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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째 계속 체하는데 ....

마이아파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7-07-20 16:33:17
일년에 거의 3분의 2는 체한상태로 지냅니다
내시경도 몇번해보고 여러가지 검사도 그동안 많이 해보았는데 별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너무 힘들고 한번체하면 2-3달도 갑니다
혹시 주위에 이런증세를 가지신 분이나 고치신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점점 힘도 없어지고 우울증도 같이 옵니다
한국에 온김에 검사를 받고 싶은데 내과를 가야할지 건강검진을 해야할지
아시는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이름이나 의사선생님 이름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0.70.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
    '07.7.20 4:42 PM (61.82.xxx.96)

    가보세요.
    저도 대학가서도 까스활명수를 내 친구처럼 여겨온 사람인데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다닐 떄 한약 몇 제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지금도 밥 먹는데 기분 나쁜 말 하고 그러면 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인간 된거죠.^^

  • 2. ..
    '07.7.20 5:12 PM (121.162.xxx.130)

    우리엄마가 그랬어요 병원가면 아무 이상없는데 ..본인은 아프다그러고, 나중에는 살도빠지고해서 우울증도 왔어요 그래서 한 2년간 닥터쇼핑을 한 30군데정도했나봐요 그러다 이모의 추천을 받아서 삼성의료원(일원동)에 가셨는데..알고보니 헬리코박터파이로리때문에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6개월정도 약먹고 나았답니다. 그후에 우울증약도 먹고 해서 완전히 치유하셨습니다
    삼성의료원가보세요^^

  • 3. 질문
    '07.7.20 8:02 PM (211.114.xxx.4)

    헬리코박터파이로리가 있는 것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내시경으로 확인되는지요.

  • 4. .
    '07.7.20 8:16 PM (122.32.xxx.149)

    제동생도 너무너무 잘체했는데요.
    위에 점 두개님처럼 헬리코박터균때문에 그렇다고 검사 받았어요.
    약 먹고 낫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 체하긴 체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찌게 같은거 같이 떠먹기 때문에 그 균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 5. 의사가
    '07.7.20 9:20 PM (222.109.xxx.35)

    저희 아이가 심하게 체해서 토하고 식사도 못하고
    속이 안 좋다고 해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면서
    왜 자주 체하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물어 보았어요
    위염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가셔서 말씀 드리고 위염 치료 받으세요.
    신경성 스트레스 피곤할 경우에 자주 재발 한다고 해요.
    그때마다 치료 받고 조심한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요.

  • 6. 위에 이어서
    '07.7.20 9:26 PM (222.109.xxx.35)

    음식을 조심해서 드세요.
    자기의 평소 식사량의 삼분의 이 정도로 드시고(과식은 금물)
    밀가루나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 피하시고
    물 우유 음료도 찬 것은 드시지 마세요.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데워서 드시고
    과일도 찬 상태로 많이 드시지 마세요.
    그래도 낫지 않으시면 찹쌀로 죽 끓여서
    2-3일 드시면 속이 편안 하실거예요.
    핫팩도 식후에 30분 정도씩 해주면 좋아요.

  • 7. 제가..
    '07.7.20 10:18 PM (221.151.xxx.156)

    제가 그래요. 맨날 체해서 머리가 빙빙돌아 눈도 못뜨고 눈을 감고 있어도 하늘이 돌고 한번 체하면 한달에 2주는 누워있구... 사람마다 체하는경우가 다 다를것 같은데...저는 내과가서 내시경했는데 솔직히 내과에선 체한거에 대한 원인을 잘 모르더라구요. 경희대내과 한의원 유명하다는 춘원당이며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약 먹을때만 좀 낫지 계속 그렇더라구요. 내시경으론 위염과 헬리코박터균이 있어서 그렇다구 약먹었는데 그때만 괜찮았어요. 제가 제 자신을 잘 보니 저의 문제는 신경성과 식사타임과 운동이더라구요. 제가 예민해서 신경을 쓰면 먹을때 체하더라구요. 식사시간도 배고프기전에 조금씩 속 안비게 먹구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요가를 했어요. 그러니까 정말 아주 많이 나아졌어요. 가끔은 정말 체해서 미칠지경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나아졌어요.

  • 8. 남일 같지 않아..
    '07.7.21 12:40 AM (219.250.xxx.67)

    신경성 위염이라면...신경을 따로 쓸 만 한 곳을 찾으셔야해요..
    저도 5년간 님처럼 체한 상태로 죽만 먹다 시피 하며 피골이 상접한 체로 살았어요..
    내과,한의원 좋다는 병원 다 가보고 좋다는 약 먹어봐도 효과가 없었어요,,,
    동네 병원에서 위염약이라고 준 것에 알프라졸람이라고
    신경안정제가 그득 있었는데 그것에 중독되어서 안좋은 지경까지 갔었구요..
    친정 엄마가 소문소문들어서 저 업고 찾아간 할머니한테 지압이며 배 주물러 주는 거 받고 부터
    그 다음날부터 밥 한 술 먹었어요.. 그 할머니 왈..송장 업고 오는 줄 알았데요..
    그러니 님도 일단 좋다는 약들..자연산 마, 인삼, 옻, 등등
    다 먹어보시고 남들이 가보고 나았다는데 다 가보시면 그 중에 하나 걸리는 게 있을지도 몰라요..
    하여간 전 전 밥 한술 먹은 후부터 천천히 산에 다녔어요,,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운동하고
    내려와서 밥 한술 어제보다 더 뜨고..그렇게 천천히...
    그리고는 퀼트 다니면서 바느질에 전념하면서 잡념을 싹 없앴구요...
    지금은 너무 소화 잘되고 포동포동하답니다..그때 하두 말라서 전 마른거 너무 싫어해요..통통최고!!

  • 9. 동심초
    '07.7.21 9:37 AM (220.119.xxx.150)

    가까운 친지들중 원글님 처럼 체했다,속쓰리다, 더부룩하다는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몇년씩 고생하다,피검사,내시경등으로 헬리코박터균 때문에 위염이 왔거나,위궤양이 생겼거나 해서 위의 증상이 생긴거더라구요
    요즘 헬리코박터균 박멸하는 약 좋습니다.
    병원 가셔서 검사하시고 약드시면 금방 좋아집니다.
    보균상태로 계속 지내시면 점점 악화되어 나쁜병 올수도 있습니다.
    약은 식구들 모두 복용하시는게 좋을겁니다.

  • 10. 헬리코박터
    '07.7.21 11:05 AM (218.153.xxx.104)

    파일로리 감염은 우리 국민 100%라고 봐도 되요.
    그게 체하는 것의 원인이라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겠군요.
    저도 그런 체질인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마늘처러 속을 데우는 음식
    지금은 수삼을 장복하고 있어요. 프로폴리스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이런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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