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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동산 매매하려는데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의심 조회수 : 533
작성일 : 2007-07-24 20:09:07
몇달전에 급매로 내놓은 아파트가 있읍니다
전세 준 아파트인데요
그동안 징글징글 하게 않팔리고 연락도 않오더니 오늘 부동산에서 전화왔읍니다

사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지금 계약금으로 천팔백 주고 계약하고(매매가 일억오천) 잔금은 12월에 내면 않되겠냐고 하네요
부동산 업자에게 그 사람이 집은 봤냐고 하니..
아직 집은 못봤지만 큰 하자 없음 계약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보통 계약금 걸고 이사날짜를 2개월 정도 여유로 잡는데
집도 않보고 계약했음 하는것도..
4개월정도 기간을 두는것도..
일반적인 매매형식이 아닌거 같아 혹시나 하는 생각이들어서요

아파트는 메이커이긴 하지만 투자로서 가치는 크게 없거든요.저층이고요.
이런 계약 해도 될까요?
혹시 요즘 이런식으로 사기치는 사람이 있는지요?(제가 부동산에 대해 잘 몰라서요)

만약 지금 계약하고 12월에 잔금 미루고 힘들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게 아니라 전세 준거라서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__)
IP : 121.172.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07.7.24 8:58 PM (220.123.xxx.58)

    경우는 매수자가 더 속타는 경우가 아닌가 싶은데요.
    매수자가 계약파기나 이중계약 기타등등을 염려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저층이든 비인기 지역이든 어쩼든 하반기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보통 중도금이 넘어가고 나면 잔금이 남았더라도 매수자의 권리를 우선으로 봅니다.
    만약, 중도금이 넘어가고 난 후에 매매 사고가 생긴다면, 그건 형사 사건이 되기때문에 전문적 사기꾼 아니고선 매도자가 장난 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경우는 중도금도 안 치루고, 계약금만 걸겠다는 거니까, 오히려 매수자가 12월까지 전전긍긍해야 할 듯 싶은데요.

    헌데, 혹시 원글님 모르시는 무슨 호재가 있는 거 아닐까요? ㅎㅎ
    그리 인기 지여도 아니고, 저층이라는데 굳이 계약을 서두르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닐지...^^

  • 2. 호재가 있는듯.
    '07.7.24 9:04 PM (124.53.xxx.152)

    중도금날짜를 뒤로 뒤로 해보세요. 12월에 잔금하겠다기 11월말이나 12월에 중도금을 하시라고요.
    호재가 있는거 같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아님 그때되서 사시라고 하시던지요. ^^;

  • 3. 단지 개인적 생각엔
    '07.7.24 9:14 PM (59.12.xxx.78)

    매수자분이 돈이 그 때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실수요자 측면에서는
    일단 호재가 있다면 잔금날짜를 그리 늦추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집도 안보고 산다는 건 그런 경우 꽤 있답니다..
    어차피 좀 된 아파트면 들어가서 싹 고치고 살 생각일 수도 있구요,..

    단지 집을 사는 사람들이라면(투자용) 그냥 안보고 가격 맞으면 살 수 있어요..
    좀 더 신중을 기하신다면 주변에 알아보세요..

    급매라면 님도 무언가 급한 상황이실텐데 이것저것 따져보신후 손에서 떠난 집이라면 미련없이 파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4. 의심
    '07.7.24 9:19 PM (121.172.xxx.195)

    제가 경험이 없어서 괜한 걱정을 했나봐요.
    조언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5. 저도
    '07.7.24 10:30 PM (59.8.xxx.79)

    오늘 안보고 산다고 했어요
    연도 꽤되고 지인이 살고 있어서
    자주 놀러가 본 아파트인지라...
    그냥 조건이 맞아서 낼 계약할까 해요..
    안그래도 오늘 계약할려고 했던 매물이 어제는 팔겠다더니...
    오늘 은 몇백더 부르는 바람에 .. 마음이 몹시 안좋습니다.

  • 6. 집도
    '07.7.24 10:40 PM (222.237.xxx.220)

    주인이 있다던데 맞는 말인거 같아요.
    우리집도 급매로 내놨었는데 보는 사람 마다 안방이 작네 크네 집이 밝네 어둡네 영영 안팔릴것 같더니 집이 팔릴려니 보지도 않고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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