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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티클걸지마!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07-07-17 09:26:16
정말 질기고 질긴 인연인지 오랫동안 알아온사람이 있어요.

저보다 나이도 대여섯살많고 겉으론 아주 부드러운성품?으로 무장이 되어있어서 깊이 사귀지않고는 그 내면의 사악한 뱀과같은 마음을 아무도 몰라요..인맥은 아주 넓은데다가 인간관계가 능수능란한 사람이에요..

제가 이사를 함으로써 자주 연락안하고 나가는 모임에서 몇달에 한번정도 보는편인데 제집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하니깐 무척 셈이나는지 통화를 하는데 뭣하러 힘들게 하느냐..등등 못마땅하는 눈치입니다.
바로 그럼 못마땅하면 오지말라고 하고 싶었는데 병신같이 곰같아서 그런말도 안나왔답니다..ㅠㅠ

다들 좋아하는데 유독 이사람만 저를 모임에서 제외시킬려고 하고 아주 저도 싫어하는짓만 하는 여자입니다.

안보면 그만인데 꼭 결정적일때 알듯모르는듯 티클을 걸고 나없을때 안좋은식으로 얘기하고 물증이나 심증이 없으니 따질수도 없는 상황이고 지금도 너무 그여자가 미워서 부글부글 끓고있어요..

화를 다스려야한다는데 도움좀 주세요..흑
IP : 222.106.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그거
    '07.7.17 9:42 AM (68.221.xxx.15)

    그러나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남들이 있는 앞에선 목소리까지 사근사근 얼마나 상냥한지...
    그런데 단 둘이 있을 때는 속을 있는대로 뒤집어요.

    그걸 누구 한테 말합니까? 말한들 안당해 본 사람들이 압니까?

    이젠 쳐다도 안보고 살지만
    당하는 동안 우울증에 방광염에 별거별거 다 했읍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서 그런 피해 보지 마세요.

  • 2. 저도 공감
    '07.7.17 9:51 AM (222.99.xxx.140)

    해요.정말 당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하는 상황이죠.그런데 어느 모임을 가나 저런 사람은 꼭 있더군요.그냥 저는 제가 무시해 버리려 해요.그래도 그 사람 얼굴을 보거나 말을 들으면 꼭지가 돌긴하지만.ㅠㅠ

  • 3. ㅎㅎ
    '07.7.17 10:11 AM (218.159.xxx.91)

    저두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남편 친구 부인인데... 여럿 있을 때는 사근사근 한데 둘 만 있을때는
    시쳇말로 생~깐 다고 하나요...무슨 말을 하면 못 들은척. 첨엔 왜그러나 했다가 그것이 성격인 줄
    알아 이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갑니다.

  • 4. 그게요
    '07.7.17 10:18 AM (222.107.xxx.116)

    꼭 당해야만 아는건 아니고요 알고 있으면서도 그 이중성격 인 사람만큼은 아니라도 대체로 모른척 잘 넘어가더라구요 사람들이

    그러다 결정적으로 본인들도 그런 일을 겪으면 흥분(?하지요)

    제 경험 그냥 싫은사람과 놀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무시할 수 없으면 아예 상종 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 5. 공감.
    '07.7.17 11:31 AM (59.6.xxx.160)

    겉으론 아주 부드러운성품?으로 무장이 되어있어서 깊이 사귀지않고는 그 내면의 사악한 뱀과같은 마음을 아무도 몰라요..인맥은 아주 넓은데다가 인간관계가 능수능란한 사람이에요..""----> 공감~합니다!

    동호회에서 알던 언니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어요,
    잘 모르는 이들은 사람 좋다고 그집 아들 중매 서자고 난리들인데
    사람 부리는 재주가 뛰어나서 순진한 며느리 들어오면 마음 고생좀 할것 같으니 원..

    저는 알고 나서는 마음을 닫고 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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