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 매실원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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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페리에나 초정리광천수(페리에 너무 비싸서 초정리광천수도 애용합니다. ^^)
같은 탄산수에 매실원액 섞어 마시니,
매실 사이다 같은 맛이 나네요.

제가 워낙 탄산을 좋아하는데... (사실 맥주도 탄산 맛으로 먹어요.)
이 방법을 왜 이제서야 생각했을까요.
코스트코에서 페리에 잔뜩 사온김에
친정에서 엄마가 담그신 매실원액 페트병으로 하나 더 가져왔네요. ㅎㅎ

진작 좀 생각했으면...
그 동안 날더워서 조금씩 마셨던 탄산음료들 진작에 안마실수 있었을텐데...

[..]

베리 굳 아이댜입니다. 저도 그생각을 못했네요. 매실을 생수에 섞어마셨는데 초정리광천수
애용해야겠어요. 이래서 죽을때까지 배워야합니다.

[원글]

네... 저도 임산부라 콜라 안먹으려고 평소엔 잘 못먹던 비싼 페리에를 사다 먹는데요.
아마 안그랬으면 이 생각 못했을것 같습니다. ^^

[저도]

그렇게 먹어오고 있는데 인기 좋아요. 오미자액이랑 섞어도 새콤하구요. 탄산수가 넘 쏘는 거 같으면 물 좀 섞으면 되고 암튼 좋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먹어요.. 남편이 콜라 좋아라해서.. 매실액기스에다가(저희집꺼는 흑설탕함유량이 많아서 그런지..좀 짙어요..색이) 페리에 넣고..그리고 얼음 넣는순간...완전 콜라처럼 거품작렬! 아주 시원하고..목구멍이 얼얼한 그 느낌..예술이죠...
근데 계속 먹다보니..그거 타먹기도 귀찮아서...지금도 페리에 두병 컴옆에 놓고..주구장창 마십니다..
아...맥주먹고 찐살들..진작 페리에 사다놓고 먹을껄 그랬어요..T.T

근데...코스트코에서 지난주에 페리에 한박스 사온거..얼추 반을 넘어서...이제 바닥을 보이네요..또..사러가야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먹기는 내가 먹어놓고..또 새로 사야한다는 생각에... 승질이 나네요..마치 누가 뺏아먹은거처럼..ㅋㅋㅋㅋ

[요즈음..]

유행하는 마시는 식초 음료에 타먹으면 짱 좋아요~~~특히 블루베리....

[전..]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서 먹어요.
울애는 거기에 우유조금 섞어주면 빨대로도 잘먹어요.
전에 소주에 타먹어도 정말 괜찮던데.. 탄산수에 타먹을 생각을 못했네요.
근데 조금씩 줄어가는 매실항아리를 보니 가슴이.. 가슴이 아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