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벽3시에 들어온 남편의 속옷

새벽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07-07-25 05:11:29
남편이 3시에 들어왔어요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비일비재 하지만

오늘은 와서 옷을 벗는데

런닝셔츠가 없네요

어디 있다 왔냐고 물어도 술이 취해서 그냥 자고요

친정엄마가 와 계셔서 큰소리 못내고 재웠지만

저는 잠이 오질 않아서

낼 아침에 물어보긴 하겠지만

지금 마음이 아주 지옥입니다

평소에 남편에 대한 믿음이 90프로 이상이지만

계속 나쁜생각만 들고 이러다 미치지 싶네요

혼자 기와집 짓다가 그냥 적어봅니다
IP : 222.114.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25 6:24 AM (58.237.xxx.247)

    무조껀 불라 하세요! -_- 어따가따 벗어놓고 온겨!!! 확 고함을 치면서 머리끄댕이를 콱콱

  • 2. 으윽..
    '07.7.25 6:43 AM (58.140.xxx.162)

    이세상에 믿을 남편*이 어디 있읍니까요
    에고오..
    그래서
    성경말씀이 떠오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죄로
    너는 평생 처자식을 먹여살릴것이고
    미혹시킨죄로 너는
    평생 남편을 사모하라...
    그 사모가 무슨뜻인줄 결혼해보니 알겠더이다
    배반할지언정 평생 사모하라신거요
    낳은 피붙이들을 위해
    배반의 눈물을 삼키며 가정 지키면서 대부분 살고 있잖아요

  • 3. 가서
    '07.7.25 8:57 AM (124.53.xxx.88)

    찾아오라고 하세요

  • 4. 믿기
    '07.7.25 9:16 AM (220.75.xxx.143)

    힘든 얘기이고 믿고싶지도 않은 말이지만, 유부남의 80%가 외도경험이 있고
    대다수가 밖에서 만난 여자들과 성적충동을 느낀다는데...
    울 남편도 그 중의 하나일것 같은 생각이 떠나지않아요.

  • 5. ...
    '07.7.25 10:09 AM (221.144.xxx.146)

    전에 직장에서 바람둥이 남자 직원이 있었는데, 물론 유부남이구요.
    그 놈은 바람 피우고(드러운 짓하고) 집에 들어갈때, 비누로 샤워하지 않고,
    물로만 씻고 들어간다고 했어요.
    비누로 씻으면, 와이프가 알까봐서...에잇 더러운넘
    같이 가서 찿아오자고 해보세요.

  • 6. 완전범죄
    '07.7.25 11:57 AM (59.8.xxx.79)

    의 반대입니다.
    그리 증거가 완벽한 범죄도 있을까요????

  • 7. 저두
    '07.7.25 12:35 PM (210.123.xxx.16)

    남편 100% 믿었었지만 이젠 아닙니다. 내 남편도 남자니까요.
    정말 그럴줄 몰랐었지만 여자랑 채팅도 하고 (총각으로 속이고) 만나기도 했었던 듯 해요.
    본인은 죽어도 아니라지만 정황상 말도 안되는 변명이죠.

  • 8. 연애할때
    '07.7.26 2:23 AM (211.177.xxx.84)

    지금의 남편 자취방에다 속옷(메리야스)를 벗어놓구선 잊어버리고 그냥온적이.......

    에구 수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