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덕,집에서 먹을순 없을까요?

[김쏘]

담주에 고등학교친구들 집들이를 해요.

그동안 몇번 해보니 집들이 음식이라는게..참.. 고생한만큼의 음식맛이 항상 안나오더라구요.

음식이 식으면 맛이 없고.. 여러가지가 있으니 메인이 없어서 다들 고생한만큼 반응은 시원찮고..

그러면 준비한사람 김새고..

여름이라 너무 더운음식은 별로인것같아 제가 생각해낸게 바로 베이징덕이예요.

한 열댓명쯤 되니까 미리 준비해놓으면 각자 알아서 싸먹으면 식어도 맛좋은 음식이잖아요

근데 이게 어려운음식이라.. 제가 팁을 생각해냈죠

오리대신 코스트코에파는 전기구이통닭이 어떨까.? 하구요. 히히

근데 문제는 다음부터네요. 밀전병하고. 춘장같은 비슷한 맛난소스!

아..혜경쌤님! 저를 좀 도와주시와요!!!

[베이징덕..]

그냥 베이징덕에서 오리만 테이크아웃해서 준비하면 안 되나요? ^^

[제생각]

훈제오리 사다가 오븐에 한번 더 구워서 구운느낌내고 무쌈에 싸서 드시거나
월남쌈으로 응용하심 어때요?

[그거이,]

겉은 약간 커피색으로 바삭하고,,,속은 부드럽게 잘 구어야 하는건데,,,오리를 통째로 그렇게 굽기는 힘드실테구요,,,오븐이 있으시다면 못할것도 없지만,,,,밀전병은,,구절판의 밀전병처럼 부치시고,,소스는 그게 아마,,해선장일겁니다,,,,대파 채썰어서 두시고 하면,,,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말씀하신대로 전기구이 통닭 사오셔서,,집에서 한번 더 구워주시고,,먹기 좋게,,,써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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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되요...신세계 본점 지하에도 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