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이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실 82장터에서 구입하고 그리 만족한건 없었어요.
댓글은 좋았지만서두.....
제가 옥수수는 별로 좋아라하지않는 관계로 딸이 옥수수먹고싶어   했을때
그냥 길에서 하나 사다줘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석봉이님 옥수수 맛있다 여러분이 그러셔서 속는셈치고 구입해?하고 망설이다 결국 구입했습니다.   한 자루....우리집에 좀 많은 양이다 싶었지만, 일 도와 주시는 아주머니도 좀 드리고..하면서..
근데 이거 참 맛있네요.. 제가 석봉이님과 아무 관계도 없고 너무 늦게 온다고 항의성 전화도 하고 했지만도...큰 들통에 한꺼번에 넣고 그냥 소금조금 뉴슈가 조금 넣고 푹푹 삻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어요... 여기에 이런글 써도 돼요? 관리자님.....
그냥 좋은건 알리고싶은 맘이니까 너무 뭐라 하지마세요....저 석봉이님 얼굴도 몰라요. 제가 화나서 전화했기때문에 목소리는 알아요,,

[ㅋㅋ]

전 외국서 살다 와서 작년에 석봉이네 옥수수가 넘 인기라 함 먹어보려고 했는데 늦어서 못먹고 올해 드디어 주문해서 먹어봤더니 바로 그게 제 생각엔...미국에서 먹던 옥수수와 한국 옥수수를 교배(?)한 것 같아요. 단맛이 매우 강한데 연해서 단점이라면 이사이에 끼긴 해요.

원글님이 맛있다고 하시면 아마 미국에서 파는 옥수수는 -이사이에 끼긴 해도(넘 연해요) 달기는 석봉이님 옥수수보다 엄청 달아- 한국 코스코에 있을지 모르지만 좋아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