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헛걸음만 했어요..
휴대폰때문에 AS센터, 휴대폰회사 전화..
결국, 휴대폰회사 멤버스플라자 가서 명의자 확인서 받고
AS센터 가야하는건데..
왜 이리 화가 납니까
미칠것 같아요..
제가 갑상선 항진증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건지..
조금전에 집에서 혼자 소리소리 질렀습니다.
as센터 다녀와서 전화를 거는데
손이 다 부들부들 떨려요.
as센터 직원이 불친절한것도 아닌데
전화상담원이 불친절한것도 아닌데
왜 혼자
이렇게 화가 나서
부들부들 떨리는건지..
조금 있음 미친년 소리 듣겠어요..
얼마전에 휴대폰 판매한 사람한테도
무지 무지 화를 냈었는데
얼마 지나고 나니
내가 왜 그랬지.... 싶어요...
속상합니다..
나..... 왜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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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신적으로 문제있나봅니다..
나..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07-07-16 10:24:53
IP : 221.148.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16 10:27 AM (220.83.xxx.172)그럴수도 잇어요 오늘 비가 오잖아요? 때때로 저도 미치고 싶을때가 잇어요 따뜻한 차 한잔 하시고 잠시 쉬세요 ^^
2. 저두요
'07.7.16 10:37 AM (58.140.xxx.162)제가요, 그래요
저 공주였거든요
그런데 너무 거칠어져서 순간순간 놀래요
그래서 가만 분석을 해보니
결혼과 육아를 통해
너무 힘들고 나혼자 해결해야 하고
달래줄 남편도 없고(있긴 있지요)
너무 힘들고 외롭게 살다보니
내 막힌 감정 해소도 못하고
게다가 가장 미운 사람(남편)에게 소리지르지도 못하는 맹꽁이이다 보니
가슴속에 화덩어리가 커지고 어느순간 대책없이 터져나오고
결국 거칠게 변하는거 같아요3. 치료
'07.7.16 12:50 PM (219.255.xxx.239)항진증이 원래 성격도 변하게 한다는군요 급하고 신경질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면 좋아지실거예요4. @@
'07.7.16 2:17 PM (220.85.xxx.59)제가 예전에 갑상선 항진증을 앓은 적이 있어서 ...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몇 자 적습니다
그 병이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요 ^^;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정서적으로 불안하달까...
엄청 신경질적이 되기도 하고, 짜증도 잘 내고....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그 병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요
병원 열심히 다니시고, 약 열심히 드세요
전 지금은 완치 했어요 중간 중간 체크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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