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화명동 살고 있어요. 주공..
그런데 이제 재개발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모아논 돈들은 다 시댁에 퍼다주고 가진게 없어 걱정입니다.
거기다가 이제부터는 시대과 합해서 살아야 합니다.
시댁이 전혀 여유가 없고 오히려 우리가 형편이 더 나은 지경이랍니다.
시댁과 합치려면 적어도 30평대는 있어야 되는데 저희 아들1,딸1,있거든요
신만덕의 오래된 아파트들이 매물이 싸긴 하던데.. 화명동에 살다보니
여기 밝은 분위기가 좋네요. 그리고 초1학년 딸 교육시키기도 그렇고..
하지만 가진돈이 얼마 되지 않으니 화명동에 눌러 붙어 있기가 참 어렵네요.
남편은 구포쪽 태평양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고 하는데 그 지대가 너무 높고 학교도 걸리고
역시 맘에 들지 않네요
저 어떡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의 교육이라든지 부동산 관련 사항이든지 제게 말좀 나눠 주세요
시댁이랑 합치는것은 스스로 자기체면 걸고 있는 중이랍니다
사이가 썩 좋지않은 시어머니인데 나름대로 잘해주실려고 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생활방식이랑 사고방식 그리고 자식사랑에 지나침 등이 저랑 많이 다른 부분이랍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제가 맘을 접을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앞날이 걱정스러워 죽겠습니다.
남편이랑 사이는 꽤 즐겁고 유쾌한 사이인데 시대과 합쳐서 살다보면 싸울일도 더 늘어날테고...
요즘은 24시간 그 생각이랍니다.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우리가 지금처럼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지금처럼 내가 자유롭게 지낼 수 있을까?
답답한 맘에 제 맘의 마지막 비상구 82문을 오래간만에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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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만덕,화명동,구포,,,어디살아야하는지...
좀가르쳐주세요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7-07-16 02:03:58
IP : 125.134.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07.7.16 1:13 PM (58.121.xxx.18)화명동 사시다가 만덕이나 구포쪽은 좀 불편하실거예요(표현이 좀 ~ 사시는분들이 민감해하실까봐)
그냥 전세사실거면 덕천동쪽은 어떨까요?2. ㅎㅎ
'07.7.16 7:21 PM (211.58.xxx.165)덕천동 이나 구포나 거의 같은 곳입니다...
화명동보다 오히려 신만덕이 교통이 더 좋습니다..
화명동에서는 서면가는데 한시간정도 걸리지만..신만덕에서 버스로나 지하철로나 30분정도 밖에
안걸려요,,,,그래서 신만덕쪽 사람들은 화명동쪽은 외지다고 안들어 가려는데...;;;
암튼...말씀하신 3곳중에서 주거쪽으로 괜찬은 곳은 신만덕인것 같아요...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주거 환경이 괜찬은 편이거든요...암튼...집을 구하러 일단 돌아다녀 보셔야 어떤곳이 나은지를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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