 일부로 제가 이야기를 꺼내야 하니까요. 통장내역이랑 제가 짐작한 바가 대강 맞으니 그냥 안궁금한척, 모르는척 살아야 할것 같아요. 물론 수시로 통장조회는 해보고요 ㅎㅎ //음님 말씀대로라면 그런 경우일 수도 있겠네요. ^^

  • 7. .
    '07.7.26 3:15 PM (211.52.xxx.231)

    그런데님 중소기업은 급여 명세서를 주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요
    제가 알기로 대기업은 그러니까 삼성 현대를 비롯한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기업은
    음님 댓글처럼 인트라넷에서 확인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 집도 급여 관리 각자하는데 상대방 사번이며 비번 알아서 인트라넷 접속하는 것도 좀 그렇고
    명세서 프린트 해와 하는 것도 좀 그래서 서로 연봉이 어느 정도구나 하는 것만 알고 있어요.

  • 8. ?
    '07.7.26 8:26 PM (220.76.xxx.41)

    저희 남편 알아주는 공기관에 다니고 저도 대기업 다니지만 급여 명세서 챙겨옵니다
    회계과에서 나눠주러 다니지는 않지만 25일에 가면 알아서 프린트해줍닌다
    남편쪽이나 저희쪽 부서 사람들 결혼한 사람들 많이 그러거든요
    인트라넷 접속하는거야 아무리 부부라도 남의 회사를..알아서 하기엔 좀 번거롭고 그렇죠.

    명세서 없이 서로 대충 급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좀 놀랍네요... 요새는 다 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