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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간경화....(도와주세요)
집안내력이 고혈압이 있는데 고혈압에 당뇨 현재 한쪽눈은 백내장 비슷한 증세가 있는데 이것도 당뇨로 인하여 왔다고 했답니다.
갑자기 이렇게 말하니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시어머니가 늦은 나이에 남편을 낳아 항상 겉보기에는 건강한데 항상 여기안좋다 저기 안좋다 하는 남편이거든요...
지금 30대 후반인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잠도 한숨도 못자고..
간경화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 음식을 해줘야 되느지 지금 손도 떨리고 막막합니다.
자꾸만 안좋은 생각만 들고 ..혹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심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1. 맘
'07.7.24 7:35 AM (220.116.xxx.189)술은 꼭 끝어야 해요. 술드시고 통보하다니요.
2. 미나리
'07.7.24 7:40 AM (220.91.xxx.108)자연산 미나리즙 추천합니다.울금 추천 합니다. 궁금 하시면 립플댓글 달아 주세요.
술 안돼3. ...
'07.7.24 7:59 AM (64.59.xxx.87)남일 같지 않아서 로그인합니다.. 저희 엄마가 간경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지금 남편분께서는 어느정도 진행이 되셨는지를 아시는지요? 모르신다면 종합병원 좀 큰곳에 가셔서 ct찍으셔서 알아보세요.. 일반 병원들은 그냥 관리 잘하면서 6개월마다 초음파랑 피검사만 하라고 하지요... 그런데 그러면 늘 불안합니다. 검사 꼭 받으세요.. 그러면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나옵니다. 남편분이 혹시 간염에서 간경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술로인한 간경화인지에 따라 다를것이구요.. 저도 간경화에는 약이 없다고 해서 사방으로 알아보고..민간요법밖에 믿을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했는데요.. 이번에 엄마가 병원을 옮기셔서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저희 엄마는 약물치료 하십니다. 그전 병원에서 할것 없다해서 청국장에 효모에 좋다는것 많이 드시게만 했는데 그게 방법이 아닐수도 있어요.. 원인에 따라 식이요법으로 가실것인지 약물치료로 가실것인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남편분에 대해서 좀 더 알려주시면 제가 아는 한 다시 자세히 리플달아 드릴께요...
4. .
'07.7.24 8:06 AM (211.178.xxx.160)저희 큰 엄마가 간이 안 좋으셔서 계속 병원에 다니면서 수술하고 약먹고 했는데 안되었는데
나중엔 다 포기하고 인진쑥 환으로 된것 있거든요..
그걸 몇달씩 계속 꾸준히 먹었더니 몸이 많이 좋아지셨어요.
그래서 저희 시어머니 간암이셔서 제가 몇달전에 보내드려서 약이랑 같이 복용하고 계세요..
일단 병원 한곳을 정해놓고 치료를 하면서 인진쑥 같은것을 병행하는게 나을듯 싶네요..5. 간경화
'07.7.24 8:15 AM (59.17.xxx.236)술 끊으시고,근거없는 민간요법도 자제하셔야해요. 지금 30대후반이면 원글님 맘준비 단단히 하셔야합니다.
진행성이니까요. 남편분에게 잘해주시고, 힘내세요.6. .....
'07.7.24 8:23 AM (125.57.xxx.115)병원 정기적으로 열심히 다니셔서 간수치검사하시고 관리 꾸준히 받으세요.
괜찮다고..녹즙에..풀무*에...이것 저것 민간요법만 하다 병 키웠던사례를 많이 봤거든요...
급성에서 만성까지...간쪽은 아산병원이 유명하다네요...7. .
'07.7.24 8:52 AM (210.94.xxx.89)할아버지께서 간이 안 좋으셨기 때문에, 친정아버지께서 늘 조심하시거든요.
바로 술을 끊으셔야 하구요,
녹즙을 드세요. 풀무원 녹즙을 받아서 드시면 간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천연 요구르트+청국장도 매우 좋아요. 시중에서 파는 요구르트 말고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다가 청국장 가루를 타서 아침에 꼭 한 컵을 마시는 데, 맛이 정말 없지만 몸에 좋데요.
무엇보다도 정기검진을 절대로 빠뜨리시면 안 됩니다!!!8. 동심초
'07.7.24 8:53 AM (220.119.xxx.150)간경화도 좋지 않은 데 당뇨에 고혈압,합병증으로 백내장. 말만 들어도 가슴이 무거워지네요
일단 큰 병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간경화는 간암으로 진행도 쉽고 관리도 쉽지 않습니다.
기름진 음식 드시지 마시고 혈당관리 하면서 병원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9. 슬퍼
'07.7.24 8:55 AM (219.254.xxx.242)댓글달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한데 글을 읽는으니 자꾸 눈물만 나오고 두렵네요..남편은 술도 못하고 자주 하지도 않습니다.어제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어떤지 말도 안해주고 아들잡고 울기만 하고 아침에 괜찮아 하고 출근 했답니다, 여러분 너무 두려워요
10. 강머리
'07.7.24 9:19 AM (210.95.xxx.231)저희 아버지가 강경화로 진단받았다가 8년후에 간암으로 진행되서 수술받고 한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제생각에는 먼저 음식물은 술 탄산음료 기름진것 인스턴트 드링크류 먹지마시고 야채 과일 쥬스는 100%만 마시고 물도 생수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운동도 가볍게 하고요. 절대무리하면 안됩니다.그리고 한약은 가능한 절대로 먹지 마세요. 정 먹고 싶다면 태양인이 먹는 약을 먹으면 별로 해가 없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저같으면 뜸을 뜨겠습니다.
뜸은 부작용이 가장 적습니다.
김남수원장이 하는 뜸이 가장좋습니다. 홍릉수목원에서 가깝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남수원장하고 아무관계없습니다.
참고하세요.11. .....
'07.7.24 9:19 AM (220.92.xxx.131)한국자연건강회,
힘내시고 위 사이트에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면, 관장을 권할겁니다.
장속의 숙변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주 원인이고, 술, 스트레스.....
관장을 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검은색 숙변이 나옵니다.
아니면 "올바른 밥상차리기 운동본부" 02-884-6787-9, 02-585-0574-5로 전화해보시면,
단식, 관장, 보양식순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꼭 님의 남편상황이 아니더라도 건강한분들도 1년에 한번정도는 속을 비우고 청소한다는 개념으로
적극 추천합니다.12. 힘내세요
'07.7.24 9:27 AM (211.41.xxx.146)남의 일 같지 않아,,로그인했습니다.
올 초에 남편 간에 문제가 있다는것 알았습니다. 정말 그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고,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시아버지도 간암으로 돌아가셔서,,,)
지금도 꾸준히 병원다니고 검사하고 약먹고, 관리하고 있는데,,,많이 좋아졌어요.
원글님, 일단 병원 정해서,,꾸준히 다니시고, 술,담배 절대끊으시고, 음식같은 것 (짜고, 기름지지않고,,등,,,) 그런걸로 챙겨드리세요..
그리고,,,
첨엔 저도 민간요법 찾아, 인진쑥, 배숙, 미나리집, 헛개나무, 등,,열심히 했는데,,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의사샘이랑 항상 상의해서,,결정하세요,,13. ...
'07.7.24 9:56 AM (219.250.xxx.148)지금 심정으로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시겠지만...
그럴수록 ~카더라 통신 믿지 마시고 전문가분들과 상의하세요...
김남수라는 분이 하는 뜸... 문제많다고 들었어요...
절대로 가지 마세요...14. 시아버님도...
'07.7.24 10:17 AM (222.233.xxx.247)간암 투병중이세요.
원래 B형 간염이 있으셨구 그게 간경화로 간암으로 진행되셨네요..
아버님 병원 치료 받으시는데 따라다니구 게다가 친구가 소화기내과 의사라 이것저것 들었는데요.
술은 기본적으로 끊으셔야 하구요.
음식을 싱겁게 드셔야 해요.
저희 아버님 경우는 단백질도 많이 조심하셔야 하더라구요.
많이 드시면 간성혼수가 와요.
그리구 녹즙이나 민간요법은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간은 해독 작용도 하잖아요. 생식, 엑기스 등은 간에 무리만 줄 뿐이랍니다.
그리고 큰병원으로 가셔서 진찰 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아산은 간이식이 유명한데요. 간 쪽으로도 노하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신촌세브란스 소화기내과에도 유명한 선생님 계시더라구요.
암튼 다시 한번 진단 받아보시고 꾸준히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셔야죠 홧팅하세요.15. 0901
'07.7.24 10:20 AM (121.148.xxx.3)엄마가 간경화로 투병하시다 합병증으로 15일전 돌아가셨습니다.
지금도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통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지켜봤거든요
간경화 초기에 병원에서 약물치료와 검사 관리 받으면서 술,담배,콜레스테롤를 자제했을경우에는
진행은 빨리 되지 않습니다.
간경화 진행은 간암과 합병증으로 진행됩니다
술은 어떤 경우에도 끊으셔야 합니다.
야채에는 독소가 있으니 익혀드시고
한약은 절대로 먹어서도 안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되고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관리 받으시고
민간요법 안하시는게 좋습니다.16. 나 간경화 수술햇어
'07.7.24 10:59 AM (122.34.xxx.243)절대로 민간료법에 혹하지 마십시오
병원처방 충실하시고
젤 좋은건 완치하겠다는것 보단
당뇨, 간 경화, 친구삼아 달래세요
치료 잘하면 10년도 더 살수있지만
계속 음주하고 당뇨관리 안하시면...................17. 경험자
'07.7.24 11:14 AM (218.39.xxx.189)친정엄마께서 중국에서 간이식수술하신지 2년 되셨어요.
친정내력이 b형간염보균이에요(비활동성), 큰외삼촌도 간경변으로 돌아가셨고요.
민간요법 함부로 하지 마세요. 술, 담배 당연히 끊으시고..
저희 엄마는 60 넘어서 간경변이 진행된 케이스인데,, (젊은 사람일수록 병진행이 더 빠를수 있답니다.)
간경변된 후로 좋다는 민간요법(인진쑥,키토산,미나리,헛개나무,녹즙,한약 등) 열심히 하셔서
결국 병 훨씬 악화되시고, 피 토하시고 응급실 실려가셨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셨죠
믿을만한 병원 정하셔서(아산병원,삼성병원,서울대병원) 선생님 믿고 꾸준히 다니세요.
윗분말씀처럼 완치욕심 버리시고, 살살 달래가면서 사세요.
특히, 당뇨 있으시면... 치료 더 힘들어지니 당뇨같은거 안 생기도록 조심하시구요18. 저도
'07.7.24 11:51 AM (61.73.xxx.142)간경변 초기 환자
음식으로는 금하는 음식이 있어요 인터넷에 찾아 보시면 많이 있을 거예요
저도 간염에서 간경변으로 간 케이스인데
자기가 몸관리를 잘 하시면 더더구나 당뇨까지 있으시다고 하시니 무리는 하지 마시고 걷는것
너무 힘들게는 하지 마시고....
전 대학병원에 꾸준히 검사 받구 제픽스라는 약에 내성이 생겨서 햅세라를 지금 먹고 있는데
수치는 다 정상 입니다....제 케이스로 보면 좋은쪽이 아닌 경우회수에서 나쁜족에 가까이 가 있는 상태인데....지금 수영도 하구 그냥 친구삼아 걍 사람은 한번 왔다 한번 가는인생
맘 편히 먹고 고통이나 없이 가는것이 제 목표이자 삶이네요
한약은 절대 먹지 마시고 자연식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암환자의 식단과 거의 흡사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상 옆에 계신분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19. 저 같으면
'07.7.24 3:18 PM (59.20.xxx.65)병원 처방 받아서 남편 데리고 지리산 근처 시골로 내려 갈것 같아요.
어차피 간은 약이 없다하니 모든 자연식에 흙 밟으며 걷고 좋은 물 공기..
아이들도 있고 직장도 있고 어려움이 한 둘이 아니겠죠?
그래도 한3년만 죽을힘을 다해서 남편을 살려 보세요. 화이팅!20. 휴..
'07.7.24 4:07 PM (218.50.xxx.214)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음 아파 저도 한 마디 위로합니다. 저도 집안에 암으로 여러가족을 잃었지만 그럴때마다 늘느낍니다. 건강하다고 평생살것도 아니고 지병이 있다고 금방 잘못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간은 피로함이 젤 안좋다고 하더군요.. 아빠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간경화로 입원한 환자를 보니 녹즙을 잘못먹고 더 악화되었다고 하더군요. 병원을 의지하고 신선한 음식과 신선한 공기마시며 생활하시면 불편하긴해도 생명에 위해되진 않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21. 제발
'07.7.24 5:33 PM (218.149.xxx.238)민간요법, 녹즙에 현혹되지 마시고 꾸준하게 병원치료 받으세요
저희 시아버님 간암 말기, 여생3개월 진단 받으시고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시어 지금 3년째 사십니다22.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07.7.24 8:33 PM (121.131.xxx.127)저희 아이 아빠가
지방간이라. 늘 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이것저것 들은 얘기들이에요
우선은
병원 치료 꼭 하셔야 합니다.
종합병원도 좋겠지만 간전문의를 꼭 찾으셔야 해요
종합병원 내과 의사들도 다 전문분야가 다르거든요.
간은
해독작용을 하는 기관이라
함부로 약을 드시거나, 강한 음식은 피하시구요
간은 한방에서는
분노를 다스리는 기관이라 하여 스트레스를 삼가하라 합니다.
또 간과 관계있는 신체부위는 눈이래요
자주 충혈이 되거나 색이 변하지 않나 살펴보시고요
간에 녹즙이 좋다는 건,
간이 초록색과 맞는 기관이라 그렇다고 들었어요
눈을 시원하게 하려면 초록색을 보듯이
연결된 기관이라 그렇대요
녹즙보다 인진쑥이 좋다고 하는데,
간이 약한 사람과
지금처럼 병명이 확실한 사람은 좀 다를테니
의사와 상의하시구요
힘 내세요23. 저희
'07.7.24 9:44 PM (222.119.xxx.75)아버지가 간경화 진단 받으신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알았을때 엄청 울었네요. 저희 할아버지도 간이 나빠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뒤 아버지는 술도 끊으셨고 엄마가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녹즙도 좋다고 해서 많이 해드렸는데 아버지가 이겨내질 못하시더라구요 녹즙 먹으면 어지럽다고....병원 늘 다니시면서 체크 받고 음식 조절하고 그랬어요. 얼마전부터 당뇨도 오고 늑막염이 생겨서 10년만에 한바탕 눈물바람을 했습니다. 둘다 간때문에 오는 합병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남양알로에서 나온 931 먹고 효과 많이 봤습니다. 혈색이 많이 좋아지셨거든요.... 관리 잘 하시면 간경화는 괜찮습니다. 물론 간이 나쁘기 때문에 여러가지 합병증이 옵니다. 식도파열같은것에 항상 대비하셔야 하고 .... 식도내 혈관이 터지면 피가 역류하는데 빨리 병원으로 가셔야 되요. 저희 아버지도 그것때문에 공기 좋은 시골로 내려가시질 못합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관리하셔야 하는 병이니 좀 있으면 병과 함께 살아간다는 말이 무엇인지 아실거에요.
스트레스 받는 것이 제일 무서운 적이니 되도록이면 남편분 마음 편하게 잡숫게 하시고 걱정하지 않도록 잘 돌봐드리세요.24. ..
'07.7.25 10:28 AM (211.180.xxx.21)간경화, 당뇨, 고혈압이면 정말 평생 관리하셔야 해요. 본인보다 원글님부터 기운내시고 마음 단단히 하세요. 가장 큰 적은 과로와 스트레스니 정말정말 조심하시구요. 마음 편하게 해드리세요.
병원 정하셔서 다니시고 일체의 민간요법 금하시길 바래요. 녹즙, 엑기스들..한약은 물론이고요.
단지 간에 무리가 가신 분들과, 발병하신 분들은 달라요.
짜고,달고,기름지지 않게. 거르지 마시고 균형잡힌 식단 꼭 챙기시구요.
간사랑동우회, 다음에 몇몇 까페들이 있어요. 투병중이신 분들, 나아지시는 분들 계시니 관련 정보 둘러보세요. 정말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게 배려하시고..원글님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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