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저희 직장이 서울 시내 중심 빌딩이라서 주차비가 비싸거든요.
직원들도 월 주차료 내고 계약해야 해서 직원들도 주차를 못해요.
근데 오늘 컴퓨터 A/s 받을일이 생겨서 A/S기사를 불렀어요.
방문하기전 주차 문제를 물어보길래
주차료 내야 한다고 얘기해줬거든요.
근데 전에도 이 문제로 A/S받아본적 있지만 이쪽 A/S가 금방 끝나는 일이 아니라서 평균 3~4시간 걸렸어요.
컴퓨터 부팅하면서 문제점 찾아서 다시 셋팅해줘야 하고 좀 까다로운 일이거든요.
오늘도 딱 3시간 걸려서 해결했구요.
근데 기사분이 주차비 많이 나오게 생겼다면서..
원래 출장료 4만원에 부가세 4천원인데 주차비때문에 5만원 끊으면 안되겠냐고 사정사정을 하네요.
진짜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고 싶었지만...
저도 난감하기도 해서 그냥 그러라고 했어요.
회사 비용으로 지출되는거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비용이 1만1천원이나 더 추가되서 나왔네요.
주차료 내야된다고 했고..
서울 중심가 주차료 비싼건 다 알텐데 왜 차를 끌고 나오는건지...
무거운 장비 들고 다니는 일도 아니고.
진짜 짜증이 확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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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직장에 방문 하는 사람들 주차비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난감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7-07-24 14:05:49
IP : 211.174.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준이아빠
'07.7.24 2:16 PM (124.80.xxx.46)일단 중요한 컴이 잘되면 다행이고요...
기사분도 직업이다 보니..어쩔수 없었겠네요...
님이 너그러히 이해하세요...ㅎ2. ..
'07.7.24 2:39 PM (210.108.xxx.5)주차비 보통 대신 내주죠. 소요시간만큼요.
3. ...
'07.7.24 2:55 PM (125.179.xxx.197)대신 내주는 게 일반적 이긴 해요.
4. -_-
'07.7.24 4:00 PM (218.153.xxx.141)그럴 경우는 보통 주차비 대주는게 관례입니다. 님의 회사같은 곳에서 받을때는 부품 안 쓰겠지만, 님네 회사만 A/S 다니는거 아니지 않나요? 보통 하드며 이것저것 소프트며 부품들 많이 싣고 다닙니다. 컴터 부품 비싼거라 조금만 잘못되면 안되기에 포장 많이 해서 다니구요.
저희 회사도 HP 며 이런 저런데서 A/S 올때는 내줍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보통 회사에서 지정한 금액, 보고한 금액 그대로 받기때문에 주차비를 내주지 않으면 A/S 기사 개인돈에서 나가야하는거니까요.5. 회사에서는
'07.7.24 5:10 PM (211.53.xxx.253)대체로 대신 내줍니다. 윗분 얘기대로 그대로니까요.
여러곳을 계속 돌아다니는데 차 안가지고 다니면 다 다닐수가 없습니다.
저도 고객사가면 고객사에서 거의 주차방문 도장 받습니다.
그냥 여유롭게 생각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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