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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비보약국을 아시는지요?
매일 긁느라고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깊은잠도 잘 못이루네요...
온 얼굴에 땀띠처럼 돋았는데 넘 맘이 아프네요
친구가 김천 비보약국을 소개해주던데 혹시 가보신분이나
그 약국을 잘 아시는분들이 계시는지요~~~
글 남겨 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1. 약국
'07.7.14 10:55 PM (125.143.xxx.141)어느지역에 사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대구입니다
시댁이 깈천이라 아이 어릴때 갔던 약국인걸로 압니다
오래된 일이라서요
아이가 지금 대학생인데 어릴때 태열이 심해서
시댁에 갔더니 어머님께서 같이 가보자 해서 갔습니다
아랫장터 쪽이라 했던가? 제가 장소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피부 관련이라니 맞는것 같습니다
피부과도 다녀봤고 김천 비보약국에도 가서도 약 지었고
대구 밤고개 명성약국도 유명하다 해서 갔어요
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거의 비슷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약 먹으면 곧 싹 가라 앉는듯 긁지 않고 좀 깨끗해 지는데
그 약 먹고 바르는 동안 돐쟁이 아이가 내내 자곤 해서
며칠만 먹이고 중단하곤 했어요
피부과 약이 그렇듯 약이 많이 독한듯 합니다
지속적으로 먹이지는 못했구요
그러다 크니 괜찮아져서. 그런데 우선은 며칠만 약 써도
잘 듣습니다
또 그러면 며칠 약 쓰고 그랬어요
오래된 일이라서요 아직도 그 약국이 있나 봐요?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2. 아토피
'07.7.14 11:02 PM (125.185.xxx.135)약국님 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도 대구살거든요..
피부과에서도 별 다른말씀을 안해주시더라구요 우연찮게 비보약국을 알게되었는데
아이 데리고 함 가봐야겠네요~~~~~~3. 약국에서
'07.7.14 11:18 PM (125.136.xxx.212)비방이라고 주는 약
99.99999999는 강한 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 입니다
병원에서는 그런 약은 많이 쓰면 안되니깐
어느 정도 기간 약한 계열 스테로이드를 쓰고 약을 바꾸지만
약국에선...그런 것 상관 안합니다
그리고...그런 약을 몰래 주는 것 자체가
의약 분업이 된 지금...불법이지요...4. 밤고개?
'07.7.14 11:31 PM (211.220.xxx.231)대구 두류동쪽에 있는 거 맞죠? 근데 밤고개가 아니라 반고개 아닌가요?
제가 대학시절 그 근처에서 자취를 했는데 약국 이름이 낯익어서요.
아니라면..대구의 밤고개는 어디쯤인지요?5. 아
'07.7.14 11:45 PM (125.185.xxx.135)약국에서님 밤고개?님 반갑습니다.. 반고개가 맞습니다..
성서쪽이랍니다~~~6. 아 그래요
'07.7.14 11:52 PM (125.143.xxx.141)제가 잘못썼어요 반고개 맞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약국에서 약 짓기 어렵지 않나요?
의약분업으로. 그때는 약을 지어주던 시기라서요
윗님 말씀처럼 그 비방약들 그런것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주 심한때만 2-3일 먹이곤 했어요
제 아이는 걸어다니게 되니 괜찮아 졌어요7. ...
'07.7.14 11:58 PM (211.109.xxx.148)'약국에서'님..
약국에서 비방이라고 주는 약 99.99999999는 강한 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이라고 하셨는데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이야말로 99.999999프로 울트라 캡숑 강한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입니다.
그약이 그약이요 그 성분이 그 성분이더구만 어떤 병원은 용하다고 소문이 나고 어떤병원은 파리만 날리고 있으니 상술의 차이인지 재복의 차이인지ㅋㅋ
님은 요새도 약국서 임의조제하는데가 많이 있다고 보시나본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불법이야 어느분야에서건 일어날수 있는일이긴 하지만.
약국에서 주는 약(그래봤자 일반의약품인데)이 병원처방약보다 쎄다는(=부작용이 많은 약을 쓴다) 투의 말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꾸준히 쎈~ 약을 처방하시던데요?
종류만 바꿔가면서 ^^
(쎈~약 쓰다가 약한걸로 바꾸면 어디 약발이 들어야지요)
그렇다고 부작용이 줄어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거야말고 눈가리고 아웅이 아닐런지 ㅎㅎㅎ8. .
'07.7.15 8:36 AM (211.104.xxx.82)약국 자체가 유명하다는 게 말이 안되지요. 의약분업된 나라에서.
일반의약품은 어느 약국에나 다 파는 건데 약국이 유명할 수 있나요?
증상을 보고 약을 주는 건 진료행위 아닌가요? 엄연히 의료법 위반이죠.
약대 4년간 임상을 보는 경험이 있나요?
정말 안궁우황환 사건은 남일로만 생각하시는군요.
약국약이 더 잘 들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약국약은 성분이 무엇이고 병원약은 성분이 무엇이다라고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요?
스테로이드도 항히스타민도 잘 쓰면 도움이 됩니다.
세다 약하다의 기준을 논할 것도 아니고요.
전 약국약 어릴 때 먹었다가 나중에 정말 잘못된 경우를 몇번 봐서 그 위험성을 가까이서 느꼈기에 약국에서 보약이라고 지어 먹거나 피부병 약 지어 바르는 것에 대해 정말 강한 우려를 표하게 되네요.
일반의약품 중에서도 전문의약품과 성분이 같은 약들 얼마든지 있어요. 다같진 않지만.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그 성분이라도 제대로 알고 먹게 되지만, 약국에서 주는 약은 그 성분이라도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눈앞에 보이는 증세호전에만 집착하지 마세요. 저도 꾸준히 앓았던 알러지성 질환 병원 다니면서 서서히 나아서 이젠 병원 안 다니는데 정말 좋아졌거든요.
약 함부로 드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안궁우황환 사태를 보고 경각심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거든요.9. ....
'07.7.15 9:48 AM (58.233.xxx.85)소문난 약국비방이란게 결국은 길겐느 사람잡는예가 많지요
저도 관절에 특효란 어느약국 만삭의 몸으로 물어 물어 엄마 약 사다드렸다가 ...나중에 그게 독약?이란사실 알았던 ..10. ...
'07.7.15 11:43 AM (220.89.xxx.190)일반의약품을 비방이라고 주는 소위 유명약국은 없지요.
원글님이 일반의약품 소문듣고 김천찾아가시겠어요??
참..원글님은 답답하시겠지만..
김천가시는 것 보단 대학병원쪽이 낫지않으실까요??
장기적으로는요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