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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라고 하니 반응이 영...ㅎㅎ
저랑 남편은 너무너무 좋은데...
주변 사람들 반응이 영 뜨악하네요...ㅋㅋ
아들 둘인 40대 초반 직원분은..
제가 울 아기 딸이래요~ 그랬더니..
멀뚱한 표정으로 "좋아?" 라고 묻네요....
"저는 좋은데요...ㅎㅎ" 라고 대답해드렸는데..
기분이 그냥 그러네요....
1. ..
'07.7.23 10:14 PM (125.178.xxx.154)그러던 말던 하세요~
두분이 좋으시면 됐지요.
얼마나 귀여움을 떨지 상상이 되요..
좋은 기분 쭉~ 유지하셔서 순산하세요2. 잘키워 보세
'07.7.23 10:17 PM (58.239.xxx.76)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떻습니까!!!
아들 보단 딸 키우는 재미라잖아요!!!ㅎㅎㅎㅎㅎ
다만 아들 가진사람은 아들타령만 해대니....
아들도 낳고 딸도 낳아 다 키워봐야 서로 키우는 입장도 알구요,,,,,
남 얘기 듣고 섭섭해 하지 마시구요~~~~~
순산하셔서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3. 딸
'07.7.23 10:51 PM (124.53.xxx.113)너무좋아요
저희는 큰애가아들이고 둘째가딸인데, 남편이 첫째가 딸이었으면 우린 둘째를 안봤을꺼라고 하더라구요.
진짜진짜진짜 이뻐요. 울아들도 애교100단이지만 딸은 100000단쯤 되네요.
벌써 친구같아요. 나중에 드라마 같이보고 친구같이 지낼기대 가 벌써되네요4. 둘째를.
'07.7.23 11:06 PM (219.251.xxx.146)아들 낳았더니, 회사갈때부터 틀려지더군요. 목에 힘주는게 말입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딸만 있는 사람은 좀 허전해 한다나.
아직까지는 남자세상이니까요.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내 딸이 성인되어 내 나이가 되었을때는 반 드 시!!! 남자들을 밑에 부리는 여장부가 되게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내 외손주는 내가 가정부와 유모를 두고 봐주고, 울 딸래미는 사회적 신분이 있는 직업을 갖게 할 겁니다. ...이건 내 소원임....5. 그 아들가진 분들
'07.7.23 11:07 PM (211.176.xxx.231)아직 아들들 다 어리죠? 뭘 모르시는 분들이시군요..
저도 아직 아들만 하나 둔 엄마지만, 조카딸들 볼 때마다 주먹을 불끈 쥔답니다. 내 반드시 딸 하나만은 어떻게든 만든다..안되면 입양이라도... 이런 마음가짐이예요.
더군다나 맏딸은 복딸이예요..부럽습니다..^^6. 저도
'07.7.23 11:09 PM (220.230.xxx.186)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인데 딸 없었으면 제가 무슨 재미로 살았나, 또 살까 싶어요.
근데 아들 없었으면 시집 등살을 어찌 견뎠을까... 싶네요.^^7. 저는
'07.7.23 11:30 PM (61.254.xxx.48)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이예요
엄마에게는 딸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아들 둘인 집은 아들을 둘이나 나았다고 기세등등한 엄마들 많더 라구요. 하지만 딸은 엄마의 영원한 친구더라구요 ^^ 딸이 얼마나 좋은데요..ㅎㅎㅎ8. ..
'07.7.23 11:47 PM (116.33.xxx.142)성별이 중요한가요? 어떤 아이가 태어나는가가 더 중요하지요!
사랑을 지고 다니는 아이,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 아름다움을 창조할 아이.. 세상의 미래인 아이의 존재를 아들이냐 딸이냐로 벌써 기분운운 하신다면, 태어날 아이가 서운할 거 같습니다.9. plumtea
'07.7.24 12:06 AM (221.143.xxx.143)남들이야 그러던지 말던지~~입니다.
요즘엔 아들이고 딸이고 다들 축하해 주는 분위기인데 왜 주변 반응이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천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 귀한 내 자식이잖아요. 남들말 신경 쓰지 마세요^^
순산하세요10. 예전에
'07.7.24 12:10 AM (221.138.xxx.193)아는 아주머니는 아들만 셋인데 연세드시니까 너무 외롭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직장 상사분들도 연세드신분들은 딸 귀한줄 아시던데요
아들만 있다고 자랑하는 좀 연배가 어린 사람한텐 혀까지 차시던데요
뭔 재주가 그리없냐구요
딸 없으면 나중에 인생 심심해서 어찌 살거냐고 대놓고 그러시던데요
아퍼서 집에 들어가도 아들내미는 컴퓨터하고 지볼일만 보고 있는데, 딸내미는 딱 아빠 얼굴보고
어디 아프냐고 이마 집어주고 이불 깔아주고 따뜻한 죽 만들어주고 그런다구요11. 딸둘~
'07.7.24 12:15 AM (222.233.xxx.62)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엄마 편 들어주고..말 안듣는 아빠 애교로 녹여주고..ㅎㅎ
아들 둘만 키우는 울 시누이..부러워 죽는걸요!!
이쁜 딸 순산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12. 나름
'07.7.24 1:36 AM (59.18.xxx.72)딸도 딸나름이고 아들도 아들 나름이겠지요..
저희 남편은 둘째인데 저희어머님에게 완전 딸이에요.
시댁가면 입이 쉬지를 않아요,, 어머님 말벗해드려야 한다면서요..
그런데 제 소견으로는 딸노릇 아들노릇 제대로 할려면
결혼해 살면서 경제적으로도 본인들이 여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13. 에궁..
'07.7.24 6:46 AM (125.177.xxx.185)저도 성별에 상관없이 하늘만큼 땅만큼 우리 아기가 소중하고 좋죠..
부모한테 잘하고 커서 성공하고 그런 걸 떠나서...
그냥...임신하면서 부터 저에게 온 이 조그만 아기가 어찌나 애틋하고 소중한지...
결혼 5년만에 가진 아기라서 그런지...
아기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런데 주변에서 반응이 신통치 않으니까..
울 아기가 불쌍하기도 하고..그냥 기분이 그렇다는 얘기였어요..
딸이라서 서운한게 아니라...축하안해주는 사람들이 서운하다는 얘기..^^
친정엄마는 엄청 좋아하시네요...제가 좋은 딸인가봐요..ㅋㅋ14. ㅎㅎㅎ
'07.7.24 7:37 AM (222.98.xxx.175)시가가 아들아들 하는 분위기에요. 남편은 장남이고요.
첫애가 딸이었는데 저랑 친정엄마만 알고 아무에게도 말안했어요.
남편 임신기간내내 시큰둥했지만 낳아도 시큰둥하더군요. 나중에 말들어보니 좀 섭섭했다고요.
그러거나 말거나요. 천금보다 귀한 내새끼인데요.
애가 좀크니 정신없습니다. 요즘은 제가 안돼해도 딸 몰래 데리고 나가서 해달라는거 다해줘서 저 한테 야단 맞습니다.15. ^^
'07.7.24 10:05 AM (121.136.xxx.36)제가 딸이래서 조금 서운했어요..
(아빠랑 같이 목욕탕도 가고.. 공놀이도 하고.. 하는걸 너무 꿈꿨나 봐요..)
근데 남편말이 **네 아들 봐라.. 같이 댕기나?? 그 아들 4학년인데 이제 가족모임도 안가고 친구만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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