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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그러신가요.............
시집오는날부터 시집살이 시작해서 , 시집간 손위시누한테 이유없이 이년,저년 소리들어가며...
딸 넷낳고 아들나은 시어머니 시집살이에,
귀하게 자란 남편 온갖 뒷치닥거리에....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출근하며,아이셋 키우며 살다가 ,
사춘기딸 할머니,고모 땜에 집에 들어오기 싫다고 하는말에 눈뒤집혀
신랑하고 갈라설 결심하고 싸워서 살림난지 3년 됐네요.(저 40 중반이예요.)
남은건 병밖에 없고,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보니..............
캥 마른여자가 다 죽어가는 얼굴로 서 있네요.
정신차리고.......
이젠 나를 위해 살아야지 생각하지만,마음뿐
몸도 움직여 주지않고 , 체력도 따라주지않고, 아무 의욕이없네요.
내몸 꿈적이는거 귀찮아 하루종일ㄹ 밖에도 나가지않으니........
신랑왈 게을러서 그렇다네요.
.............
님들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도움을 받고 싶네요.
1. ..
'07.7.21 1:07 PM (121.55.xxx.182)그동안 고생하셨네요.
전 수영이나 뭐 취미생활을 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힘 내시고요. 화이팅 하세요~2. 걱정스럽네요
'07.7.21 1:27 PM (211.176.xxx.67)저도 그랬답니다.
심신이 지친 겁니다.
자식도 남편도 저 사는라고 바빠 절대 알아주지 않지요.
그러니 님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줄 수밖에요.
저는 시다바리 하던 일 최소한도로 줄였어요.
그냥 퍼자고 집안일도 세끼 굶기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잘 안보던 텔레비전 멍하니 보면서 히히낙낙거리고
마음에 맞는 친구나 한번씩 만나 수다 떨고...
그렇게 한 6,7개월 지내고 나니
이제 해야 하는 일(하다못해 본격적인 취미생활이나 운동)도
좀 눈에 들어오네요.
심신을 이완시키고 여유를 좀 찾고나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보세요.3. 나
'07.7.21 1:37 PM (59.26.xxx.62)아직은 결혼 10년차밖엔 안되었지만.......
어느날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난 없고. 누구 며늘,아내,엄마만 남았구나.....
그래서 내 자신을 제일 사랑하기로 했어요. 그랬떠니 세상이 다 달라보였어요.
우리애들 아직은 어리지만 가끔 얘기한답니다.
"**야, 세상에서 누굴 젤 사랑하니?" 그럼 애들은 "엄마" ㅋㅋㅋ
"아니야.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해야해.... 가장 소중한사람은 바로 너야,, 그래서 공부도 하는거야"4. .
'07.7.21 1:49 PM (122.32.xxx.149)이런말씀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우울증 초기 아니신가 걱정되네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꼭 정신과가 아니더라도 상담소 같은것도 도움이 되요.5. 당당하게 휴식
'07.7.21 1:52 PM (221.143.xxx.103)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되신것 같은데요.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지시고 손을 좀 놓고 계세요.
휴식밖에 없는것 같아요.
정말 마음이 평안해야 몸이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너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 한다고 말 할 생각은 못했는데
이제 큰 아이에게는 적당히 말 할 때가 된것 같네요.^^6. 음..
'07.7.22 8:56 AM (222.104.xxx.173)그동안..숨가쁘게 살아오셔서...많이몸이 힘드셔서그럴거에요...
건강도챙기시고.... 맛난것두드시고....
아셨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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