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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1학년 딸 아이 인데요

궁금이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7-07-23 10:18:45
학교에 입학을 하더니 적응을 못해 (예민하거든요)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나봐요 그런더니 순간적으로 살이 엄청 쪘어요.....그래서 몸이 많이 둔해졌는데 운동을 좀 시키고 싶은데  발레가 나을까요? 아님 태권도가 나을까요? 그것도 아님 요즘 한창 유행하는 밸리댄스가 나을까요?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55.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7.23 11:06 AM (58.148.xxx.12)

    수영은 어떠세요?

  • 2. 지석
    '07.7.23 11:15 AM (211.33.xxx.242)

    초등학교 1학년 아이랑 이 글을 읽었는데
    태권도 배우랍니다. 다른건 몰라도 4개월째 한번도 싫다 하지 않았어요.

  • 3. ..
    '07.7.23 11:27 AM (211.229.xxx.17)

    아이가 하고싶은걸 시키는것이 좋을듯...몇군데 같이 둘러보시고..

  • 4. ㅇ왜
    '07.7.23 12:16 PM (219.251.xxx.146)

    적응을 못했을까요? 엄마는 직장맘 인가요?
    애들 친구를 빨리 만들어주지않고 뭐 하셨나요?

    어린애들 친구는 엄마끼리 친한 애들과 논다는거 아시잖아요?

  • 5. ~~
    '07.7.23 10:00 PM (219.248.xxx.54)

    애들 친구를 빨리 만들어주지 않고 뭐 하셨냐니...윗분, 말씀이 참..그렇네요.
    따지는 것도 아니고..
    살 빼기 위해서라면요. 발레는 사실 살빼는데 별로 효과 없어요. 자세보정이나 유연성기르는데는 좋아요. 태권도도 살은 잘 안빠지는 것 같네요. 저희 아이 다니는 도장에 좀 살이 찐 아이들이 몇명 있는데
    2년이 지나도록 아직 살이 안빠진걸 보면요. 밸리댄스는 잘 모르겠고요.

    제 친구딸이 좀 뚱뚱해서 엄마가 많이 걱정했는데요. 일단 아이들이 많이 놀렸나봐요.
    학교에서 신체검사 하는데 혈액검사에서 이 아이만 좀 문제가 있기도 했고요. 뭐 고지혈증같은거요.
    거기에다가 급식때도 이 아이만 식단조절을 해야해서(튀김같은게 있으면 얘는 그걸 못먹고 뭐 데친두부같은걸 주었대요) 그러니 아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겠어요.
    사실 살 빼는데에는 수영이 제일인데 수영하고 나면 몹시 허기가 지니 아이가 그걸 참지는 못하고요.
    그래서 제친구랑 아이랑 저녁먹고나서 좀 먼거리를 걷기 시작했어요. 하루하루 그래프까지 그려가며
    야식 안먹고 노력하더니 지금은 그냥 보통체격으로 바뀌었네요.
    살이 빠지고 나니 몰라보게 예뻐졌어요. 쟤가 참 예쁜 아이였구나...볼때마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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