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딸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돌아오길" (펌)
샘물교회 피랍자 가족 인터뷰
입력 : 2007.07.22 17:07 / 수정 : 2007.07.22 17:44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 탈레반에 납치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샘물교회 신도 20명의 가족 중 5명은 22일 오후 3시50분 분당 모처에서 취재 기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회견에는 서경석·명화 남매의 부모와 이주연씨의 부모, 이정란씨의 남동생 등 3가족 5명이 참석했으며, 실명을 밝히기는 꺼렸다.
다음은 가족들과 일문일답
-지금 심정은
(서씨 남매 어머니)“아들하고 딸이 좋은 봉사를 하기 위해서 갔는데 이런 일을 당하다 보니까 억장이 무너지고 너무 이렇게 긴장이 돼서 말도 잘 안나온다.”
(이주연씨 어머니)“잡혀 있다고 하는데 공포에 떨고 두려워하고 있을 딸을 생각하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안전하게 마음 편하게 잘 귀국했으면 좋겠다.”
(이주연씨 아버지)“사랑하는 딸과 또 함께 억류해 있는 분들을 상상해보면서 마음이 너무 안타깝지만… 그러나 희망을 가지고 참 자랑스러운 우리의 자녀들이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총칼을 가지고 나아가서 싸운 것도 아니고, 연약한 몸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또 헐벗고 죽어가는 그들에게 참봉사의 가슴을 가지고, 사랑의 가슴을 가지고 나아가서 자기의 연약한 그런 것들을 외면하고 담대히 들어간 게 용기를 낸 것에 대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아무쪼록 정부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을 텐데 모든 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조국과 가족의 품에 안길 것을 기대하면서, 수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정란씨 남동생)“누나는 혼선이 많았다. 토요일날 귀국하기로 돼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거기 같이 있거나 행방 묘연하다. 여기 가족들 바라는 건 가족들 모두 무사하게 귀환하는 것이다”
-현지에 가 있는 동안 통화한 적은
(이주연씨 부모)“없다”
-이정란씨에 대해 들은 거 없나
(이정란 남동생)“로밍은 안했다. 일정상에는 비행기 예약같은 거 다 한 거 같은데, 출국하기 전에 바뀌었나 보다. 그래서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오기로 된 거 같다.”
-아프가니스탄 상당히 위험하다는 얘기 들은 적이 있는지
(서씨 남매 아버지)“작년에도 명화가 갔다 왔고. 그 전에는 인도도 다녀왔고. 그러니 우리는 궁금했다. 어떻게 하고 왔냐고 물어보니까. 아주 모자라다고, 교육 혜택도 못 받고, 가면 애기들이 좋아한다고 그랬다. 굉장히 좋아한다. 텔레비전 보다 보면 오지가 많이 나오지 않나? 저런 데 가서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우리 명화가 그걸 한다니까 내 대신 봉사한다는 생각에 좋았다. 이번에도 아프가니스탄 간다고 해서, 그래서 아 그러냐, 가서 잘하고 와라. 그러니 동생도 같이 가기로 했다고. 경석이는 고등학교밖에 안나왔지만 미용사니까. 머리도 좀 잘라주고 우리가 돌봐주고 해주니까 좋다고 해서. 그래, 그럼 갔다와라. 무전 여행도 가고 하는데 해외 봉사하면 얼마나 좋겄냐. 그런데 이렇게 됐으니 마음이 절박하다. 봉사하러 갔는데 왜 이런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지. 어제도 외무부 장관도 만나고 왔는데, 이런 분들이 노력 해주시더라. 참 고맙게 생각한다. 어제 4시 반까지 정말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다. 지금 또 11시 30분(22일 오후). 정말 착잡하다. 물론 정부에서 힘써주지만, 정말 무사히 우리 가족들이 무사히 돌아왔으면 소원이 없겠다.”
-피랍되기 전 통화는
(서남매 아버지)“없었다. 외국에 어떻게 전화하는 지도 모르고. 그곳에서 잘 먹고 있었는지.”
-밤 11시30분 시한인데. 정부를 믿고 있는지. 요구 사항은
(서남매 아버지)“한 생명도 귀하고. 지금 스물 세 목숨이 있지 않나.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저쪽 요구를 받아줘서 무사히 귀국했으면 한다. 국민 전체가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오기를 바라는 걸로 알고 있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국민들이 정말로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
-시한이 얼마 안 남았는데 하실 말씀은.
(이주연 어머니)“어제도 외교통상부에 다른 식구들이랑 같이 가면서 버스에서 뉴스 발표하는 거 보면서 많이 울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오고. 그 와중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친히 담화문을 발표하고 그런 와중에 또 독일인이 희생됐다는 소리가 나올 때 어머니들이 가슴을 치면서 울고. 4시 30분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가려고 했는데 그 시간은 초과됐고. 그럼에도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고 뉴스에는 한국 측에서 탈레반이 요구하는 것을 순순히 응했기 때문에 23명의 인질들은 현지에 무사하다는 보도를 봤고 굉장히 감사했고. 밤잠을 안 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신뢰감을 가질 수 있어서 분당으로 내려오게 됐다. 부모의 마음이나 나라를 다스리는 이들의 마음이나 모두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유엔도, 국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제 4시30분의 시간을 아슬아슬하지만 잘 넘긴 거와 같이 오늘 11시30분도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마음이지만 우리의 불안을 좋은 소식으로 들려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잠잠히 기다리고 있다.”
-현재 탈레반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똑같은 숫자의 포로를 맞교환하자는데
(이주연 어머니)“그런 건 정치적 문제기 때문에,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람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잡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부모의 마음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탈레반도 결국 사람이고 자식을 둔 부모이고 감정을 갖고 있다고 볼 때 사람을 무차별하게 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에 봉사활동 또 간다고 하면 보내시겠나
(이주연 어머니)“아프가니스탄은 힘든 나라인 건 알고 있었다. 어머니 마음으론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아프간 아이들의 마음에 눈물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서 이번 기회에 가고 싶다 했을 때 위험지역이지만 그 일이 사심이나 어떤 좋지 않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흔쾌히 젊은 시절에 한 번 마음껏 행동하는 게. 내키진 않았지만 보낼 수 있었는데. 지금 상태로선 내년에 보내고 싶지 않았다.”
-알자지라랑 인터뷰했다는데
“지금 내용과 같다.”
-탈레반 지도부에 호소하고 싶은 말
(이주연 어머니)“다 똑같은 사람이고 생명을 귀히 여기는 사람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좀 이해해주시고. 부모들의 원하는 말을 백번 이해하셔서 무사히 보내주시면 그 탈레반 그분들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될 거 같다.”
-자제분들께 한마디씩?
(서남매 아버지) “명화하고 경석이에게 말한다. 참. 너희들이 이렇게 봉사를 갔는데 기꺼이 승낙을 했는데 지금 심정은 내 발등을 찍고 싶은 심정이다. 몇 차례 봉사활동을 갔다오고 그래서 정말로 좋은 일을 한다 그래서 기꺼이 보내줬는데 지금 너희들이 처한 입장이 얼마나 곤경에 처해있는지 아빠 엄마는 밤낮으로 걱정이 태산이다. 과연 그 더운 나라에서 어떻게 먹고 어떻게 씻으면서 그 낯선 언어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지금 너무나 후회가 막심하다.(울먹거림) 그러나 지금 정부에서 희망은..어제도 외교부장관 만났지만, 열심히 노력한다고 그러니까 지켜보고.. 또 많은 국민들이 너희들을 위해서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신다. 그래서 무사히 우리 품에 돌아올 것으로 확신하면서 지금 기다리고 있다 너희들을. 언젠가 언제쯤 너희들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꼭 만나서 기쁨의 포옹을 안으면서 우리가 웃을 수 있는 그 시간이 꼭! 오기를 기대한다. 그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란다.”
(서남매 어머니) “너무 억장이 무너져서 말이 안나오는데 사랑의 딸 명화와 경석아. 떠난 목적이 봉사하러 갔으니. 우리 떠날때 건강한 모습 그대로 무사히 귀환하기를 엄마아빠가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딸.”
(이주연 어머니) “주연아 우리에게도 안심시켜주고 KS마크라고 엄마가 별명을 붙일 정도로 자기 스스로를 잘 챙기고 지금 그곳에서도 니 나름대로는 잘 버티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우리 사랑하는 딸 자랑스럽고 무사히 돌아와서. 우리 함께 맛있는 거 사먹자.”
(이주연 아버지) “사랑하는 딸아. 아무리 깊은. 반드시 그 터널의 끝은 돌아온다. 희망을 잃지 않고 인내하면서 내일의 그 기쁨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날을 맞이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저 참 낯설고 무덥고 긴 터널과 같은 그 많은 시련을 잘 인내하고 참기를 바란다. 반드시 좋은 날은 돌아온다. 용기를 잃지 말거라.”
(이정란 남동생) “누나가 아프가니스탄(울먹거림) 의료 봉사하러 갔는데 나는 잘 될 거라고 믿고. 일단 무사히 돌아와. 돌아오면은 누나한테 못한 거 잘해줄 테니까 무사히 돌아와.”
1. 아놔...
'07.7.22 8:05 PM (58.76.xxx.152)진짜.. 이런글 읽다가..내 개념이 무개념으로 변질될듯... 참..답답합니다..
국민들이 성원하고 있다는데...나빼고 다 하나봅니다..
그러나..무사귀환은 진정 빕니다. 어.쨌.든.
그리고..이들에게도 개념이 탑재되는 그날이 있기를 또한 빕니다.2. --+
'07.7.22 8:18 PM (58.233.xxx.62)그 부모님들은 인터넷 못하시나봐요..하하
일본정부 말 무시하고 피랍됐다고 구출된 사람들의
부모님들은 무릎 꿇고 사죄했다네요..
어떻게 저렇게 뻔뻔들 하실까요..
부모님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현실은 좀 직시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생명은 존엄하니까요...
(그 존엄한 생명을 그 따위 치기와 맞바꾼 대단한 사람들)3. 나나엄마
'07.7.22 8:27 PM (122.34.xxx.201)이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빕니다... 자식 둔 어미의 마음은 다 같은 것이에요... 그 마음을 욕되게 바라보지는 마세요..
4. --+
'07.7.22 8:34 PM (58.233.xxx.62)동정이나 사랑이라는 말로 덮기엔 이번 사건은 너무나 큽니다.
그 마음이 욕된다는게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왜 무조건 정부탓을 하나요..
나이가 들었으면 나이값이란걸 해야겠지요...
굳이 일본을 예로 들어서 그렇지만...
저런 비슷한 경우에 일본 부모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이게 도리아니겠습니까?
지금 많은 국민들이 피납자들을 냉정하게 보는 이유가 뭔지를 냉정하게 좀 바라보세요.5. 부모의
'07.7.22 8:50 PM (218.52.xxx.222)마음이니까요..
저도 많은 비판글을 남겼지만 부모마음에는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지금의 불효를 평생 효도로 갚길 바랄뿐입니다.
이래저래 참 심난하네요..6. ...
'07.7.22 9:14 PM (211.109.xxx.111)선교하러간거 아니었나요?
언제 봉사활동으로 바뀌었는지?7. ..
'07.7.22 9:29 PM (58.143.xxx.120)전 정말 이해못하고 몰라서 질문하는건데요.
모든게 하느님의 뜻이고 죽으면 영생의 삶을 하느님과 같이 하는 영광되고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던데 피랍된 걸로 왜 저렇게 걱정들 하는거예요?
절대 딴지나 비난하는거 아닙니다.
믿음이 강하신 분들이 하는 말이 모든게 하느님의 뜻이다 하잖아요.
아시는 분 설명좀해주세요.8. 그건
'07.7.22 9:48 PM (211.104.xxx.122)저승보다는 이승이 좋기 때문이죠. ^^
9. 참,,,,
'07.7.22 10:57 PM (121.131.xxx.127)저도 무사귀환을 빌어요
그럼 죽기를 바라야 제대로 된 걔념이겠습니까?
살인자 자식도 살기를 바라는게 인지상정이거늘
납치된 자식 돌아오길 바라는 것도
말거리군요10. 아니오
'07.7.22 11:43 PM (71.190.xxx.66)자식이 무사귀환하는 걸 바라는 걸 비난하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윗 댓글들도 그런 댓글 없고요.
하지만 "참 자랑스러운 우리의 자녀들이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총칼을 가지고 나아가서 싸운 것도 아니고, 연약한 몸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또 헐벗고 죽어가는 그들에게 참봉사의 가슴을 가지고, 사랑의 가슴을 가지고 나아가서 자기의 연약한 그런 것들을 외면하고 담대히 들어간 게 용기를 낸 것에 대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요.
아무리 좋은 뜻을 가졌더라도 나라 전체를 이런 혼란에 빠뜨린 생각이 모자랐던 행동에 대한 가족으로써의 반성이 전혀 결여된 점, 이건 지적할만하다 봅니다.11. gomanalu
'07.7.23 12:54 PM (124.0.xxx.138)순교하길 바라는...부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