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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문제로 심란스럽네요.
자기 성향이 아주 강하고...한고집 합니다.
단체 생활에 어려움이 있고..(본인은 모릅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 졌어요. 엄마인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 놀이치료를 1년동안 다녔어요. 이게 생각보다 아주 어렵더라고요.
타고난 성향이 그러니..엄마가 모든걸 감싸주고...밖에서 많이 깨치고 이해받기 힘드니..엄마만이라도 지지해 주고 이해주라고 하더군요.
저 또한 사람인데...아무리 제 자식이지만...받아들이기만 하기가 힘드네요.
제딸은 지는것을 싫어하는데..공부가 늦되어서(12월생 이어요) 지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있어요.
직접 갈치다가 (그 전에 학원도 보냈는데...선생님께서 힘들어서 못 가르치겠다는 선생님도 있었고요..아이가 고집이 있다보니 선생님께서 아이를 잡을려고 아이한테 넘 막하여서 ..돈 내고 남한테 욕 먹느니...내가 가르치는게 났겠다 싶어서요) ..놀이 샌님께서 교육은 샌님한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생활에도 충돌이 있는데..공부까지 하면 아이랑 사이가 나뻐질수 있다고요.
지금 미술(50 넘으신 인격이 훌륭한 분이셔요), 영어(제가 유학할때 후배) , 한글(학습지) 샌님이 집에 오시고요.
수영을 일주일에 3번 갑니다.
선생님들은 모두 좋은 분들이셔요. 수영을 제일 좋아하고요..미술도 좋다고 합니다.
한글, 영어는 하기는 싫치만 잘하는 친구들이 많으니..본인이 해야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오늘은 영어와 한글 샘이 오셨는데...자기 하고 싶은것만 할려고 하고 다른것 하자고 하면 찡찡 거리고 하더라고요..샌님도 꼬셔보고 얼러도 보고..하시는데...
제가 나오라고 해서..수업 하기 싫으면 관둬...했더니..아니라고 하여서..그럼 들어가서 잘하라고.. 하고 들여 보냈는데요...일주일에 한두번은 이러네요.
이 아이한테 공부를 시켜야 하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가 한글을 일부러 안 시켰어요...워낙 책보는걸 좋아하니..자연스럽게 땔줄 알고요..
매일 10권 이상씩 읽어주고..책일 배달 되는날은 그날 다 읽어달라고 하며서...하루에 60권도 읽은적이 있어요.
6살 후반즈음 부터 친구들이 대부분 읽기를 하니까..본인만 모르는것에 좌절감이라고 하여 하는지...(18명 한반에 3명이 모른다 하였어요) 글을 읽을려고 하지를 않터라고요.
유치원서 게임을 할때..힌트를 ㄱ으로 시작하고..뭐 이런식으로 하다보니..더 싫었했던것 같아요.
얼마전 유치원서 친구들끼리 애기 하다가..울아이가 한글샌님 애기를 하니까..다른친구가 "넌 아직도 한글을 모르냐" 놀렸다면서 속상해 하더라고요.
그레서 공부를 시키는건데요...수업시간을 하는걸 보면 이걸 시켜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아이의 행동을 보면 아이한테도 실망스럽고 더 혼내기만 하고요.
오늘은 공부를 관두고 시골에 내려가서 살아야 하나..별 생각이 다드네요.
이건 신랑 회사때문에 불가능 한 일이고요..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하는게 우리 둘의 정신 건강에 더 좋을까..별 생각이 다드네요.
둘째는 4살 남아인데..보통 아이 입니다.
친척들은 ..이집은 딸이 지*스럽고 아들은 얌전하다고 말합니다.
왜 내 자식 키우기가 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전에 딸아이가 넘 밉다는 글을 보고...넘 맘이 안좋터라고요. 나도 저리 되는게 아닐까 하면서요..
그게 걱정스러워서 놀이치료도 다니고..하옇는데..저의 노력이 부족하고..속이 좁아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7살짜리 아이를..것도 제 뱃속에 나온것을 이해 하기가 이리 힘들까요.
넘 속상하여 긴글이 되었네요..ㅠㅠ
1. 저도
'07.7.20 9:54 PM (211.176.xxx.99)부족한 엄마지만...
딸이 그렇게 승부욕이 강하고, 고집 세고, 자존심이 하늘을 찌른다니, 제 딸과 너무 비슷하여 로그인합니다. 승부욕과 자기주장이 강하다는건 동전의 양면과 같아요. 커다란 장점이자 치명적인 약점이지요. 여기서 엄마의 역활이 아이를 뛰어난 리더 혹은 바보로 만든다고 여겨집니다. 중요한 엄마의 역활이란...
1. 무조건 아이의 지지자가 된다.
7살, 세상이 자기것이 될수 없음을 느끼면서 더욱 좌절할 시기입니다. 부모나 혹은 엄마는 이런 아이에게 한없이 긍정적인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그래, 네가 최고야!라는 말 입에 다세요. 거짓말이언정 아이는 그말에 힘을 얻습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내 자식을 최고라 여기는것, 부모의 특권입니다.
2. 자존심 상처 안나게 '많이 배우고 익힌다'.
절대 친구들에게 떨어지면 안됩니다. 자존심 강한 아이들은 한번 자신이 못한다 생각하면, 손을 놓아버려요. 엄마가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열심히 가르치세요. 엄마가 가르치면 아이와 사이가 나빠진다고 하지만,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는 남에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 울면서 배웁니다. 세상에 쉬운것이 어디있나요? 힘들지만 노력하면 친구보다 잘한다는 말 들으려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3. 친한 동네친구들을 사귄다.
힘듭니다. 친구 사귀기 힘듭니다. 누가 아이의 그 고집을, 친구들이 참아준답니까?
그.래.도. 자꾸 부딪치면서 '타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엄마는 여기서, 친구들의 엄마들과 사귀고, 친구들 자주 불러다 먹이고 잘 대해 주는것입니다. ㅠ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7살 한글 가르키기, 서두르셔야 해요. 제 딸 8살, 초등학교 1학년인데, 국어 진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 어릴때랑은 달라요. 게다가 국어가 바탕이 되야 슬기로운 생활, 바른 생활, 게다가 문장제 수학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해요. 더군다나 따님의 성격이라면... 학교에서 뒤처진다고 느끼면 학교생활도 재미없다 여기겠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심이 어떤지요. 아이가 똑똑해서 그렇다고...
많이 가르치시고, 많은 힘을 실어주세요. 친구들과도 사귀는 법도 배우게 하구요.
나중에 아이에게 날개가 달린다면 아마 세상을 훨훨 날아다닐겁니다...2. 지도
'07.7.20 10:27 PM (121.131.xxx.62)저의아이 초등고학년이구요 같은문제로 놀이치료도 거의 1년정도받아봤슴다.
결론은 돈만버리고 나아지는게 없더군요. 병원에선 기질적으로 그런거라
그렇다고, 저도 머리 싸매고 노력을 했건만 소용이 없어서 이젠 거의 포기상태.
오늘도 학교성적표 가져왔는데 성적은 거의 "매우잘함"에 속하나 샌님말씀에
"친구를 배려하는맘 부족하고 정리정돈 안되고....", 학교,학원에서 모두들
같은 이야기. 학교생활도 혼자 따로국밥인거 같구요,
정말이지 너무 속상해 친정엄마한테 속풀이하면 되려 저에게
머라하더군요. 속풀곳도 없고 가슴에서 열남다. 요즘 잠이 안와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와요.3. 제가
'07.7.20 10:33 PM (122.46.xxx.73)그랬습니다.
진짜 로그인하고 댓글 달기는 처음하는 일인데, 꼭 댓글 달아야 할거 같아서 주절 주절 적습니다.
제가 꼭 따님같은 성격이었습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 진짜 지랄같은 딸을 낳았다고, 꼭 너같은 딸 낳아서 속 썩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 고집 무지무지 세고, 자존심 무지무지 세고, 뭐 암튼 그렇습니다.
남한테 지는거 절대로 용납이 안되구요.
윗님 말씀대로, 그 성격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저 학교 다닐때 저를 제대로 파악한 친정 어머니한테 맞아가며 예습 철저히 해갔습니다.
학교에서 잘난척(?)할 수 있었던 관계로, 제 고집도 소신쯤으로 도배되어 학교 다녔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친정어머니가 담임선생님과 상담 많이 하시고,
저 몰래 제 친구들에게, 친구 어머니들에게 뇌물(?)도 많이 쓰고 그랬다 하시더군요.
그리고 제 고집 때문에 '왕따' 비슷하게 된 적도 있는데, 친정 어머니께서
니가 따돌림 당하는걸 감수할 수 있다면 고집 부려도 된다.
너 혼자 다닌다고, 따돌림 당한다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아니며,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에 저는 제 고집 때문에 왕따를 당해도 그닥 상처를 받지는 않았었고,
나중에 왕따가 싫어 제 고집을 꺾는 일이 그냥 제가 원해서 하는 일종의 옵션이 되었습니다.
적절한 표현을 못 찾겠는데, 암튼 제 고집을 부린적도 있고 그래서 왕따가 되기도 했고
제 고집을 꺾고 친구들과 잘 어울린 적도 있지만 그게 다 제 선택이었으므로 상처받은 일은 없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엄마가 내 편이다... 라는 느낌이 계속 있었구요.
제 경우엔 엄마의 지지와 학교 공부를 무지 잘하는 것으로 성격적인 결함을 많이 커버하면서 자랐다고 생각됩니다. 따님 성격 문제가 아니라, 어찌보면 소신이 뚜렷한 성격입니다.4. 버리자
'07.7.20 11:11 PM (124.49.xxx.145)제가 한 가방끈합니다.
님도 비슷한 아이 두었구요,
저는 우등생이었고, 졸업후에도 우등생이 있는 집단에서 우등생 출신들만 상대하고 살았습니다.
아이도 그렇게 자라길 당연 원했구요.
그런데 이 아이를 통해 저는 다른 세상을 봅니다.
우등생이 아닌 사람도 있고,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있고,
우등생 출신들에도 역시 정말 행복한 사람은 드물며
우등생 집단인 우리 직장에서도 잘 나가는 분이 있는 반면
성격 결함으로 좌천된 사람, 꺾인 사람, 일찍 떠나서 초라하게 하는 사람들...
온갖 종류의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잘 나가는 분은 10%도 안되고 90%는 그냥 평범한 인생들이죠. 학벌은 좋아도...
그래서 크고 넓게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 우등생이었지만 제가 요즘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를 좀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까이것도 공부라고 내가 그리 열심히 했나....요즘도 그런걸 교육시키나....
어차피 서열화시키자는 공부이지 배움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공부도, 학교교육도 아닌데,
머리가 크니까 이렇게 건방져져가지고^^
요즘은 아이들에게 `야, 너희들 신나게 살아라.
이런 연봉 벌자고 아등바등살아야 할 것이라면 그 돈 내가 벌어서 물려준다' 이렇게 삽니다.
공부에 대한 집착을 좀 놓아보시면 어떨지요. 한결 편안해집니다.
저는 아이들이 그냥 한과목이라도 좋으니까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점수 상관없이.
저를 이렇게 움직인건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이 말이었습니다.
장애인인 강영우 미국 백악관 정책차관보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자녀 교육에 어떤 점을 신경써야 하는가 하구요. 아마 버지니아 총격사건때인걸로 압니다.
"일부 부모들은 자녀를 똑똑한 애(smart child)로 만드는데 몰입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한 애(happy child), 건강한 애(healthy child)로 만드는 일이다."
지금도 가슴을 울리네요.
공부 잊으시고 아이와 친하게 지내시면 좋을꺼 같네요.5. 버리자
'07.7.20 11:33 PM (124.49.xxx.145)그리고 위의 저도 님이 원칙들을 잘 제시해 주셨어요.
1은 쉽게 이해가 되는 내용이고,
3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정말 핵심적인건 아니죠.
아이가 스스로 부딪혀서 체득해야 하는 것이라 어렵고, 시간도 걸리고, 엄마에게도 인내를 요합니다.
그래도 아이의 변화를 가장 크게 실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는 주변에서는 많이 권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좋아지면 자존심을 꺾이지 않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밀어주는게
필요하더군요.
의견이 많이 같애서 또 올려봅니다.6. 꿈나라
'07.7.20 11:50 PM (59.186.xxx.147)저는 이런아이 학원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머리는 정말 좋은데 얼마나 한 성깔하는지 혼낼땐 사정없이 혼냅니다. 그론데 가관은 엄마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다면 학원을 우습게 알고 따진다는 겁니다. 당신 딸 인간 만드는 줄 모르고. 책상을 올라디니고, 문을 타고 다니고, 화장실가고 싶으면 아무때나 가버리고,학원비 준다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해도 되는 건가요.
7. ...
'07.7.21 9:19 AM (121.144.xxx.235)유치원 다니긴 하겠지만 다른 학습...요.
집에서..홀로 공부보다는 여럿이 어울려 하는 거..권하고 싶어요.
처음에 적응도 어렵고 한 고집이..부딪치기도 하겠지만...
어울려서 생활 하다보면 자연..다른 아이들과 비교분석~~
자기 뜻만이..자기행동이 조금씩 자제도 되고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도..하게 되더군요.
홀로 인 생활이 몸에 익으면 앞으로 학교 가서도..더 힘들수도 있어요.8. 원글이..
'07.7.21 10:29 AM (211.175.xxx.128)답글 감사 드립니다.
가슴이 뭉클 해지네요..9. 저의 딸아이
'07.7.21 2:24 PM (219.251.xxx.146)굉장히 지기를 싫어해서 아예 하다가 패대기치고, 고집은 무진장쎄서 옳다고 하는건 무조건 해야하고...
그랬던 아이가 지금은 발표도 잘하고, 애들을 통솔하는데 잘한다고 엄마들과 선생님들의 칭찬이 늘어집니다.
저는요. 애가 하도 자기것 자기만 알고 남이라는걸 몰라서.....눈깔사탕 한봉지 큰걸로 사서, 동네 또래 아이를 보면 무조건 울애 손에 한개 들려서 그애 주라고 시켰어요. 그거 한봉지가 한 200개 정도 들은거였나...그거 다 없어졌을때 즈음해서는 남과 같이 나눠먹는걸 알더라구요.
그리고, 동네 같은 유치원 친구들을 집에 같이 데리고 들어와서 점심도 같이 먹이고, 놀이도 제가 같이 하는 걸로 시켰어요. 주로 오르다 놀이들 꺼내썼지요.
그리고, 많이 바깥에 데리고 다녔어요. 어린이 박물관 이라든가 미술관 이런곳이요. 줄서기도 시키고, 남들이 관람하는데 조용히 해야한다 이런거 조곤조곤 소곤소곤 귓속말로 알려주었어요.
책 볼때도 이런 이아이가 이렇게 고집피우네 그럼 당한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떻게 느낄까. 하고 물어봣어요. 이
이럴땐 이렇게 하지마!......보다는 이렇게 당했는데 당한 아이는 어떤느낌일까.....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느끼게끔 계속 유도 했어요.
제 교육이 너무 지나쳤는지 요즘에는 애가 남을 더 생각해요. 그게 걱정 입니다. 조금쯤은 고집도 부려야 하는데 너무 양보만 합니다.10. 저의 딸아이
'07.7.21 2:26 PM (219.251.xxx.146)원글님 아이보니 울 딸이 5살6살적 모습 보는거 같아요.^^
11. 보시려나?
'07.7.21 4:23 PM (122.100.xxx.21)8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님 아이 만큼은 자존심이나 승부욕이 높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내노라하는 고집쟁이 입니다.
저는 위에 어떤분하고는 생각이 달라요.
무조건 니가 잘한다,니가 최고다,
예습,복습 철저히 해서 성적이든 뭐든 계속 최고로 나오게 해준다는거
혹시 나중에 안되면 어쩌시려구요.
저는 아들한테 지속적으로 말합니다.
나와 아빠가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세상에서 최고지만
학교 공부나 학원 공부,기타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너가 둘째가 될수도 셋째가 될수도 꼴찌가 될수도 있다는걸 늘 주지시킵니다.
정말 좌절 안하도록 끊임없이 제가 그말을 해요.
너가 1등을 못해도 최고가 아니더라도
엄마는 너를 이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한다는걸 항상 인식시키구요,
설령 잘못해 처지더라도 너가 그걸 위해 노력해서 잘하게되면
엄청 보람되고 기쁜거라고 가르쳤어요.
뭐가 최고가 안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성적이 잘 안나오면 배시시 웃으며 부끄러워만 합니다.
제가 교육상 담엔 좀 더 잘해라...하면 알았다고 더이상 스트레스는 안받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잘 못하면 지가 약간 창피스러워는 합니다.
그런데 그걸로 끝이에요.
최고 안될수도 있다고 아니여도 괜찮다고 저는 그렇게 가르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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