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남아입니다.
기기 시작할때 부터 뭔가를 두드리는 것을 즐기더니
뛰어댕기는 요즘은 하루 종일 끊임없이 두드립니다.
냄비나 대문을 저리 쳐대면 얼마나 시끄러운지...하루종일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입니다.
안기면 얼굴 때리고 뺨때리는 건 기본이구요
바닥이랑 벽, 유리창도 오며 가며 두드리고요
손에 뭔가가 쥐어지면 그걸 가구나 벽이나 바닥에 마구 쳐댑니다.
또 주방에 오면 냄비랑 그릇들을 부셔져라 두드리고요
음식을 주면 그것 마저 두드립니다.
숟가락 쥐어주면 그걸로 음식 그릇 두드리거나 식탁 두드립니다.
그렇다고 제가 주위를 안주느냐..그것도 아닙니다.
좀 엄격한 편이라 6개월 정도일때 부터 뗑깡을 부려도 안되는건 절대 안해 주었습니다.
또 저렇게 두드리고 있으면 처음엔 두드리지 말라고 말하고
그래도 하고 있으면 이제 그만! 안그러면 맴매한다며 눈을 보고 단호하게 말하고
그래도 안들으면 궁둥이를 맴매합니다.ㅡ.ㅡ
이렇게 3단계까지 하면 한 10분 조용하다가 또 다른데 가서 뭔가를 두드리고 있죠...컥
아...정말 죽겠습니다.
다른집 아이들도 이런가요?
아님 우리애가 뭔가 이상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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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뭔가를 자꾸 두드려요...ㅜㅜ
걱정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7-07-22 05:56:12
IP : 87.88.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7.7.22 6:33 AM (61.66.xxx.98)음악성(리듬감)이 발달한건 아닐까요?
다른 발달에 특별히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위험한것은 좀 치워 주시고
실컷 두드려도 좋은것(북) 몇가지 준비해서
두드려도 좋은것과 그렇지 않은것을 가르쳐 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두드려도 좋은것은 마음껏 두드리게 해주시고요.2. 리듬감^^
'07.7.22 8:57 AM (59.9.xxx.191)이 있는 듯 한데요...미니드럼 한 번 사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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