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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이 b형간염 보균자인데 술을.....
40대 막바지후반이신 아주버님이 몇년전 혼자되셔서 사시는데 b형간염보균자거던요.
비활동성이라고 알고있긴 하지만....
술은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술도 쎄시고 한번 마시면 소주 두세병은 기본이구요 그리고 자주마시는 편입니다.
많이 힘들고 하실땐 두세달을 거의 술로 보내신적도 있으셨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탄산음료(콜라)를 거의 달고 사시구요.
작년쯤 부터는 위장도 가끔씩 아프실때도 있나보더군요.
하지만 시어머니께서 병원가서 간도 그렇고 종합검진 해보자고 해도 절대 말을 듣지 않으시네요.
몸이 아프지 않은데 왜 병원을 가냐고 그러십니다.
상황이 이정도니 제가 많이 걱정이 되긴 하지만 병원을 굳이 안가신다니 어쩔도리도 없구요.
간에 이상이 있으면 그러니까 겉으로 통증이나 다른 증세가 드러날려면 간상태가 어느정도가
되어야 하나요?
몸에 아프다는 신호가 와야만 병원을 가실려나 봅니다.
제 걱정이 결코 필요없는 걱정은 아닌거 맞죠? 참고로 건강보험도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전부터 그만큼 보험과 건강검진을 권했지만 모두 허사네요.
1. plumtea
'07.7.24 12:31 PM (221.143.xxx.143)b형간염은 치료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적극적으로 치료를 안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간은 아주 나빠진 다음에야 증상이 오는데 증상이 올 때쯤이면 몸이 많이 축난 상태라 하네요. 제가 간수치가 아주 나빠져서 죽다 산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다 큰 어른이 어머니가 권해도 듣지 않는다면 별 방법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2. 음
'07.7.24 12:36 PM (122.40.xxx.213)윗님. B형간염 보균자 치료약도 있나요?
전 여지껏 없는 줄 알고 살고있네요. 가족중 4명이 보균자라서 피검사나 건강검진으로 자주 체크합니다.3. ....
'07.7.24 12:37 PM (58.233.xxx.85)윗님?
저도 간때문에 고생중입니다만 ...활동성이 아닌이상 딱히 치료제 처방을 안해줍니다 .3개월에 한번 6개월에 한번 체크정도 결국 다 ~~~나빠진 다음에나 손쓰기 시작하는 이상한 현실입니다4. ...
'07.7.24 12:42 PM (61.73.xxx.201)알기로는 간염보균에는 아직 정해진 치료약은 없구요.
아주 간혹 보균자였다가 정상인으로 보균 여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고 합니다
그럴경우에도 항체형성위해 새롭게 주사 맞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간염보균은 본인이 조심하고 무리하지 않으면 여타 큰 질병처럼 문제가 되는
쪽은 아니라 들었구요.5. plumtea
'07.7.24 12:44 PM (221.143.xxx.143)앗...비활동성 그걸 못 보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7년쯤 전에 수업하다 말구 애들 앞에서 기절해서 실려간 일이 있었는데 간염이었어요~~그래서 간수치가 높았던 거구요. 그런데 정말 그 전날까지도 몰랐어요. 다만 좀 피곤하네 그 정도. 그냥 시험 기간도 다가오고 하니 그런가보다 정도 했었는데...
저는 치료 받아서 완치했거든요. 그 생각만 하구...6. 간염..
'07.7.24 12:53 PM (150.150.xxx.32)저도 B형간염 보균자 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수치가 올라가지만, 염증이 없어 그냥 쉬어라 하는 처방만 내려주시더라구요..
대신 6개월에 한번씩 피검사 합니다.
또 간수치 올라가면 부쩍 피곤해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간수치가 높지 않으면 보균자여도 재검사 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듣기로는 간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있을땐 더이상 손쓸수 없을 정도라던데요..7. 간염..
'07.7.24 1:18 PM (150.150.xxx.32)doc님..
병원에서 그냥 간염보균자이고 비활동성이라고 했는데, 그리고 후에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그게 만성간염이나 간경화환자일꺼라는 말씀이신지..
좀 당황스럽네요...
그렇다면 왜 병원에서 치료해주지 않는것이죠?8. doc
'07.7.24 1:58 PM (220.78.xxx.83)원글님의 경우에 한하여 설명드린 글인데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알수없는 오래전부터 바이러스와 동거해왔습니다. 처음엔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에서 사는 법을 몰라 인간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인간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래 시간이 경과하면서 바이러스는 인간의 몸에 오래남는 순한 형태로 남아서 자신도 오래동안 사는 방법을 선택하게됩니다. 비형 간염도 이렇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바이러스와 동거하는 법을 알아야합니다. 간을 손상시켜서 병이 발병하거나 악화되지 않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비형간염이 많지만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습니다. 단지 세계적인 통계로 교과서에 그렇게 나와있을 뿐...
평생 보균자로 지내는 경우도 많고 20대부터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잘 관리하시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신다면 걱정할 피료없고 또 발병하더라도 현재는 약이 좋기 때문에 지나친 걱정은 필요없습니다. 단지 원글님의 경우처럼 치료를 포기하고 과음하는 경우가 불행해질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의 가족도 그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9. 참조
'07.7.24 3:59 PM (220.78.xxx.83)http://www.medigatenews.com/Users2/News/NewsView.html?ID=3187&nPlan=&nSection...
10. 참조2
'07.7.24 4:40 PM (220.78.xxx.83)11. ???
'07.7.24 6:40 PM (125.176.xxx.148)B형 간염 주사를 맞지 않았는데도,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
B형 간염 보균자(비활동성)인건가요?
활동성일 경우 수치에 따라 약을 먹거나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간염주사를 맞지 않았는데도 이미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태어날때부터 항체를 갖고 태어나는 건지 아님 주사 맞기 전 이미 간염균이 살짝 들어왔다 항체가 생긴건지)
30년전 초등학교 다닐때 항체가 있어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자연적으로 생긴항체라고 했던거 같은데,
출산도 했고, 물론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해서 B형간염에 이상소견같은 건 없었는데,
갑자기 자연적으로 항체가 형성된 저같은 경우를 비활동성 보균자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12. 동심초
'07.7.24 9:07 PM (220.119.xxx.150)b형 간염 보균자중 e항원을 가지고 있느냐 없는냐에 따라 활동성과 비활동성으로 나눕니다.
e항원이 주로 간세포를 공격하지요
활동성 간염이 있다면 타인에게 전염성도 강하고 본인도 간경변이나 강경화나 간암으로 갈 확률 많습니다. 술, 담배등의 절제가 필요하고 피곤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컨트롤 해야 합니다.
단지 간염 보균자는 6개월에 한번,피검사및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간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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