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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클럽 유감

abc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07-07-25 17:33:59
우선 저는 일산에 있는 하나로클럽에 장보러 다닙니다.
양재점 등 다른곳은 안그럴수 있겠지만...
일산점에서 산 고기, 생선, 해물 등 때문에 낭패본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우선 삼겹살이요.
유황을 먹여 어쩌고저쩌고 해서 더 비싼게 파는듯한 삼겹살을 사서 집에서 구웠는데
윽...물이 장난아니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삼겹살킬러라 이게 지방인지 물인지 정도는 구별할수 있거든요.
구이판이 물바다가 되고, 고기는 바싹 말라비틀어져서 딱딱하기만 하고...

그다음 고등어를 산 적 있는데요.
3마리 묶어서 몇천원이더라...암튼 3마리를 샀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완전 비린내에 살도 엄청 푸석하고...
고묘하게 3마리 묶어서 아래에 깔린건 엉망이고 위에 올리는건 그나마 상태좋은걸 올리고 하더라구요.

또 지난번에 산 갑오징어는 암모니아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미더덕도 그랬고...

오늘은 꼬막을 샀어요.
제가 꼬막삶아서 간장고추장양념 올려먹는 반찬을 좋아하거든요.
간만에 그거 해먹으려고 두팩이나 샀는데,
분명 날짜가 두팩다 오늘 날짜였는데...
방금 해감시키고 데쳤는데 구린내가 장난이 아니네요.
모두 버려야 할 것 같아요.ㅠㅠ

결론은...
삼겹살등 고기는 물먹인 고기가 가끔 있구요.
해물, 어패류는 안팔린 재고를 다시 오늘날짜로 찍어붙여서 파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나마 농산물이 싸서 자주 이용하는데 매번 이런일이 발생하니 정말 가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농협하나로클럽은 무조건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만 재수가 없어서 이런물건들이 걸린건가요?
여러분들은 그런적 없으신가요?

오늘 산 꼬막 두팩 버리려니 5천원이 너무 아까워서 왕짜증이네요.
해감시키고 삶고 양념장까지 만들어놓은 수고까지...

IP : 125.187.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7.7.25 5:35 PM (122.35.xxx.6)

    유감이네요.
    전 오리점하고 양재점을 이용하는데 오리점은 야채 과일 정말 좋아요.수산물도 괜찮구요.
    고기는 비싼편이라 다른곳을 이용해서...

  • 2. //
    '07.7.25 5:37 PM (124.101.xxx.209)

    전 거기 물건 좋아서 가끔 굳이 거기까지 가고 그랬는데요..자주는 아니지만요.
    가까우심 문제 생기면 당일가서 항의하심이...

  • 3. 저는
    '07.7.25 5:42 PM (61.73.xxx.9)

    주로 양재점 이용하는데 가끔 과일이 너무 맛없으면 환불해요. 환불 잘해주던데....
    바로 가서 항의 하시고 환불하세요.

  • 4.
    '07.7.25 5:46 PM (220.230.xxx.186)

    인터넷으로 양재점에서 구입하는데 요즘 물건들이 예전같지 않아요.
    8시 이후는 보통이고 지난 번엔 배달량이 많다면서 12시 가까이 돼서 가져왔는데
    냉동식품들이 다 흐물흐물해져 있더라구요.
    전화로 불만을 토하는 것도 한두 번이고, 이제 다른 곳 찾아보려구요.

  • 5. ..
    '07.7.25 5:48 PM (203.229.xxx.225)

    하나로마트는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것이구요. 하나로클럽은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거에요.
    양재점이나 창동점 등은 하나로클럽이구요. 일산에 있는건 하나로마트인가요?
    저는 양재나 창동점 하나로클럽 자주 이용하는데 물건에 실망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가격도 싸구요.

    물건이 맘에 안들면 당장 가서 항의해보세요.

  • 6. 일산
    '07.7.25 5:54 PM (59.7.xxx.124)

    하나로클럽이예요
    거기 초밥도 영~~~아니던데...

  • 7. 원글
    '07.7.25 5:59 PM (125.187.xxx.10)

    앗! 하나로클럽이었군요. 전혀 몰랐던 부분이네요. 원글을 수정해야겠습니다.
    이미 버린것들이라 항의할수 없음이 안타깝네요.ㅠㅠ

  • 8. 일산
    '07.7.25 6:18 PM (210.222.xxx.41)

    생선이나 고기 비싸요.
    일요일에 오리생고기 슬라이스 살려고보니 고기 때갈이 돌아가시기 직전 같아서 못샀어요.
    그날 복숭아는 마감 세일 백도 한상자 11,000원에 사왔는데 그건 너무 달고 맛있더군요.

  • 9. 부산점
    '07.7.25 6:47 PM (221.164.xxx.78)

    꼼장어 샀다가 양념까지 해서 다 버렸네요 정말 날짜보고 구입하면 안되겠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바꾸러가기도 그렇고 해서 버리고 말았지만 다음에 가서 얘기하니 시큰둥하더구만 이런된장할 ㅠㅠ

  • 10. 하나로
    '07.7.25 8:20 PM (222.236.xxx.226)

    전 사과도 먹다가 상한게 있어가지고 반품하려갔는데 환불해주었는데'''''

  • 11.
    '07.7.25 8:54 PM (125.132.xxx.143)

    하나로클럽 성남점(오리역)인터넷으로 늘 이용하는데요.
    물건 받을때마다 늘 생각하죠.
    내가 가서 골라도 이것보다 좋은 건 못 골라오겠다고..

    인터넷쇼핑 제품은 더욱 신경써서 보내주는것 같아요.매장에 진열하는 것보다.
    특히 고기가 좋아요.

  • 12. 단골
    '07.7.25 9:18 PM (211.214.xxx.96)

    갈때마다 느낍니다... 싱싱해서 사지...절대 싼거 아니라구....
    과일은 정말 달구요...야채도 좋은데..
    저도 실망한 부분이 수산물에서 참 실망합니다...

  • 13. 하나로
    '07.7.25 9:48 PM (222.235.xxx.99)

    저번에 처음 인터넷을 이용하여 샀어요. 근데 물건이 고기(삼겹살도)좋고, 수박도 엄청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인터넷으로 사서 그런지 더 신경써서 보내주는것 같아요.
    전 수원하나로 클럽 이용하는데 괜찮던데.오이5개에 1500원에 사왔는데 맞은편 이마트는 오이5개에2980원 팔더군요. 오마나! 이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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