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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
첨에는 잘 가리더니 이제는 아무곳에나...야단도 치고 콧등을 때려 보기도 했는데 아무 변화가 없어요.
키운지 3주 정도 되었는데 계속 이러니 점점 귀찮아 집니다.
조언주세요..제발..
1. 경험상..
'07.7.17 10:46 PM (222.109.xxx.201)야단 10번 치는 것보다, 잘했을 때 칭찬 한번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계속 야단만 맞게 되면, 오줌/똥 싸는 것 자체를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자기 변을 먹는 강아지도 생기게 되구요..
그러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다가 정해진 장소에서 잘 했을 때 아주 칭찬 많이 해주면서 맛있는 간식을 주세요. 맛있는 걸 안주면 별로 칭찬 효과가 없어요. 그런 칭찬을 며칠만 받으면 곧 잘 할거예요. 저는 가장 지능이 낮다는 시추를 키우는데도, 이런 방법으로 별 무리 없이 잘 키우고 있답니다. 잘 했을 때 칭찬~~ 기억해주세요.. 참 그리고, 3개월된 어린 강아지는 오줌을 잘 못참아서 마려우면 즉시 실례를 하거든요..그러니까 자고 일어났을 때라든가, 사료를 먹은 후에 오줌/똥을 누려는 기색이 조금이라도 보이면(바닥 냄새를 킁킁 맡으면서 돌아댕기지요..) 바로 배변판 위로 데려가서 눌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칭찬해주는 것도 방법이예요. 성견이 되면 오줌 똥도 잘 참지만, 3개월 된 강아지는 그럴 수가 없어요.
사람도 기저귀 떼려면 몇년은 걸리잖아요. 하물며 개인데 그게 며칠 만에 되겠어요? 인내심을 가지시고 몇달 봐준다 ~~ 생각하세요.2. 견종이
'07.7.17 11:21 PM (121.187.xxx.13)어떤 것인줄 모르지만 포탈의 카페나 클럽에 해당 견종을 검색하셔서 가입하심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3. .
'07.7.17 11:37 PM (122.32.xxx.149)키우신지 3주 되셨다니까 2개월 좀 넘어서부터 배변훈련 시작하셨나본데, 2개월짜리에게 배변훈련은 너무 과해요.
배변훈련은 보통 3개월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되겠네요.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마시구요.
때리는거나 야단치는건 별로 효과가 없어요.
성공하셨을때 칭찬하는게 효과가 있구요.
처음 며칠동안은 계속해서 붙어있으면서
강아지가 배변하려고 하면 한자리 빙빙 돌고 냄새 맡고 그런 행동을 하거든요.
그런 행동을 할때 잽싸게 배변판이나 화장실 등등 원하는 장소에 올려 놓고 거기서 못 내려오게 하세요.
그러다가 배변 하면 좀 과장이다 싶게 마구마구 칭찬하고 간식 주시구요.
이거 몇번 반복하다보면 좀 약은 강아지들은
배변판위에 올라가서 억지로 안나오는 오줌을 쥐어짜기도 해요. 간식 얻어먹으려구요.
그리고 강아지 혼내줄때도 손으로는 때리지 마세요.
손으로 때려 버릇하면 쓰다듬으려고 할 때도 개가 피해요.
그리고 손을 무서워하게되면 쓰다듬으려고 내민 손을 순간적으로 물게 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야단치실 때에는 패트병에 돌맹이같은거 집어넣어서 바닥을 탕탕 치세요.
개들은 청각적으로 예민하기 때문에 충분한 체벌이 된다고 해요.4. 강쥐딸뇬엄마..
'07.7.18 12:27 AM (59.22.xxx.123)이제 3주시면 ...
아주 잘하는 아이들은 제대로 가리기도 해요.
그러나 대부분 이제 훈련 시작할 때군요.
자고 일어났을때나 주로 배변하는 시간 신경쓰셨다가 패드로 데려다 놓고
거기다 하면 정말 과한 칭찬하고 간식주세요.
이맇게 몇번하다가 정말 운좋아 잘하더라도 약 몇개월정도는 아이에 따라 실수도 많이 하고
엉뚱한 곳에 누기도 해요.
시간과 주인의 사랑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금 인내심을 가지시고 기다려보세요.
화이팅!!5. 울 강지
'07.7.18 7:58 AM (211.108.xxx.232)숫컷인지라 촐랑촐랑 쓰레기통 뒤지기, 화분에 꽃 꺾어놓기의 명수, 사고뭉치였고,,, 배변역시 5개월~6개월까지 전혀 개념이 없더라구요~~ 하다하다 안되서 맘은 아프지만,화장실 문앞에 한동안 묶어놨어요~말 잘들었을때 가끔 풀어주고 살짝 놀아준다음 응아할때쯤 다시 묶어놓고,, 갈때가 없으니 어쩔수없이 화장실로 들어가더라구요~그 뒤엔 어김없이 칭찬해주면서 간식주고,,,완전히 익숙해 진듯할때 풀어놓아봤더니... 요놈이 다른곳에서 놀다가도 화장실로 정신없이 뛰어가서 응아랑 쉬를 하길래 언마나 뿌듯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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