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이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을 할까 다른 공부를 할까 망서리던 딸이
취업을 했습니다.
막상 면접을 보게 되면서 욕심을 내더군요.
일,이차 면접까지 보면서 전해 듣는 제 생각에도 합격이 될 듯 했습니다.
절대 크지 않은 금액의 연봉 협상까지 끝내고
생각보다 일찍 출근을 한답니다.
스물둘 우리 딸
별 힘들지 않고 공부 잘해서 제가 보기엔 쉽게만 살아가는 오빠와 비교하면서 늘 힘들었나봅니다.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것이 힘든 여정의 시작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안다고 하면서
두려움과 기쁨이 함께 아이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것을 보며
엄마는 힘이 듭니다.
이제 책임과 욕심과 경쟁의 연못으로 몸을 날리는 아이를 보며
마냥 기뻐해 주지만은 못하는 엄마입니다.
이제 누가 내 아이를 뒤에서 옆에서
눈치채지 못하게 쿡 쑤셔도 엄마는 아무것도 못해줍니다.
그저 스스로의 힘으로 잘 견뎌내고
한사람의 사회인으로 탄탄히 서길 바라고 바랄 뿐이지요.
제 아이가 즐겁게 성숙하고 완성된 커리어 우먼으로 자리잡아 갈 수 있게 잠깐의 기도를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1. 기원
'07.7.16 2:38 PM (59.3.xxx.65)사회의 일원으로 출발하는 새내기 직장인이 되었네요.
직장에서 꼭 필요한 유능한 인재가 될겁니다.
그렇게 기원합니다2. .
'07.7.16 2:41 PM (220.120.xxx.13)15년전 첫 직장 출근하던 때가 생각 나네요.
너무 큰 염려 마세요.
걱정하시는 것 보다 따님이 야무지게 잘 헤쳐나갈껍니다.
부모눈에는 마냥 어려 보이시겠지만 이제 어엿한 사회인인걸요.
어디서든 소금같은 사람으로 제 역활 톡톡히 해 내실꺼라 믿으세요.
저도 함께 기도해 드릴께요. 화이팅!3. 충분히
'07.7.16 2:41 PM (220.120.xxx.193)잘 해낼수 있을겁니다. 축하드려요..저두 입사할때가 생각나네요..저두 두번의 면접 보면서 욕심이 생겼어요.지금 13년째 다니고 있구요.^^
따님한테 화이팅 이라고 전해주세요4. ^^
'07.7.16 2:42 PM (211.51.xxx.47)어려운 시기에 장한 따님 두셨어요~
화이팅 전해주세요.
앞으로 직장생활 하면서 여러 심정적 고비가 많겠지만
처음 시작하던 모습 기억하면서 잘 이겨 나가셨으면 좋겠어요.5. 축하합니다
'07.7.16 2:50 PM (125.132.xxx.80)열심히 성실하게 잘해내리라믿고 ,언제나 든든한 빽은 엄마라는걸 보여주세요....*^^*
6. 짝짝짝..
'07.7.16 3:48 PM (221.163.xxx.101)장한 따님두신 어머님께 일단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여.
그리고 따님 건강하게 성실한 직장생활 잘 이끌어가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회생활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선배 직장맘이)7. 따님이
'07.7.16 4:21 PM (61.253.xxx.17)저랑 비슷하네요^^
저두 몇년만에 다시 내 일이란걸 가지게 되서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세요.
없는 형편에 고기며 반찬이며 완전히 달라졌네요.
힘들어도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덕분에 웃으면서 화이팅이에요.8. 미래
'07.7.16 5:17 PM (222.234.xxx.183)제 모습을 보는듯하여 뭉클하네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더 훌륭하게 잘 해낼테니
두고보세요...9. 감사합니다.
'07.7.17 7:17 AM (59.9.xxx.159)딸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이 화면을 보여주었거든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합니다.
엄마의 마음을 알고 힘 들때 언제나 기억하길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3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3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