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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기회에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우리도 소리를 좀 냅시다.(네네 종교 얘기니까 싫으신 분은 패~스 하세요)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07-07-25 10:45:53
자게글 쭉~~ 보다가...
종교 얘기만 나오면...지겹다, 몰려다니면서 떠는다 라는 리플을 꼭 다시는 분들이 있네요.
본인이 읽지 않으면 될 걸 ..왜 그렇게 비아냥거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얼마나 쌓인 게 많았으면 이렇게 폭발 지경까지 왔겠습니까?
근본적인 이유를 좀 생각해 보세요.

아프간에서 일어난 일은 불행하기 그지 없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특정 종교에 대한 하느님의 분노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드네요..(오죽하면 무교인 제가 이런 생각까지;;)
저의 경우엔 종교 문제를 가지고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주의에서 종교나 간증 얘기를 하면 그냥 웃을 뿐이지
절대 말 한마디도 섞지 않습니다.
논리가 통하지 않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종교인들이 하나님 아버지~ 찾는데
그동안 많이 관대했습니다.
가끔 티비에서 보여지는..특정 종교를 비판했을 경우...(비판이라기 보단 취재 과정에 드러난 진실을 보여줬을 경우)
신자들이 방송국 점령하고 법적으로 소송거는거 한두번 본 게 아니죠.
지하철에서 번화가에서
확성기로 소리 소리 지르면서 무서운 말을 뱉는 종교인들...
무조건 아무집이나 들이 닥치는 신자들...

그래도 종교 문제이기에 많은 분들이 관대했습니다.
(마음 속으론 욕을 했을지 몰라도 대놓고 말은 못했다는거죠)

그러다 이번 아프간 사태를 보면서 한마디로 그동안 참아 왔던 게 폭발했다고 보여지네요.

전  이번 일을 보면서 위에도 썼듯 어쩌면 대단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부터가 이제 더 이상 종교와 관련된 일로 침묵하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글로서라도 질타를 할 겁니다.
왜냐구요?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종교인들이 잘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을 상실했기 떄문입니다.

더 무서운 건 본인들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집단들끼리 뭉쳐서  몬스터가 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프간 사태를 보는 저의 솔직한 심정은

쪽!!!!!!!!!!!!!팔립니다!!!!!!!!!!!!!!!!!



이 세상은 모든 사람을 중심으로 도는 것이지..

당신들 그 종교가 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겁니다..













IP : 203.69.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5 10:53 AM (211.193.xxx.155)

    현관문에 '기독교인 접근금지' 써붙여야할듯 싶은데요 -,-;

  • 2. 동감100000%
    '07.7.25 10:53 AM (121.157.xxx.17)

    간만에 내맘같은 글이 올라왔네요
    일요일 좀 쉬게할일이지 정말 교회옆이 죄라
    초인종 누르는 소리 이젠 소름끼칩니다
    좀 일하고 하루쉬는 날만큼은 남의집 초인종좀누르지 말아주세요
    평일은 그냥그냥 어찌 참아보겠는데
    정말 일요일만큼은 정말 폭발하고싶고
    그교회 불살라버리고싶은게 솔직한심정입니다
    하루좀 쉬게해주세요
    지들끼리의 시끄러운 기도도 막히는 주차도 저도 이겨내는데
    정말 무례하게 누르는 초인종은 견딜수 없습니다
    자꾸옆집타령하는데 확실히 말하는데 내 옆집엔 그럼 갑동이 을동이
    버르장머리없는 이없습니다
    없는이웃 팔아먹지 마세요

  • 3. ...
    '07.7.25 10:57 AM (211.193.xxx.155)

    ㅎㅎ 세상이 이럴수록 기독교인은 더 좋아합니다
    하느님이 시련을 주셨다고 하지요
    더 많이 기도하고 선교하라고...
    그래서 하느님을 싫어하는집을 더 집요하게 쫒아다니는겁니다
    무섭습니다
    스토커가 따로 없습니다..

  • 4. 정말
    '07.7.25 10:59 AM (121.146.xxx.88)

    이렇게 분노 하는건 , 자기들 끼리 하나님세계 찾고 좋아하면 문제 될게 없는데 다른 사람에게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니까 분통이 터지는거죠. 차마 종교문제라서 드러내놓고 싫어하지 못하고
    이번기회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성토를 하지요. 이런글 지겹다 하시는분은 그냥 지나치시면 되겠고...^^
    그런데 꼭 눌러 보시더라구요.^^

  • 5. 어쩜
    '07.7.25 11:01 AM (221.165.xxx.229)

    이리 토씨하나 안다르고 똑같은지...일찍 일어나는 저만 빼고 모처럼 식구들이 늦잠자며 휴식취하는데
    2주에 한번꼴로 그 아기업은 새댁얼굴 봅니다.

    '안녕하세요~ 전 옆집에 사는 이웃 새댁인데요 잠시 얼굴좀뵙고 말씀드릴게...'

    -저희 옆집엔 자녀가 대학생인 중년 부부가 삽니다.

    '저희가족 자는중인데 다음부턴 인터폰 삼가해주세요. 수고하세요'
    '띵동띵동~'
    '띵동~'
    '쾅쾅~'

    이러고서도 2주후면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와서 서계시죠...때로는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 6. -.-
    '07.7.25 11:01 AM (210.94.xxx.51)

    제가아는 열성신자는 저를 전도하려 하면서 논쟁 엄청 했습니다.
    난 종교에 대해서 아무리 알아봐도 이해가 안가고 결정적으로 마음이 안간다,, 고 했더니
    얼굴 굳어지며 기독교는 한.낱. 종교가 아니라는데,
    저 그냥 입 닫았습니다.

    무고한 여자아이들이 강간을 당하고
    기독교인들의 자녀가 불치병에 걸려서 부모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악인들이 부와 명예를 누리면서 사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냐,,
    하나님의 선악기준은 그런 세상적인 가치와는 멀다 합니다..
    제 생각에 그렇게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다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굳이 고통을 안겪어도 겸손하고 선한 존재가 되게끔 하는 힘을 발휘해주실 거 같은데..
    아무튼 그냥 말이 안통한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어쩌면 정말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강압적인 일부 기독교인들에게 쌓인게 폭발했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 7. 찬성
    '07.7.25 11:04 AM (61.108.xxx.218)

    주말에 교회에서 온 사람들이 벨을 누르면 112로 신고한다에 한표..

  • 8. 모두
    '07.7.25 11:14 AM (121.157.xxx.197)

    똑같군요.우리나라 개신교 신도들이 많은 건 익히 아는 일이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했어요.저도 종교인이기에 이해했지요.하지만 제일 화가 나는건 왜 학교앞에서 애들한테 사탕주며 교회 다니라 하는 건지 거기가면 이런거 많이준다고--..내참내.어이 없음의 연속인게지요.ㅠㅠㅠ 제발 아이들 상대로 이런일일은 안했으면 하는데.저희집앞이 교회였는데 전 정말 일요일이면 아침마다 어디로 도망가고싶었어요.ㅠㅠ정말 좀 적당히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 하시지...암튼 이번 사태가 마음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 9. ..
    '07.7.25 11:18 AM (58.76.xxx.216)

    저도 무쟈게 싫어하지만.. 그래도..님들 말씀처럼.. 그래도 종교니까..대놓고 싫은소리 하면.. 안될꺼 같아서 소심했었는데....역시 소심해서 받는 상처가 아니었나봅니다. 좀... 전도를 해도 정도껏 정도(正道)를 걸어서 해줬음 좋겠네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관용의 종교, 사회와 어울릴 수 있는 종교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지금의 기독교는...너무 오만하고 고압적이고..너무나 편협해보입니다. 그건 종교의 본래적 의미가 아닐꺼같네요...

    그들이 믿는다고 하는 존재가..과연 하느님인지..그들의 목사님의 말씀이신지... 혼란스럽습니다..그래도..이전에는..거기다가 말섞어봤자..죽기살기로 사람 잡아먹을듯이 핏대올리는 사람앞에서..뭔말을 합니까..아...네...그러곤 돌아서서..절레절레 했었는데... 좀 바뀌었음 좋겠네요..

  • 10. 저도
    '07.7.25 11:29 AM (218.52.xxx.222)

    제발 불쑥 찾아와서 초인종좀 안눌렀으면 좋겠어요..
    보안문은 또 어떻게 열고 들어오는지..
    요즘은 젊은사람이 오면 안열어주니까..정말 나이 많으신 (제기준에서 증조부쯤) 연배의 어르신을 모시고 초인종을 눌러요..
    모니터보면 할아버지 얼굴이 보이니 싫다고 뭐라고할 수도 없고..

    여자분들이 오시면 더해요..문안열어주면 계속 문 두드리고 그래도 안열어주면 밖에서 큰소리로 막 말하구요..

    사이비 종교사람들은 분명아니고 인근 교회전단지 들고 다니면서 그러시는데..
    외출했다 돌아오면 거의 매번 교회전단지가 현관문에 꽂혀있어요..
    전 그 쓰레기들이 더 싫어요..
    아파트 계단에 복도에 깔린 교회전단지들 그거 다 공해아닙니까..?

    아파트 입구에도 몇명씩 뭉쳐서 서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막 뭐라 설교하시고 싫다고 해도 막쫓아오고..
    저 누가 뭐 강요하는거 넘나두 싫거든요..

    제발 이제 그런식으로 전도니 뭐니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11. 어떤분은
    '07.7.25 1:18 PM (220.119.xxx.204)

    빌라 사는게 죄라고 하시군요...
    일요일 잠자고 휴식 취하려면 집요하게 눌러대서.....
    돈이 많아 타워팰리스 살면
    일요일 두발 뻗고 잘 수 있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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