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성스캔들

[경스]

아아.. 정말 너무 재밌어요.
그동안 평소에는 드라마 보지도 않던 남편이
제취향도 아닌 쩐의 전쟁에 완전 몰입해서
경스 제대로 못보고 있었는데요.
요즘 제방송부터 보는데
아아.. 정말 너무 재밌어요.

어제 마지막 엔딩씬보고 저 기절하는 줄 알았답니다.
류진은 좀 차갑게 생겨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여기서 완전 완소남으로 떠올랐고,
강지환은 금순이때부터 귀엽긴했는데
여기선 아예 작살인거 같아요.
(어제꺼 생각하니 다시 흥분해서 온갖 유치 뽕짝 용어 다 튀어나오고 있어요)

제가 그거 보면서 혼자 실실 거리고 헤벌레하고 있으면
남편이 세상 젤 한심한 사람 쳐다보듯 해요.
전 그러거나 말거나.. ㅎㅎ

[경성 최고]

경성 스캔들 정말 재미있죠
볼거리도 많구요 스토리도 흥미진진
저도 중반부터 봤는데 이렇게 재미있는걸 왜 이제야 본건지 화가나더라구요 ㅎㅎ
인터넷에서 1화부터 다운받아서 봤는데 아~너무 재밌어요
선우완 넘 귀엽죠 ㅋㅋㅋ
KBS 경성스캔들 공식홈페이지가면 다들 연장방송을 외치고 있답니다
16부작이라 이제 3회 남았거든요 ㅠㅠ
어제 마지막에 장난아니죠
그거보고 제발 눈떠라 눈떠라 했는데 덥썩!!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이수현도 멋있지않나요? 어제 선우완이랑 오해가 풀리고 화해하는데
제가 다 울컥했네요
이렇게 빠져드는 드라마가 있다는걸로 행복했는데 이제 끝이라니 너무너무아쉬워요

[음하하..]

저도 넘 좋아해요^^ 꿈에도 나왔다지용~

[저도..]

어제 마지막 장면 선우완이 여경이 손목 낚아챌때
심장떨려 죽는 줄 알았다는..
강지환 너무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