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엄마들 놀러오라하기 부담스러숴요...어째요...

갈등맘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07-07-26 08:50:54
저희애 6살.
4살무렵에 다니던 미술놀이 엄마들이랑 친분이 있습니다.
당시 6개월가량 다녔는데,미술놀이를 그만둔 이후에도 가끔 한번씩 만납니다.
사람들은 다 나쁘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항 징크스가 있어요.
이 모임엘 나가면 종종 안 좋은 일이 생겨요.
우리애가 갑자기 열이 펄펄 나서 아프다건가 등등의.

그리고,지난번에 그 엄마들 중 한분이 둘째를 낳아서 돌잔치 오라고 해서 갔는데,
(사실 둘째 돌잔치 부르는거 그닥 유쾌하지 않았습니다,전 둘째를가질려고 무진장 노력하는데,3년째 찾아오지 않습니다.그 엄마도 이거 알고 있거요.하지만,오랜만에 엄마들 얼굴본다고 갔습니다.)
거기서 한 엄마가 자기신랑이랑 관련된 주식 얘기하면서 꼭 사라고 신신당부를 하길래,
속는셈 치고 아주 조금만 샀었습니다.그런데,이렇게 주식이 호황인 시대에
전 마이너스 20입니다.
주식얘기만 나오면 우리신랑도 그 많고 많은 주식중에 어째 그런 주식 샀냐고....얼굴이 달아오릅니다.

얼마전에 사주를 봤는데,전 나이많은 선배보다는 동생들이랑 더 잘맞는다고.선배랑은 일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 모임의 대부분이 저에겐 언니입니다.

그런데,담주 월요일에 저희집에서 모이면 안되겠냐고 연락이 왔어요.
저희가 올초에 새집으로 이사를 갔거든요.

그런데,생각이 이렇게 부정적으로 흘러가니깐 저희집에서 모임하는것이 부담스러워졌어요.
당시에 거절은 못했어요.

제 생각이 너무 예민해진것인지.
식사준비부터 둘째들까지 데려와서 집안 난장판으로 만들거 생각하면 머리 아프고 그렇네요.

어쩌면 좋아요.


IP : 218.234.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으면
    '07.7.26 9:13 AM (220.73.xxx.114)

    싫다고 말하세요
    저녁이 되어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괜히 집제공하고 기분까지 상하면 아니할만 못하잖아요.
    분명 싫은것 같은데...핑게대시고 저같은면 안할것 같아요

  • 2. 그렇게
    '07.7.26 9:14 AM (211.53.xxx.253)

    싫으시다면 안하는게 맞겠지요.

    그냥 느낌일수도 있고, 괜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원글님 내켜하지 않는 부분을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관계 특히 위에서 얘기한 만남은 서로 즐겁고 애기들 키우는 얘기도 나누는게 주일텐데
    그렇게 마음을 써가면서 할 이유가 없지요.

    그냥 집안에 행사가 있다고 핑게대고 하지 마세요..

  • 3. ...
    '07.7.26 10:11 AM (121.144.xxx.235)

    마음이 안가면 물으나 마나 몸 또한 거부 ~~ 라고 봐야겠지요.
    심적 부담 느끼면서 그 모임에 ..갈 필요있나요.

    여기 82..레몬테라스..기타..여러 카페~ 불로그 놀이 ..같이 놀아요 ㅎㅎ
    얼마나 좋아요.집에서 번거롭게 안모이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1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0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