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발 개줄 좀 하고 다니셨음 좋겠어요~~

ㅠ ㅠ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07-07-17 01:20:49
저도 결혼하기전 개 키우며 애지중지 몇년을 끼고 살고 정말 그 개 없었으면
우울증도 걸렸을법했다는 생각도 종종하지만...
제가 애를 키우다 보니 끈풀려 돌아다니는 개만 보면  정말 '허걱'거리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저희 아파트가 조경이 잘 되어서 시냇물도 졸졸 흐르고
넓은 광장도 있어 아이들이 많이 뛰어노는데
왜 개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개줄을 안하시는거에요 ~~ ㅠ ㅠ


며칠전 그 광장을 두아이 데리고 지나가는데  웬 슈나우저 한마리가 정말 미친듯이
광장을 헤집고 다니고있더군요
개 무서워하는 저희 큰애 벌써 버쩍 얼어있고
겁없는 두돌 작은애는 '멈머이다 멈머이~' 그럼서 잡으러 갈려고하고

이 슈나우저가 축구하는 애들한테 달려가 그 공을 여기 저기 몰고 다니니
축구하는 애들 화들짝 놀라 '워어~~ 워어~~' 그럼서 놀라 피하고
그 와중에 공갖고 놀다 지쳤는지 이 개가  저희 아이들을 향해 달려옵니다

"뭐야~ 주인 어디갔니? 너??"하고 외치는데
몇걸음 떨어진곳에서  유모차 이끌고 두런두런 얘기하는 새댁들과 남편들
걔중 한 남자랑 여자가 그 개를 부르더군요
"유나야~~ 가자~~"

젠장 젠장..
애까지 키우면서  왜 그러시냐구요~!!!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상가 건물에 있는 야채가게에 가서 반찬거리 고르고있는데
밖에서 세발 자전거 타고앉았던 큰애 소리가 들려  달려나갔더니
얼굴은 치와와가 분명한데  몸집은 말티즈인 개가  왔다갔다
저희 큰애는 겁먹은 와중에 달려나간 동생 잡는다고  울먹이고 있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왔더니  개주인  개는  뒤에 두고  물건 열심히 고르더군요..

점주 아저씨가 개는 여기 들어오지 못하게해달라했더니 마지못해
"..야 거기있어~"라는데 개가... 훈련이 덜됐는지 또 가게 안으로 냉큼 들어와 돌아댕깁니다.. ㅠ ㅠ

그 와중에 저희 둘쨰 또 멍멍이라며 갈려고하고
저는 못가게 잡아당기고
근데 글떼 이눔의 개**가(애견인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만 그때 당시엔 정말 개**란 단어밖에
안떠올랐어요.)  왈왈왈~!!!!!!!!!!! 짖으며  저희 아이에게 달려드는겁니다.
순간 다들 너무 놀라서 동작 정지였어요.
얼른 아이를 안아서 개주인을 쏘아봤더니 그제서야 개를 안아들더군요.

넘 놀라서 그 아줌마한테 소리도 못질렀어요.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분하던지..  ㅠ ㅠ


그외에도 엘리베이터 탔는데  개줄 길게 늘어지게 잡고있어서 정말 당황했던 기억
엘리베이터 탈려고하는데 개가 뛰쳐나와 큰아이 거의 기겁을 하고 주저앉았던 기억
버젓이  푯말에  '애견출입금함'이라고 써있는데도  개끌고 오는 사람들
아이들 엎어지고 뒹구는 잔디밭에  개똥 오줌 누게하는 사람들..

너무 미워요~~~ ㅠ ㅠ

제발  딴건 안바라니까 개주인분들  개 줄 좀 하고 다녀주세요~~~!!!  
오늘 진짜 너무 놀라서 손이 떨려요..ㅠ ㅠ



IP : 222.110.xxx.23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멍^^
    '07.7.17 1:31 AM (125.187.xxx.61)

    음... 저도 개를 키우지만, 개키우면서 남에게 피해를 줘선 안되겠지요...
    피해다 아니다,, 선을 긋는 것도 조금 애매한 점도 있습니다만...
    개줄을 매고 다니는 것은 상식중에 상식인데... 그런 사람들때문에 우리 애견인들이
    욕을 먹는거같아 속상하네요...
    하지만, 개키우는 사람입장에서도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 종종 있답니다^^
    어린아이야,, 어려서 그렇다지만, 어깨줄을 메고서 산책을 시키는 데도, 다큰 어른이 유난을 떨며
    소리를 지르면서 지나갈때는 정말, 무안하고 어이가 없지요...ㅠㅠ
    개를 키우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서로 지킬건 지키고, 이해할 것은 조금씩 이해하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2. ...
    '07.7.17 1:35 AM (69.114.xxx.157)

    저도 개 키우지만 정말 그런 사람들은 캐 안키웠으면 좋겠어요.

  • 3. ㅠㅠ
    '07.7.17 1:37 AM (125.187.xxx.61)

    조금 다른 얘기일지는 모르나, 제발,,, 개좀 버리지 마세요...
    개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죽을때까지 책임질 수 없다면, 아예 개를 키울 생각 마세요...
    제발요..ㅠㅠ

  • 4. ㅠ ㅠ
    '07.7.17 1:38 AM (222.110.xxx.237)

    원글이입니다.
    저도 개 무지 좋아하고 가끔은 쓰다듬기도하지만...
    개줄 안하고 혼자 다니게 놔두는 사람들이 밉답니다.
    모든 애견인들이 미운거 절대 아니구요
    제글로 다른 애견인들이 마음 상하지 마셨음 해요...

  • 5. 개싫어
    '07.7.17 1:39 AM (210.222.xxx.84)

    개주인은 개를 키울 능력과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개에 물리는 거 장난인 줄 아십니까...개 풀어놓고 다니는 분들...개집에서 주무셔야 합니다. 진짜...애가 개한테 물려 죽어야 정신차릴까요?

  • 6. 법령
    '07.7.17 1:41 AM (125.142.xxx.78)

    내년 1월27일부터 개똥을 치우지 않거나 예방접종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최저 10만∼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농림부는 8일 애완용 개를 시·군·구 등에 반드시 등록케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애완용 개 소유주는 지방자치단체에 키우는 개를 등록한 뒤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등록번호는 마이크로칩이 내장된 인식표로 관리된다. 소유주가 개와 함께 외출할 때 인식표를 붙이지 않으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목줄 없이 개를 데리고 나가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목줄을 잡게 해도 안된다. 3개월이 넘은 도사견 등 맹견은 목줄과 입마개를 함께 채워야 한다. 배설물을 즉시 치우지 않으면 10만원 이하, 예방접종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제정안은 특히 동물 학대 금지를 명문화했다. 도살할 때는 반드시 기절시키는 등 불필요한 고통이 없도록 했다. 허가 없이 열과 전기를 사용해 도살하거나 물에 빠뜨려 죽여서도 안된다.

    동물판매업자는 소비자에게 판매증명서를 교부해야 하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동물을 팔 수 없다. 강아지는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나야만 판매할 수 있다.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각종 기관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동물장묘업자의 시설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난 1월 공포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입법 취지에 맞게 시행령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7/09/kukminilbo/v17367273.html

  • 7. ?
    '07.7.17 1:42 AM (221.148.xxx.123)

    다큰 어른도 뛰어다니는 개가 넘 싫어 유난 떨며 소리지릴수 있습니다. 전.... 개가 넘..... 싫거든요.
    개들이 가만히 있는거 보셨어요? 제가 본 개들은 죄 뛰어다니고 관계없는 제 발치에 와서 킁킁거리고..
    유난을 안떨래야 안 떨수 없던데요.... 얼마전에 우리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정말 정말 놀랬습니다. 지하에서 올라가는데, 1층 문이 열리더니 조그만 개 한마리가 멍멍도 아니라 으릉거리면서 냅다 타더니 역시.. 제 다리를 휘어감아서 비명을 안 지를 수 없게 만들었죠.. 바퀴벌레 보고도 소리 지르는 사람 있듯이 개보고 소리 지르는 사람 있어요.. 무안하시면 개줄 채워다니면 되고, 좁은 공간에선 다른 사람이 불쾌하지 않도록 안고 계시면 됩니다.. 그날 그 개 주인은 30대 초반의 주부 같던데, 쫓아 들어와서 개을 안더라구요. 개줄 하고 다니셔야해요... 한마디 했더니 샐쭉하더군요.. 우리 개가 눈이 안보여서요....한마디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눈이 안보이면 더 주의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전, 마음같아선 공동주택에선
    애완동물 금지였음... 딱 좋겠네요.. 마당있는 집에서 풀어놓고 키우는건 뭐라 안할테니....

  • 8. 똘이엄마
    '07.7.17 1:42 AM (125.187.xxx.61)

    저는 저희 아이(강아지^^) 잃어버릴까봐서라도 어깨끈은 필히 하고 나가는데....
    아직, 우리나라에 애견문화가 완전히 정착이 안되어서 그런가봐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문제고, 함부로 사서 쉽게 버리는 것도 그렇구...-.-;;
    개키우는 분들~!!
    밖에 산책나갈땐,, 필히!! 어깨끈을 매어주시고, 배변봉투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사랑스런 아가들이 욕을 먹지 않는답니다^^

  • 9. ....
    '07.7.17 1:48 AM (125.187.xxx.61)

    ?님~
    개를 싫어하시는 거야 본인 취향이겠지만, 조금은 개키우는 사람 입장도 고려해줬음 하네요...
    어차피, 애견인구가 천만이 넘었습니다...
    서로 조금씩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물론, 개줄 꼭!! 하고 다녀야죠...
    어깨끈 꼭, 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님의 경우처럼 바로 옆에 가서 놀래킨것도 아니고, 그냥
    산책시키고 있을뿐인데도, 유난 떠는 사람들 종종 있거든요..
    그건, 개를 떠나서 같은 사람에 대한 예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10. 강쥐사랑
    '07.7.17 2:10 AM (125.187.xxx.61)

    ? 님..
    뛰어다니고 냄새맡는 거 좋아하는건 개들의 습성입니다..
    그 엘리베이터안에서의 개는 어깨끈을 매지 않은 개주인의 잘못이
    분명하네요...
    하지만, 눈이 안보인다는 말을 듣고도 불쾌하기만 하셨다니...
    솔직히, 님의 마음씨가 고와보이진 않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제 느낌은 그렇네요...
    동물을 좋아할 필요야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물을 또 싫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11. -.-
    '07.7.17 2:27 AM (125.186.xxx.166)

    눈이 안보이는 개를 개줄 안하고 다니다가 개가 앞이 안보여서 차에라도 뛰어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저는 ? 님이 느끼신, 눈이 안보이는 개를 개줄 안매고 방치한채로 다니는 상황에 대한 어의없음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개를 보면 제가 뛰어들 정도로 좋아하고 어지간히 큰 개가 킁킁거리며 다가와도 눈하나 꿈쩍 안하지만 속으로는 저러다 차에 치이면 어쩔려고 제정신인가 라는 생각은 합니다. 줄 안맨채로 차도와 바로 접한 인도에 짤짤거리고 달려가는 강아지 보면 주인 잘못만나 니가 지금 이승과 저승을 왔다갔다 하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요.(개 사고 나는거 보셨으면 이런생각 누구나 하실듯)

    저는 절대적으로 개주인들이 주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눈앞에서 사고라도 나야 정신들을 차릴런지, 쯧쯔~

  • 12. 저도개싫어
    '07.7.17 2:39 AM (203.130.xxx.32)

    갑자기 읽다 보니 화가나네요.
    저도 개 싫습니다. 요즘 개가 어디 개입니까?
    아무리 애견인구가 천만을 넘었건 어쨌건간에, 개하고 사람하곤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무리 크더라고 해도 사람과 동일시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아무리 귀한 애견이라고 해도 사람이 무서워서 피해다니게 만들면 어디 되겠습니까?
    비오는 날 캄캄한 밤 아파트 마당에서 뛰쳐나와 저보고 달려드는 개 보고 기절할뻔 한적있습니다.
    저야 반가워서 그랬건 말건 간에, 제가 놀라고 무섭고 싫으면 그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개주인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데려가던데, 참으로 뻔뻔스럽더군요.
    그렇게 공동생활의 규칙 운운하는 아파트 부녀회장님까지 개라면 거의 자식다루듯 하는데,
    어찌해서 사람이 개까지 피해다니고 눈치봐야 되는지,
    아파트에서 개줄안하고 데리고 다니는 사람 태반입니다.
    제발 개줄 매달고 다닙시다.
    저도 개, 특히 지가 사람인지 개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요즘 개들 너무너무 싫습니다.
    애완동물 보호법도 근본적으로는 인권을 위한 법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좀 알아두셨음 합니다.

  • 13. ...
    '07.7.17 2:59 AM (125.187.xxx.61)

    개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의 자유지요...
    님이 개를 싫어하는 거처럼...
    개를 키우면서 남에게 피해를 줘선 당연히 안되겠지만,
    님처럼 개를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이 저는 참 이해가 안가는 군요..
    저도,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데 어깨끈도 매구요.. 사람이 놀라더군요..
    달려든것도 아닌데, 갑자기 나타난것만으로도 놀랬나보더라구요
    그래요.. 놀랠수도 잇죠..
    전, 제가 잘못했던, 안했던 간에,, 개키우는 죄로 항상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근데, 지나치게 짜증을 내며 뭐라할때는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이다...
    본인.. 놀란 마음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 보이더군요..

    애완동물보호법을 얘기하셨는데,, 우리나라에 동물보호법이 얼마나 열악한 지 아시기나 하십니까,..
    주인한테 맞아죽어도 벌금 20만원내면 그만이고, 잔인하게 학대받는 개들이 넘치지만, 법은 개들을 전혀 보호하지 못하는게 지금의 동물보호법입니다..
    님은 사람처럼 사랑받는 개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엔 학대받고 버려지고, 고통받으며 사는 죽어가는 개가 훨씬 더 많다는 걸 알아두세요...
    동물을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치고 착한 사람 없더군요..
    그리고,,, 개키우는 분들!!
    제발 욕들을 짓 하지 말고 키웁시다..

  • 14. 정말..
    '07.7.17 4:26 AM (125.129.xxx.211)

    저는 개를 좋아합니다만 개에게 한번이라도 물려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위에 점세개님은 개는 좋아할 지 모르지만 착한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동물을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치고 착한 사람 없더군요..) 이런 말은 동물을 사랑하는 착한분이 할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개나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개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그 사람의 자유이므로 그것을 다른 사람이 뭐라 할수도 없습니다. 산책하다 갑자기 나타나셨다면 당연히 놀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먼저 사과하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고 살며시 얄미운 미소를 머금고 가버리는 경우는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몇몇 덧글을 보면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 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할 수 없습니다. 개좋아하지 않는다고 싫다는 덧글은 정말로 개념이 없는 덧글 같네요.

    흡연은 어떤이한테는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합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상당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정신적으로 평온함을 주기도 합니다.-당연히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만...) 그런데 애연가가 비흡연인에게 왜 담배를 싫어하는 지 모르겠다.. 담배 싫어하는 사람 중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 못봤다. 비흡연인은 스트레스 해소도 못하니 얼마나 사람을 짜증나게 할까 이런식으로 쓴글과 동물 싫어한다고 뭐라고 하는 말이나 똑같지 않습니까?

  • 15. 허걱
    '07.7.17 4:35 AM (121.133.xxx.131)

    ...님
    개가 달려든 것도 아닌데 나타난것만으로도 놀래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이런 경우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무서워하는거죠
    저 같은 경우 한여름에도 운동나갈때 긴바지 입고 나갑니다. 개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음과 동시에 얼어버려요. 이건 싫어하는게 아니라 너무너무 무서워서 자동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랍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짜증내는 사람들.. 머 일부러 오버해서 그러는 사람도 소수 있겠지만 개와 맞닥뜨렸을때 거의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일껄요. 저는 '아~짜증나'가 바로튀어나옵니다. 물론 저혼자 들릴정도구요
    저는 호호 할머니가 되어도 개 무서워하는거 극복하지 못할꺼 같으니 애견인들 제발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 주셨음 해요

    근데 동물을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치고 착한 사람 없더군요
    이건 정말 ㅋㅋㅋㅋㅋ

  • 16. 그리고
    '07.7.17 4:36 AM (125.129.xxx.211)

    한 말씀 더 드리자면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거 그 냄새 맡으면 담배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쥐약입니다.
    그런데 개싫어하는 사람은 길거리에서 개를 보면 역시 같은 느낌 아닐까요?

    개와 담배가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볼수 있느냐? 고 되물어 보실 수 있지만, 제 친구중에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고양이 만지다 그 털이 제 옷에 묻었는 데 모르고 그 친구집에 갔다가 그 털을 접촉하고 몸에 두드러기가 나더군요. 그 친구는 물론 담배도 피우지 않지만 역겨운 담배냄새나 고양이털이나 그 친구에게는 둘다 공공의 적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제친구보고 길거리에 나다니지 말라고 덧글 다시지는 않겠죠....

  • 17. ...
    '07.7.17 4:53 AM (125.187.xxx.61)

    허걱님~
    제가 모든 애견인들을 대표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애견인이라 불릴만한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무진장 노력하고 신경쓴답니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 많죠..
    그런 사람들이 그냥 개와 막닥뜨리기만 해도 무서워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내는 거,,
    그런거야 충분히 이해하죠...
    그리고, 먼저 제 쪽에서 사과합니다..
    하지만, 좀 지나치게 짜증내시는 분들도 종종 계셔요..,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경우에는 저도 기분 안좋죠...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소리지르고, 째려보고, 치이... 이런 소리까지 내면...
    개키우는 게 죄인도 아닌데.. 억울할때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것뿐입니다...

  • 18. ...
    '07.7.17 4:55 AM (125.187.xxx.61)

    정말..님~
    전 개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고, 또, 개와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무조건 개를 싫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그겁니다..
    좋아하지않는것과 싫어하는 것은 다르지요..
    모든 사람이 개를 좋아해야 된다 강요한적 없구요..
    그건, 말도 안되는 거죠..
    제 글을 제대로 읽으셨는지요..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싫은게 아니라, 무조건 개를
    싫어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개념이 없다는 둥.. 지나친 표현은 좀 언짢군요...
    게다가, 흡연자에 비유한 글은 비약이 아닌가 싶군요..
    각설하고..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게 현재 애견문화겠지요...
    개를 키우는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될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개라는 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이 현실인데,
    무조건 싫어한다면 본인 부터자신이 괴로울테니깐요..
    조금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뭐,, 개알러지가 있다거나 해서 개를 피하는 것과
    개를 무조건 싫어하는 것은 다른 차원 아닐까요

  • 19. 그냥 지나칠수가 없
    '07.7.17 4:58 AM (169.226.xxx.175)

    점 세개님, 개를 무조건 싫어하지 말라니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전 개를 사람대접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어두 혐오하는 반응을 하는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론 자기도 모르게 무서워서 반응하는 사람들은 봤지요.
    참 기분않좋게 글을 쓰시네요.
    글고 흡연자의 비유가 왜 비약입니까? 딱 맞는 말이구만.

    저도 개, 고양이 다 좋아합니다. 나도 모르게 귀여워서 자꾸 쳐다보게 되고.
    그렇지만 아닌건 아닙니다. 억지 논리 펴지 마세요.

  • 20. ...
    '07.7.17 5:14 AM (125.187.xxx.61)

    여기 몇몇분들이 개가 싫다지 않습니까? 혐오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요..
    그리고 어떻게 살아있는 생명과 담배를 비유합니까,,
    적절치 않죠...
    저한테 뭐라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 쓰신 글들 읽어보시죠...

  • 21. ...
    '07.7.17 5:18 AM (125.187.xxx.61)

    제 말은 이겁니다..
    개키우는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
    그리고, 개를 이유없이 싫어하거나, (혐오하거나,, )할 필요는 없지 않냐 이거죠...
    어차피, 개와 사람은 더불어 공존해야 하니..
    서로 조금씩 이해하자 이겁니다..
    정말,, 너무 골치아프군요..

  • 22. 정말....
    '07.7.17 5:19 AM (125.129.xxx.211)

    덧글 달고 다시 읽어보니 저도 비유가 일부 심하게 나온거 같기도 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그런데 애연가니 애견인이나 마음의 안정을 그곳에서 찾는 것은 같지 않나요...?_

    그런데 개와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세상은 아닙니다.(물론 이말이 개와 인간이 동격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물론 개 좋아하고(사실 동물은 다 좋아합니다...) 보신탕등은 입에 대지도 않지만 아직 복날이라는 개념과 개를 먹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리고 개를 여러가지 이유로 혐오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 까요?

    - 참고적으로 개의 지능은 우리가 잘먹는 돼지보다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개를 먹어야 된다고 애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보신탕 싫어요. 그런데 보신탕 먹는 사람들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 23. 정말...
    '07.7.17 5:28 AM (125.129.xxx.211)

    브리짓 바르도 혹시 기억하시나요.
    한국의 보신탕에 대해 비난했죠.. 동물학대라고...

    그런데 정말 웃긴것은 프랑스의 대표적 요리인 프아그라 아실겁니다. 거위 간 요리죠..

    [[ 거위를 꼼짝도 할 수 없는 아주 좁은 상자에 가둔 후, 먹이를 토해내거나 도리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위의 목 뒤를 집게로 고정시키고 목에 20-40cm 길이의 튜브를 꽂은 다음 깔대기를 박고, 그 깔대기를 작동시켜면 드르륵 소리가 나면서 기계적으로 먹이를 강제로 목구멍으로 밀어넣는다.

    이 짓거리를 하루에 2-3차례씩 보름에서 한달동안 한다. 평소 거위가 먹던 먹이도 아닌 것을 강제로 목구멍에 쑤셔 넣으니 그 목이며 내장기관이 성하겠는가.

    상처로 인해 병에 감염되어 죽거나, 먹이가 목에 걸려 질식해서 죽기도 하고 또 모이주머니가 아예 터져버리거나 혹은 간경화, 심장마비로 바로 죽기도 하며, 바로 죽지 않으면 꽥꽥거리며 비참하게 그리고 아주 천천히 죽어간다.

    이 고문을 당한 거위의 간은 지방질로 덮히게 되고, 그 크기는 정상적인 간의 5-10배 정도로 커지게 되는데 푸아그라는 그래야 제맛이 난단다. 매년 수백만마리의 거위가 이런 식으로 죽고 25만톤의 곡식이 <깔대기식 고문>에 사용된단다.]]

    이것이 동물을 그렇게 사랑한다는 프랑스의 대표적 요리입니다. 여기에서 동물에 대한 자비심은 사실 눈꼽만치도 없죠.. 이것이 선진국의 동물보호법 실상입니다.

  • 24. ...
    '07.7.17 5:29 AM (125.187.xxx.61)

    네...^^ 저도 개싫어하는 사람치고 착한 사람못봤다... 이말은 적절치 않았다 생각합니다..
    전, 개와 인간이 동격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죠..^^ 너무나 당연한 말인가..
    하지만, 현실이 개를 키우는 사람이 상당수 있고, 그러니 같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 않느냔 말입니다..
    보신탕 얘기까지 나왔는데요..-.-;;
    개를 먹는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보단 아닌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물론, 이건 맞다 아니다.. 이자리에서 할 말은 아니겠지요...
    확실한 근거는 없으니...
    그래요..
    사람과 조화롭게 살아야죠...
    하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도 사람이고, 그러니 서로 조화롭게
    사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보신탕 반대입니다..
    왜냐하면 보신탕은 동물학대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보신탕 얘기로까지 얘기가 확대되진 않았음 좋겠네요..
    어쟀든.. 중요한건 개키우는 사람들... 일부 의식없는 사람들땜에
    저처럼,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사람들까지 욕먹는 거 억울하다 이겁니다
    그리고, 개키운다는 이유만으로 죄인같이 억울한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말씀 하고 싶네요^^

  • 25. ...
    '07.7.17 5:35 AM (125.187.xxx.61)

    정말.. 님...
    이젠 거위간얘기까지 하시깁니까?^^;;
    음... 그 여자가 한 말은 물론 모순이 있죠..
    자기나라도 푸아그라 같은 비인간적인 요리를 먹으면서
    남의 나라에 개고기먹지 말라고 했으니깐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푸아그라나, 개고기나 모두 비인간적인 음식이라는데 있겠죠
    그 여자가 우리나라에 그런 말을 한건 모순일 순 있으나 틀린말은 아니죠
    물론, 자기 나라가 그런 음식을 안먹는다면 더 좋았겠지만...
    동물을 죽일때 최소한의 자비심이란 당연한 거겠지요..
    그런 면에서 볼때 우리나라의 개고기문화는 잔인하기 짝이 없어요...
    아,, 개고기 얘기까지 하게되다니...
    원글님이 보시면 어이없겠어요..
    개줄좀 매고 다녀라...이거였는데..
    ㅎㅎㅎ
    하여튼... 개줄..꼭! 맵시다..
    개똥도 꼭! 치우구요
    기본중의 기본 아닙니까??

  • 26. 위분 의견에 동감.
    '07.7.17 5:55 AM (125.129.xxx.211)

    개줄매고 개똥 치웁시다..

    P.S 그런데 합법적인 개도살을 막은 것은 애견인들입니다. 개도살에 관한 법령을 정하려 했지만 그것을 막은 것은 애견인 들이죠.

    그랬다면 애견과 식용견이 정해지고 비 윤리적인 또는 비위생적인 개 도살은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결국 그 법이 통과되지 못했죠.. 결국 보신탕을 금지시키지도 못했지만 불법적인 개도살 역시 막지 못했죠...

    이야기가 여기까지 확장 되었지만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아침이네요.. 오늘이 마지막 제헌절 공휴일이랍니다. 내년부터는 제헌절도 안쉰다고 하네요...즐거운 공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27. ...
    '07.7.17 5:55 AM (125.187.xxx.61)

    애견인들이 어떻게 합법적인 개도살을 찬성하겠습니까,,
    합법이든 불법이든 개도살자체를 반대하는데...
    많은 분들이 님처럼 말씀합니다...
    개고기를 반대만 하지 말고 아예 합법적으로 위생.유통관리 시키면 될거 아니냐 구요..
    하지만, 과연 합법화가 되면 위생.유통 관리가 될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위생.유통 감시를 제대로 할 시스템을 설치할려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할것인데,, 그건 불가능한일이죠...
    지금... 개고기가 합법도 불법이 아닌 지금에도 잔인한 개도축이 판을 치는데,
    법으로까지 개고기를 합법으로 보장한다면,개고기 장사꾼들은 거리낌없이
    유기견들까지 잡아 도축할테지요...
    에고...
    이 문제는 정말 견해의 차이가 큰 문제라...
    게다가 원글님의 글과는 동떨어진 내용이니
    저도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님두, 제헌절 잘보내시구요..
    본의 아니게, 언짢게 서로 얘기가 오고 간거 같아..
    죄송합니다^^

  • 28. 아이고
    '07.7.17 6:03 AM (125.129.xxx.211)

    저도 죄송합니다.

    괜히 날을 세우면서 대응한 거 같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를 무지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니 개는 저를 좋아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 29. ...
    '07.7.17 6:05 AM (125.187.xxx.61)

    ㅍㅎㅎ~

  • 30. ㅇㅇ
    '07.7.17 6:27 AM (59.23.xxx.238)

    싱싱한 생선 개한테 먹이겠다고 어물전 앞에서 얼쩡거리는 여자들 너무 얄미워요

  • 31. -_-
    '07.7.17 7:30 AM (124.62.xxx.2)

    저희집도 개 키웁니다. 것도 3살짜리 말라뮤트요.
    흔히들 보는 작은 애완견이 아니라 덩치가 산만한 대형견이다보니
    한 번 산책시키다보면 사람들이 관심 정말 많이 가져주는데요;;
    뭐어 저희 개 예뻐해주시면 정말 고맙고 기분 좋기도 하지만
    사실 놀라시는 분들도 만만찮게 계세요.
    아무리 개 줄을 꼭 잡고 다녀도 일단 크기가 크니깐요.

    그래서 저희는 주로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사람들 많이 다니지 않는 시간대에 산책나가요.
    키우는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서 예뻐하니깐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거지
    (사실 말라뮤트가 엄청 순하거든요;; 사람도 무지 좋아하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무섭고 큰 동물일 뿐이잖아요.
    자기가 좋아한다고 남들도 다 좋아해주길 바랄수는 없는거에요.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들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위에 개 싫어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
    님같은 분들때문에 엄한 애견인들이 욕먹는거에요.
    개를 키우는건 어디까지나 자기가 좋아서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에요.
    개 키우는 사람 수가 늘었다고 해서 그 사람들 위주로 생각해서는 안되는거죠.
    담배피우는 사람들 많다고 담배연기까지 참아야하는건 아닌것처럼요.
    싫어할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좋아할 권리도 역시 보장받지 못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은 좀 버리세요=_=

  • 32. 개조심
    '07.7.17 7:33 AM (80.135.xxx.44)

    전 개를 싫어하지 않는데 어릴적 개조심이라는곳을 지나다가 그집에서 나온 개가 발꿈치를 물었습니다.

    그기억이 있어 그런가 개만 보면 무서워요. 그냥 심장이 멎을정도로 사색이 되어 움직이질 못합니다.
    예전에 마트같은곳에 줄도 없이 지나가는 개를 스치면서 그리 되니까(스쳐만 가도 심장이 벌렁벌렁)
    주인이 미안한걸 떠나서 아주 비웃고 지나가더만요. 오버한다는거지요.
    극복하려하지만 잘 안되요. 제발 그런 공공장소에는 그렇게 풀고 다니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개똥도 치웁시다.

  • 33. 억지
    '07.7.17 8:02 AM (58.224.xxx.241)

    개가 얼마나 좋은 동물인지 아닌지 그 가치를 논하기 이전에, 개인이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억지입니다. 개는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긴 하지만 키우는 집 안이 아니라 타인들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는 인간과 '동격'으로 취급할 수는 없는 동물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로 닭, 개미, 비둘기 등 싫어하는 동물이 있을 수 있는데 개라고 다를까요?
    개가 다른 동물보다 애완동물로써 좀더 친근한 면이 있긴 하지만 동물은 동물일 뿐입니다.
    키우는 동물 때문에 타인의 성향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 34. .....
    '07.7.17 8:29 AM (221.146.xxx.47)

    저도 개키우는데 진짜 줄안메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벌금 팍팍 물려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어린애들 물기라도하면 어째요, 개싫어하는 사람들한테 공포감이나 들게하고..
    곧 관련법이 시행된다는데 단속기간 몇개월잡아서 저런사람들 다 교정해야된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개념도없고 예절도없고 어쩜그래요..

  • 35. 부탁...
    '07.7.17 9:00 AM (125.57.xxx.115)

    제발 부탁입니다...개 데리고 슈퍼에 오지 마세요...중소형 개인슈퍼에는 간혹 보입니다.
    음식에 털날려요..

  • 36. 이래도 죄인이나유
    '07.7.17 9:57 AM (122.34.xxx.243)

    우리 또또 어려서 중성화수술차 동물병원가는길
    집에 차 없어 택시 승차불가고

    기래서 지하철 타면서 매표소에서 질문 ->안고 타면 되요
    승차했지요
    어르신 당신애견이라 당연히 동행하시고
    안고있었지요
    경노석에 앉은 할아버지 한분 갑자기 고래고래 악쓰기 시작합니다
    곧 내릴거라 경노석 근처에도 안 갔고 상당히 떨어진 자리였는데
    개 데리고 탔다고요
    제 곁 아무도 반응 안하고 저희도 무시햇지만
    생각 같아선 같이 내려서 지하철역으로 같이 가서 따지고 싶어지데유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수 하고요
    개끈이야 당연히 했구요
    품에 안구있었구요

  • 37. .....
    '07.7.17 11:16 AM (221.146.xxx.47)

    윗님 원래 지하철이나 버스탈때는 개를 이동장에 넣고 타야되요. 그래도 뭐라고 하시는분들은
    법적으로 문제없는거니까 그러려니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이동장은 강아지 얼굴나오는
    그런거 말구요, 숨구멍만 있는가방이나 케이지요. 정 없으면 박스에 숨구멍뚫어서 뚜껑덮고
    데리고다니시면 돼요.

  • 38. 어른이
    '07.7.17 11:27 AM (222.99.xxx.140)

    소리 지르고 유난 떠눈게 이해 안되신다고 하신분...개한테 물린 경험이 있는 어른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 39. 저역시
    '07.7.17 12:18 PM (218.49.xxx.44)

    30넘은 어른이지만 어릴때의 기억으로 개가 너무너무 무섭습니다..그러니 솔직히 좋아할수 없더군요....
    정말정말 개를 무서워해서 저도 모르게 개가 저한테 달려들거나 제 주변에 있으면 한발자국도 못움직이고..모르는 사람한테 도와달라고 소리칩니다...이건 정말 본능과도 같은 행동이라 저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개줄 좀 꼭 하고 다니셨음 좋겠어요....제가 에레베이터에서 너무 무서워 개좀 안아주세요 하면 저희 개는 안물어요 하시는 분들이 왜이리 많으신지..오히려 다 큰 어른이 개 무서워한다면서 웃으시는데....개 무서워 하는 사람은 정말 그 순간 공포를 느낍니다....개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도 정말 공포스서운 순간이 있으시담 그걸 한번 떠올려 주세요...
    저는 동네 공원에 운동하러 나가고 싶어도 풀어놓고 운동하시는 분들땜에 가지도 못합니다....
    개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한 이해 합니다...하지만 개를 너무너무 무서워 풀어진 개가 있을땐 가던길도 가지 못하고 돌아가고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일단 피하고 하는 저같이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 생각도 하셔서 꼭 개줄 하고 다니셨음 좋겠습니다...

  • 40. 원글이
    '07.7.17 12:40 PM (222.110.xxx.237)

    엄,,
    밤 지나고났더니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절대 애견인을 비하하거나 개가 싫다는거 아니고 (저도 개 예뻐해요)
    개줄 확실히하고 출입금지인곳엔 절대 안데리고 다니셨음하는 바램에서 적었었습니다.
    개는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반자는 될수있어도 엄연히 사람과는 동격이 될수없는 존재라고
    생각되고 또 주인외에는 언제든지 타인에게 해를 입힐수있기때문에
    또한 대부분의 희생자가 어린이들이때문에 걱정이 되는거지요.

    하루빨리 저 법령이 시행되고 널리 널리 계몽도 됐음 좋겠어요.
    윗분말씀처런 "우리 개는 안물어요."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우리애는 순해서 절대 안울어요."하는 말과 같이 들려요.

    다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됐음 좋겠습니다~ ^^

  • 41.
    '07.7.17 8:09 PM (219.251.xxx.147)

    여기서 아무리 싸워봤자 소용없어요...
    인터넷에서 이정도 논리적으로 말할줄 아는 애견인이면 다 어깨줄 차고...똥주머니 준비하고 다니죠..
    주로 나이드신 어르신들...혹은 아직 뭘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욕먹을 짓 많이 하고..
    이런데 안 드나들고..나만의 세상에서 살고 계신 분들이 그러죠...

    무조건 싫다...나는 안그런다..이렇게 논의해봤자..볼 사람들이 봐야되는데...안타깝기만 합니다..

  • 42. ......
    '07.7.17 11:05 PM (219.248.xxx.93)

    개똥 슬쩍 슬쩍 싸놓고 다니는 애견인들은 제발 각성 좀 하셨으면....정말 더럽고 재수없게 밟기라도 한다면 하루종일 기분 더럽습니다.............개 델고 다니는 사람들 다 자기는 양심적으로 한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항상 산책길의 후미진 곳엔 항상 개똥이 숨겨져 있으니...원........정말 정말 제발 개똥만은 치우자구요........개 좋아하는 거 누가 뭐라 안할테니.......

  • 43. 화나네요
    '07.7.17 11:47 PM (58.140.xxx.253)

    읽다보니 화가 나서요..
    저도 30이 넘었구 아이가 있는데 역시 개 . 고양이 넘나 무섭습니다.
    둘째 가졌을때 이런일이 있었지요.
    첫째랑 집에 있다가 발 매트 털려고 아파트 문을 열었는데.
    개가 뛰어들어왔어요.
    전 소스라치게 놀라서 문앞에 있던 상황이라 나도 모르게 집밖으로 나갔구
    (모성애가 모자란가 봐요)
    두돌 안된 첫째가 울고불고..겨우 구출(?)했습니다.
    개는 무서워 하는 사람을 문다는 사실 아시지요?
    울 아이 물릴뻔 했어요.
    그때부터 우리아이 개.고양이 보면 질겁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 이때 하마터면 너무 놀라 애 떨어질뻔했어요.

    또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재활용 버리러 아이와 함께 나갔는데
    평소 좋아하지 않던 동네 엄마가 개를 데리고 나왔더군요.
    물론 끈 없이요.
    울 아이 끈 안 묶어 있음 기겁하는데.....개 좀 안으라고 했더니...
    울 개 안 물어요.........
    그래서 소리질렀어요. 안 물더라도 안으라고 아이가 사색이지 않냐구..
    표정 변하고 육두문자 날리더군요.
    아파트에서 개 풀고 다니는게 자랑인가요?
    재수가 없어서리..정말.

    물던 안 물던 50이 되어도 개가 싫고 무서운 사람은 어쩔수 없습니다.
    개 끈 꼭 하시구...자신에게 소중한 개가 남에게는 무서운 늑대가 될수도 있음을 알아주세요.
    정말 부탁합니다.

  • 44. 전 제가
    '07.7.18 12:07 AM (222.234.xxx.73)

    개를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이상하게 제가 개가 냄새를 맡거나 혀로 햝으려고 하는걸 보면 소름이 돋고 너무 싫은거예요
    소스라치게 놀라고 피하게 되는것 있죠
    그래..생각해보니 제가 개를 싫어한다는것이죠
    어느분 말씀처럼 아무 이유없이 ...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면 안되는건가요??
    하물며 사람도 아무 이유없이 싫은 사람들이 있는데...아무이유없이 싫어하면 안된다는 말이...좀 그렇네요...
    "우리 OO는 안물어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만나면 전 이렇게 말하려구요 "제가 개를 물거든요"

  • 45. +++
    '07.7.18 12:10 AM (61.98.xxx.162)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담에 말하는 개로 태어난다면 인간에게 묻고 싶네요..
    "이 지구가 당신만의 껍니까? 당신들이 전세냈냐구요!" 라고...
    개보다 100배는 더 위협적인 인간들은 목줄도 없이 활개치고 있는데...

  • 46. 이제 그만...
    '07.7.18 12:48 AM (59.22.xxx.123)

    전 분명 강쥐 사랑하고 울 집에 두애들 있습니다.
    무책임한 교배,출산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우리 애견인들 ....대부분 목줄기본, 배변처리 기본, ....기본적 예의 지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항상 어느 집단이든 그렇듯 그렇지 못한 사람들 있습니다.
    위..강쥐 싫어하는 님들만큼 애견인들도 정말 미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다.........이야기 안끝나요.
    각자 자신의 도리 책임...상대에 대한 이해...
    이런걸로 잘 해결해 봅시당.

    몇일전 산책길에 잠시 아이들 벤치에 앉혔더니 더럽게 앉힌다고 벌레보듯 하던데
    울 애들 매달 예방접종에 매일 양치에 세수....어이없더이다.

    그러나 상대에 대해 바꿔생각하면 이해되죠.
    강쥐 좋아하는 우리들...
    강쥐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님들...

    다 다를뿐이죠.

  • 47. 윗글 쓰신 분,
    '07.7.18 5:24 AM (169.226.xxx.175)

    제발 부탁인데 개를 개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인정하세요.
    모르는 개를 하루에 몇번씩 씻기는지 다른 사람들이 어찌 압니까?
    씻는다 한들 개가 양치에 세수하면 사람됩니까?
    개가 사람음식 먹는다고 사람 옷 입는다고 사람처럼 씻는다고
    사람 않됩니다.
    개는 그냥 개 예요.
    자기 집에서야 금방석이 앉혀놓건 샥스핀을 먹이건
    (그걸 안다면 뒤에선 욕할수도 있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뭐라 할 수 없지만
    집밖에선 개를 개로 취급하세요.
    정말 꼴보기 싫은 건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개 예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지 주인 탓이지요.

  • 48. ..
    '07.7.18 10:00 AM (125.57.xxx.168)

    이래서 개가 더 싫어진다니까요. 오버하는 사람들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