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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야 미안~~
첫째 임신했을땐 세상이 모두 아름다워 보이고,
행동 하나, 먹거리 하나.. 마음가짐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고 조심스러웠어요..
흔한 밀가루 음식, 커피, 인스턴트... 함부로 먹은게 없었답니다..
태어난 저희 첫째, 피부도 뽀얗고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지금은 말썽꾸러기지만..)
근데 둘째는 너무 어렵네요.
첫아이와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제 몸가짐 부터 첫아이와 너무 다르네요.
아직 임신중에 있음에도... 제가 임신중이란 사실도 깜빡할때도 있어요..
라면이나 햄버거... 햄 같은 것도 막 먹고 싶고...
유일하게 조심하고 있는게 커피 정도...흑....
게다가... 이번 납치 사건을 보면서도...
동정보단 화가 먼저나고....
(친정엄마는 언제나 맘 가짐 몸가짐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심에도 불구하고..)
으~~~ 정말 이래서 둘째에게 넘 미안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둘째임신엔 다들 이러시던가요?
1. ㅎㅎ
'07.7.24 2:35 PM (121.128.xxx.1)네... 맞아요.. 그래서 둘째들이 더 무던하게 크지 않을까요... (희망형)
2. ..
'07.7.24 2:39 PM (211.171.xxx.11)전 첫째 임신중이고 내년 1월에 태어날 예정인데요..
임신전에 입에 안대던 밀가루, 인스턴트,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등
입덧한다는 이유로 안좋은건 다 먹었어요. 1년동안 할 외식 한달에 다 했구요.
정말 나쁜 엄마에요. ㅠㅠ3. ㅎㅎ
'07.7.24 3:07 PM (220.75.xxx.15)엄청 신경 쓴 큰 애보다 안 마시던 커피 맨날 마시고 초코케잌,소세지빵 ...엄청나게 먹고 낳은 둘째애가 더 성격도 좋고 피부도 우유빛에 보들보들...
우유만 마시고 좋다는거 다 먹고 나름 태교한 저 큰애는 어찌나 반항아인지...
더우기 전신이 거칠하니 까맣죠...피가 어디로 가나요...아빠 그대로 닮았죠..-.-;;
쳐다만봐도 힘듭니다....4. ggg
'07.7.24 3:11 PM (59.29.xxx.59)엄청 신경 쓴 큰 애보다 안 마시던 커피 맨날 마시고 초코케잌,소세지빵 ...엄청나게 먹고 낳은 둘째애가 더 성격도 좋고 피부도 우유빛에 보들보들...2
5. 막상 태어나면!!~
'07.7.24 3:31 PM (221.166.xxx.213)지금에 님생각이 많이 달라질겁니다.
왜~~내리 사랑이란말도 있잖아요.
그때가면 아마도 큰애한테 미안해 질겁니다.
차이 두지 마시고...
둘다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제가 둘키우는 애기엄마입니다.
둘다 말은 안들어도~~~
으으으!!~~~얼마나 사랑스러운데요..6. 호호
'07.7.24 5:12 PM (61.73.xxx.201)어쩜 다들 똑같으시네요.. 나름 신경이란 신경은 있는대로 쓰던 첫 아가와.. 너무도 내 위주로
인스턴트에 라면에, 커피 하루에 엄청, 빵과 과자는 입에 대고 살고 컴퓨터 하루 15시간씩 앉아서
하던.. 둘째.
지금은 탱글탱글, 엄청 영특하고 보들보들한 피부에 너무 건강합니다.^ ^7. ㅜ.ㅜ
'07.7.24 11:48 PM (219.255.xxx.88)그런가요?
전 너무 성질을 버럭 버럭 내서 그런가 둘째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외모는 정말 예쁜데 성격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