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전...너무 어렵고 무서워요..ㅠ.ㅠ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07-07-18 14:16:39
제가요.
아주 장농면허에요.  
면허딴지 5년된거 같기도 하고 더 된것 같기도 하구요.
1종스틱으로 따놓고는  그 스틱이 어찌나 힘들고 어렵던지
매번 시동꺼먹고  클러치나 엑셀 브레이크가 정신없어서
아예 운전 할 생각도 못하고 시간만 보냈어요.
그러다 남편이 일때문에 운전하고 다니는 차가 오토라서
어제는 정말 아주 오랫만에 남편이 연습시킨다고 해서는
해봤는데


다행이도 시동 꺼질까 무섭고 두려운건 없어서 좋다지만
아..운전 왜그리도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차도 잘 안다니는 곳에 가서 연습하는데
어쩌다 한대씩 오는 차만 보면 심장이 뛰고 무섭고..ㅠ.ㅠ
코너만 나오면 무섭고...
면허는 왜 땄는지...모셔두려고 땄는지..ㅠ.ㅠ

운전은 정말 어렵고 무섭고 힘들어요.
정말 익숙해 질 날이 오긴 올까요?
저에겐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IP : 61.79.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7.7.18 2:23 PM (155.230.xxx.16)

    오토차는 운전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첨엔 내가 어찌 운전을 할까 싶어도.. 자꾸 하다 보면 요령도 생기도 운전도 늡니다. 너무 겁먹지 말고.. 조심해서 천천히 해 보십시오. 안전운전 하시구요... ^^

  • 2. 연수 받으세요
    '07.7.18 2:43 PM (58.227.xxx.75)

    남편과 같이 하지 마시고 연수 받으세요.
    연수 받으시면 좀 더 자신감이 붙을거게요. 안전하게 연수 받으시고 천천히 조심해서 다니시면 실력이 붙습니다.

  • 3. 저두요.
    '07.7.18 3:08 PM (59.4.xxx.194)

    지난주에 학교운동장에서 아빠차루 연습하는데 브레이크 뗄때는 할만하더니, 시속 20밟으니 온세상이 저한테로 쌩쌩 달려오더군요. 쩝~~
    운동장 2바퀴 돌구 포기했어요. 너무 무서워요~ 전 절대 운전 못할거 같아요(참고로 장농면허 10년이랍니다.)
    근데 신랑없음 집안에서 꼼짝도 못하는 제가 넘 미련해요..

  • 4. ㅎㅎㅎ
    '07.7.18 3:21 PM (222.98.xxx.198)

    제가 서있는 차 들이받은 분도 압니다. 그런데 그분 둘째 낳으시더니 연수 다시 받으시더니 아주 고속도로까지 쌩쌩 잘 나가십니다.
    정말로 필요하면 다 하게 되어있답니다.ㅎㅎㅎ

  • 5. 원글녀
    '07.7.18 3:53 PM (61.79.xxx.233)

    정말 정말 그런날이 올까요?
    아..다른건 하나도 겁이 없는데
    왜 운전하는 건 겁이 엄청난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근데 남편이랑 연습하면 안돼나요?
    운전 연습 하면서 남편한테 초보가 운전하는데 안무섭냐고 하니까
    안무섭다고 괜찮다고 하면서 잘 한다고 저한테 용기도 주고 그랬는데...

  • 6. 시간이
    '07.7.18 4:22 PM (59.7.xxx.45)

    해결해줍니다.
    몇달만 지나도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니실거예요.

  • 7. 진짜
    '07.7.18 4:45 PM (211.51.xxx.95)

    저도 면허따고 연수까지 20시간 받았는데 아마도 엉터리 연수였던듯 도저히 운전이 무서워서 할 수 없는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15년을 그냥 장롱면허로 지내다가 아이 학원에 데려다줘야 할 일이 생기는데 그때는 눈에 뵈는게 없더라구요. 꼭 필요한 상황이니까 다시 12시간 연수해서 지금은 그럭저력 자신감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상황이 되면 할 수 있는거더군요. 원글님이 지금 꼭 해야할 필요가 없어서 더 무섭게 느껴지실거예요. 근데 좋은 선생님께 제대로 배우면 그리 무섭지 않던데요. 잘 검색해보시고 좋다는 선생님께 연수를 받으시면 백이면 백 다 잘하게 됩니다. 제가 배운 연수선생님은 세상에 가장 쉬운 것이 운전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자기가 골프 1년을 배워도 아직도 버버거리는데 운전은 최소 10시간 이상만 하면 다 차몰고 다닐 수 있다면서요. 맞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 8. 다들...
    '07.7.18 4:50 PM (211.173.xxx.130)

    시간이 약이라는데 면허딴지 14년 연수받은지 1년... 주말에만 가끔...운전하니 절대 안늡니다.
    운전이 요새 최대 스트레스입니다.
    내차가 생기면 나아질라나요? 신랑차로 주말에만 그것도 마음 내키면 가끔 하니 절대로 안늘어요.
    혹시나 운전하라고 할까봐 주말에 안나가고 싶다니깐요.
    그러면서도 스트레스 받는건 왜... 꼭 해야하는데. 이넘의 약한마음..

  • 9. 천천히
    '07.7.18 4:55 PM (58.232.xxx.205)

    저도 6년동안 장롱면허였다가 강사한테 연수받고 운전한지 1년정도 되거든요.

    운전할땐, 마음을 차분하게 먹는게 젤 중요해요. 뒷차가 아무리 뭐라고 하건 나는 내갈길 천천히 간다.. 이런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차들이 운전을 워낙 잘하니까 천천히 조심해서만 다니면 왠만하면 사고 안나요. 다들 잘 피해가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초보운전 딱 붙이고 다니니까 아직까지 욕먹은 적도 한번도 없구요. 알아서들 다 피해갑니다. 겁내지 마시고 마트부터 하루 한번씩 다녀보세요. 똑같은 길로 계속 다니다보면 늘어요. 그리고 남편 운전할때 잘 보시구요. 저같은 경우엔 보고 배우는게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 10. ^^
    '07.7.18 5:34 PM (211.175.xxx.128)

    제가 12년 장농 면허 였어요. 올초에 연수 받고 동네만 다녀요.
    아이 학원때문에 연수 받았어요..
    제 친구들이 항상 하는말이 운전을 하면 편할것을 왜 그리 고생하며 두아이 데리고 다니냐...
    전 무섭고...나중에 돈멀어서 기사 둬야지..뭐 이렜죠..(농담으로요)

    이게 감이 생겨야지 무서움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전 벌써 사고도 한번 냈고요...

  • 11. 아~
    '07.7.18 6:54 PM (211.110.xxx.14)

    정말이지 저보다 더한분 계실까요?
    장농면허 자그마치 13년 20시간씩 연수 두번..
    아이는 둘이나 있는데도 운전이 무서워서
    애들 아파도 혼자서는 병원데리고 가기도 힘듭니다... 흑흑..
    원래 좀 소심하긴 해도 겁이 많은 성격은 아닌데
    운전은 왜 이렇게 어렵고 무섭고 힘든걸까요??
    주행도 그렇고, 뭣보다 주차는 눈꼽만큼도 감이 없으니 몰고나갈 엄두가 안납니다.
    이러다 또한번 연수받게 생겼습니다.... 어흑..

  • 12. 윗님
    '07.7.18 10:14 PM (221.153.xxx.9)

    저도 장농면허13년 연수도 20시간씩 두번에도 못하다가. 1년반 전 30시간 넘게 (아는분이라 2시간이면 1시간은 더 해주셨어요)연수받고 운전 합니다. 우선 자기차가 있어야 하구요 당분간 매일 운전하셔야 감이 옵니다
    저도 주차는 아직도 힘들어서 늘 널널한 자리 찾아서 다녀요. 그리고 좀 걸으면 되니까요.적어도 두칸은 있어야 해요ㅠㅠ. 정 걱정되시면 후방감지기,전방감지기 다세요. 전 후방감지기만 달았더니 뒤는 멀쩡한데 앞은 몇번 긁었어요.
    그래도 도움은 많이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43 html에서 자동줄바꿈은 어떤 태그를 사용해야 하나요?(컴앞대기) 1 2 2007/07/18 312
132642 아니스의류 아세요.. 3 아니스 2007/07/18 591
132641 이럴경우 어떡해야 될까요? 2 초등맘 2007/07/18 817
132640 살다보니 나에게 이런일도.. 8 ... 2007/07/18 3,174
132639 우리나라 55 사이즈 미국사이즈는 몇으로 표기되나요? 5 .. 2007/07/18 995
132638 오늘 킴스클럽 문열였나요? 킴스 2007/07/18 212
132637 대천에 새로 오픈한 레더랜드 펀비치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 ... 2007/07/18 577
132636 재산세고지서 받으신분. 4 까미 2007/07/18 1,294
132635 김치냉장고 디오스가 너무 비싸요 4 디오스 2007/07/18 802
132634 남편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렸어요 38 .. 2007/07/18 5,098
132633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명품, 믿을만 한가요? 5 궁금 2007/07/18 1,101
132632 걸때가,,, 인터넷전화요.. 2007/07/18 254
132631 반포2동 레미안 건설현장..뭔가 막 집어던지는 듯.. ㅠ.ㅠ 4 엔지 2007/07/18 1,171
132630 코스코에 캠핑용 의자 아직도 파나요? (혹시 코스코 다녀오신분) 1 알려주세요 2007/07/18 334
132629 냉면을 먹을때 계란부터,아님 면부터 드시나요? 8 단테 2007/07/18 1,047
132628 일본 호텔 어디 잡아야 할까요? 8 부탁드려요 2007/07/18 1,101
132627 운전...너무 어렵고 무서워요..ㅠ.ㅠ 12 2007/07/18 1,397
132626 동물벽지 예쁜거 파는곳 아세여? 벽지 2007/07/18 738
132625 크고맛있는 감자 추천해주세요~ abc 2007/07/18 187
132624 전화비 아끼는 친구 18 000 2007/07/18 2,334
132623 일산에서 잘하는 집... 1 커텐문의 2007/07/18 375
132622 7살 아들이 한번자면 정신을 못차려요.. 1 고민 2007/07/18 436
132621 기자들의 의도는 뭘까나.. 28 .... 2007/07/18 4,825
132620 텍트릭스 게임기... 3 텍트릭스 2007/07/18 501
132619 압소바 아기 수건 괜찮나요? 3 문의 2007/07/18 873
132618 LCD TV 사려고합니다. FULL HD로 사야할까요??@@ 3 TV 2007/07/18 503
132617 컴퓨터 a/s 어디가 싸요? 3 컴수리 2007/07/18 280
132616 프랑스 니스에서 한식당찾기 5 니스 2007/07/18 1,082
132615 세탁소에서 ``` 도와주세요.. 고민중 2007/07/18 297
132614 (급질) 불고기 얌념할때 배대신? 9 불고기 2007/07/1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