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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넘어 퇴근하면 그때 저녁드시나요?

...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7-07-16 17:28:45
남편이 일 관계로 9시에서 9시 반 사이에 퇴근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 전에는 8시 조금 넘어서 왔어요.
그러면 저녁은 집에 와서 먹어야하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점심먹고 시간이 너무 많이 떠서요.
IP : 124.5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16 5:34 PM (61.79.xxx.233)

    저요 저요..ㅠ.ㅠ
    집은 경기도고 남편 회사가 서울인지라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오면 보통 9시30분에서 10시에요.
    저는 퇴근하면 6시 30분이구요. 그때부터 저녁도 준비하고 청소 해놓고 남편 기다립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서 혼자 먹기도 그렇고 퇴근 후에 남편 혼자 저녁 먹는 모습 보기도 그렇구해서...
    그렇다보니 저흰 평균 저녁 시간이 10시 정도에요..ㅠ.ㅠ

    저는 군것질 별로 안좋아 하는데요. 그래도 점심 후에 저녁 먹기까진 너무 시간이 남잖아요.
    전 퇴근후에 배고프면 감자 한두개 쪄서 먹거나 우유 마시거나 해서 간단한 걸로
    좀 먹고 그 후에 남편이랑 같이 저녁 먹어요..^^;

  • 2. ^^
    '07.7.16 5:44 PM (211.171.xxx.11)

    그 정도라면 밥 차려놓고 기다려요. 전 미리 고픈배는 달래놓지요. 감자, 고구마, 오이 이런것들로요.
    남편과 같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뭐.. 말없이 밥만 먹을때도 있지만요-식사 같이하는게 큰 낙이거든요.
    물론 남편이 배가 많이 고프다고 할 경우엔 회사에서 먹고오라고 합니다.
    저희남편은 식당밥을 싫어해서 웬만하면 집에서 먹긴 해요.

  • 3. 저도
    '07.7.16 5:44 PM (219.255.xxx.43)

    아이만 없다면 그렇게 하겠는데....애까지 굶기고 기다리랠 수 없어서
    저녁밥 두번 차립니다..
    너무 귀찮아 죽겠어요..징징..
    남편들 좀 저녁시간에 맞춰서 퇴근하면 안되는걸까요...
    도데체 정시에 퇴근하는 남자들을 본 적이 없다니깐요...남편도 아내도 불쌍해요..

  • 4. 미서
    '07.7.17 12:03 AM (125.176.xxx.53)

    전 아이없이 회사다니는 주부인데요...
    정시 퇴근 정말 하고 싶져...
    근데...배고프고 집에 가고 싶은데 퇴근못하는 맘이 얼마나 슬픈데요....
    윗글님...남편분도 정시 퇴근하고 싶으실거예요...
    전 칼퇴하면 집에오면 8시, 울 신랑은 5:30에서 6시 사이...예요..거꾸로 되어야 딱인데...속상해요
    그시간에 와서 밥해먹고 치우고..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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