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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아플까봐 두려워요..
남편은 아기를 원하는데
저도 원하긴 하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견디나..
하면서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1. 승연맘
'07.7.17 5:44 PM (210.222.xxx.84)순식간에 낳는지라...그 고통이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앓던 이가 빠지는 느낌...고 순간만 알싸한게
나중에 산후조리에 몸 회복 안되서 골골한 거 생각하면 그게 더 고통이죠. 걱정 마세요. 때가 되면 안 낳으려고 해도 아기들이 열심히 전진(?)해서 낳게 되니까요. 이상 난산으로 애를 둘이나 낳은 승연맘이 알려드렸습니다. 뿌뿌!!!2. ...
'07.7.17 5:47 PM (122.43.xxx.75)남 들도 다 하는데.. 나 라고 못 할소냐~!!!
이게.. 정답 입니다. 겁 내지 마세요~ ^^3. 50일
'07.7.17 5:54 PM (222.236.xxx.214)된 엄마
저도 출산일 가까워 올수록 얼마나 심란하고 두렵고 그랬는지 몰라요.
남편보고 당신은 좋겠다 애 안 낳아도 되니 매일 노래부르고
지금은 뭐 .....
출산순간은 전혀 아프지 않아요. 진통이 쪼매 아프죠..4. ㅎㅎ
'07.7.17 7:25 PM (210.0.xxx.113)백일 된 아가 엄마입니다.
정말 아파요. 진짜 아픕니다.
근데 진통은 머 무통마취 하니까 순간인데... 밑이 아픈건 어쩔 수 없더군요....
휠체어에 앉아 분만실 들어가는데 거진 기절상태였구요. 전 낳고나서 회음부가 너무 아팠습니다...ㅠ.ㅠ
그래도 나오는 아기가 더 힘들다니 엄마는 그냥 참게 되지요...^^5. ㅋㅋㅋ
'07.7.17 7:27 PM (58.238.xxx.233)안아프다는건 뻥입니다...아프긴 아픕니다...하지만 다들 그렇게 낳는다는 사실...
남들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하냐...라는 깡다구로 낳습니다...
요즘 무통분만이라고 이게 좀 도움이 되는것 같더라구요...^^6. ....
'07.7.17 7:44 PM (219.255.xxx.249)참을만합니다. 그러니 하나씩 더 낳기도 하죠..
너무 염려마세요..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면 맛있는 장맛을 볼 수 없듯이
예쁜 아가의 모습..커가는 모습...하나하나 배워가는 모습을 볼 수 없는것이
더 큰 인생의 고통이 될수 있어요.7. 저도
'07.7.17 8:58 PM (125.128.xxx.158)출산이 가까워오면서 한번도 겪지 않은 고통때문에 무지 스트레스받고 걱정했었어요.
진통을 겪는데...정말 배에서 폭탄터지는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결국 수술했어요. 수술해 달라고
매달렸어요 ㅠㅠ;;; 근데 낳고 보니 아이 머리가 너무커서 결국은 수술해서 낳을 아이였다고 하더라구요.8. ^^
'07.7.17 9:56 PM (211.246.xxx.25)저는 제왕절개를 했는데
수술 당일이랑 다음날이 좀 아파 힘들었구요,
뭐니뭐니 입덧이 제일 힘들었어요.^^;9. 만두
'07.7.17 10:26 PM (219.255.xxx.173)아프긴 아픈데 저도 입덧이 더 힘들었어요.
조금 아프고 나면 이쁜 아가를 만나게 되는데 걱정 마삼.10. 두번째출산
'07.7.17 11:04 PM (121.155.xxx.53)은 올해 말쯤입니다.
첫번째는 둥이들 임신 심한 입덧으로 17kg 정도 빠지고... 전 입덧할때 죽고 싶었습니다.
출산할때 다른사람들이 하늘에 별이 보여야 한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전 출산에 대한 두려움보다 입덧이 더 고통스러웠어요.(자연분만)
이번에 도 역시... 입덧때문에...11. ..
'07.7.17 11:22 PM (59.10.xxx.232)고통스러우실 정도로 걱정이 되시면 무통을 시도해보심도 좋을 듯 해요. 저도 무통분만으로 아기 낳았는데, 워낙에 평소에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그런지 아주 감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생리통보다 견딜 만 했어요.
12. 무통강추
'07.7.18 1:32 AM (61.255.xxx.59)첫애때도 무통으로 낳았지만...자궁이 잘 안 벌어져서..약을 투입하기전까진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프더군요...오죽하면...신생아실 앞이...분만대기실이었는데...한동안은 그 앞만 지나가도...심박수 재는 소리에...
가슴이 벌러벌렁..
하지만...둘째 낳을땐 무통주사가 보험이 되서 그런지...
분만대기실조차...조용합니다...다 고것 맞아서..
몇 년 사이에 의료기술도 좋아져ㅆ는지...
웃으면서...아이 낳았다는..^^;;;
이정도 아프면..아이 10명도 낳겠다라고...장담했다지요
힘드실것 같으면...무통맞으세요..
훨 수월하실꺼에요13. 저도 엄청 겁쟁이
'07.7.18 8:51 AM (125.186.xxx.187)저도 진통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임신되자마자.. 난 수술해야지 라고 생각했고, 신랑도 동의했습니다.
7개월 들어가서 담당샘께 말씀드렸어요.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나 수술하고 싶다고..
절대 안된다고 하실줄 알았는데 한달 더 생각해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한달후도 전 똑같았어요.
수술... 해주세요.
담당샘이 본인이나 보호자가 그렇게 확고히 생각한다면 수술하라고,,그것도 나쁜방법이 아니라구요.
오히려 두려움이나 겁을 엄청 먹고있다가 진통이 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못견딘다고요.
예정일 1주일전에 수술했어요. 경막외마취 했구요. (실을 수술들어가기 전 주사맞는것 조차도 무서워서
얼굴이 빨개질정도였네요) 수술동안 잠깐 자고 회복실에서 깼는데 아무런 통증도 없고
내가 아이를 낳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제가 회복실에서 젤 먼저 했던말이
- 이렇게 하면 애 10명도 낳겠다..- 였는데 수술 2일째 아프더니 3,4일되니 괜찮아서 5일째 퇴원했네요.
수술하고 1주 정도 불편했는데 그다음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주위사람들이 너 애낳은 여자 맞냐..라고도 했었거든요.
하여튼.... 전 이런경우 였답니다.14. plumtea
'07.7.18 12:07 PM (221.143.xxx.143)아기 낳는 거 아파요. 하지만...신생아 돌보기는 아이 낳기보다 더 힘이 든답니다. 아기 낳아보심 동감하실 거에요. 무지막지 아프긴 해도 끝이 있어서(일단 낳으면 해결되는) 다행인 참을만한 고통입니다.
15. 저도
'07.7.18 7:20 PM (220.70.xxx.60)겁나서 결혼 2년동안 아기 가지는거 심사숙고했네요.
그치만 자연스레 아기를 원하게 되고 또 막상 아가가 찾아오니 너무 감사한 마음에 출산 고통에 대한
생각은 안하게 되던데요. 배가 점점 나오고 태동도 열심히 하는거 느끼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이제 8개월되는데 슬슬 출산이 걱정되긴 하지만 정말 남들 다 겪는 일인데 나라고 못할 거 머있냐
이런 맘 생겨서 참을만 할 것 같아요.
엄마도 아푸지만 나오는 아가의 고통도 크다하니 모든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에요.16. ㅋㅋㅋ
'07.7.18 10:55 PM (125.177.xxx.17)저도 무서워서 출산 전 한달간 맨날 악몽 꾸고 동네방네 징징거렸는데
막상 진통다운 진통도 안하고 너무 빨리 애를 낳아버려서 머쓱했답니다.
첫 진통을 느낀지 1시간 30분만에..힘 빼세요 아직 안되요 라는 말만 듣다가 끝났어요..17. ㅎㅎㅎ
'07.7.20 6:50 AM (59.151.xxx.49)그냥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생활하면 알아서 다 됩니다.아가 한번 낳아보면 맘이 바뀔걸요...아가가 넘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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