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통사고 어떻게 처리할까요

[뺑소니]

1시간전에 전화가 와서 아이가 삼성플라자앞에서 자동차에 살짝 치어서 여러사람이 보고 차 번호와 아이에게 집전화를 물어 사고가 났다고 알려왔어요.
사고운전자가 어느병원이라고 연락이 올것같아 집에서 마음조리며 기다리는데 아이가 콜라한병을 들고
문을 여는거예요.
아이는 다행히 살짝 닿기만 해서 안다쳤다고 하는데 병원에도 안가고 집앞도 아닌 삼성플라자앞에
내려주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가버린거예요.
이건 뺑소니잖아요. 아이가 별로 다치지 않아도 부모에게 연락하고 연락처를 남기는 건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요?
너무 화가나서 경찰서에다 차적조회를 했더니 경찰관이 그 가해자 전화번호를 알려줘서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기먼저 자기이야기를 들으라는거예요. 제가 화를 내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못배워서 그렇다네요.
제대로 저에게 연락만 했어도 저 그냥 넘어가요. 운전하다보면 누구나 있을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연락도 없이 집앞도 아닌 곳에 내려놓고 가고선 사람들이 차번호를 알려주지않았다면 그냥 지나갈 20대 아버지차를 몰고나온 어린놈이더라구요.

이걸 그냥 뺑소니로 신고해버릴까요, 아니면 저희 아이가 별로 다친 게 없는 것 같은데 어린 놈 그냥 봐 줄까요?  

전화로 야단만 칠까 생각했는데 전화를 하다보니 너무 괘심해서요.

[....]

별탈이 없으면 뺑소니가 아니란 판결 나온거 있지 않았나요?

[윗분말씀이 맞긴]

하네요.

6월 16일쯤에 대법판결이 나긴 했네요.
그래도 당연히 머라 하셔야 합니다. 뺑소니로 신고하진 않아도, 최소한의 법적 조취는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

20대 말고 그 부모를 상대하세요.
지는 못 배워서 그런대쟎아요.
뺑소니 성립 안 된다고 해도 우선 교통 사고는 성립하는 거니까 경찰서에 신고하시고요
아이 병원 데리고 가고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세요.

[그님]

말씀대로 병원가서 진단부터 받으세요..
교통사고라는게 처음엔 아무이상없다가도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보험처리하면 되는거니까..검사받아두세요..

[그넘]

부모한테 꼭 알리세요

[별님이]

법대로 하면 제재 받습니다. 4년 면허정지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아이도 많이 다친것 같지 않은데...

우리 남편이 그래서 정지중인데요, 강한분 만나면 그렇습니다.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인나 십기도하고

법이 무섭더라구요.(물론 잘못은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