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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10억?
부동산을 제외한 현금 10억이라는 돈...
저는 굉장히 큰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현금 10억을 가지고 있어도 중산층밖에 안되는 건가요?
아무리 부동산 경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현금 10억은 어마어마한 돈인것 같은데...
어제 그 댓글들을 읽고 너무 놀라서 그냥 넋두리 해 봤네요...
1. ..
'07.7.13 10:07 PM (211.200.xxx.39)요즘은 중산층이라는 개념이 높아져서요.
저도 제가 중산층이라고 믿고 살았는데
요즘 보면 중산층도 못 되는 것 같아요.흑흑
요즘은 그냥 먹고사는 정도가 아니라 의식주 및 교육은 물론이고
문화와 여가생활 두루두루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는 돼야 중산층이라는 것 같아요.
여기서 부자나 재벌로 가려면 또 한참 멀지요.....2. 10억이
'07.7.13 10:16 PM (210.123.xxx.117)벌기는 참 힘든 돈이지만 쓰려고 하면 흔적도 없는 돈이라 그럴 거예요.
10억을 은행에 넣어놓으면 한달에 400만원 정도 이자 나오겠죠. 먹고 살기는 큰 부족함 없는 돈이지만 명품백 사고 한우 턱턱 사먹고 할 돈은 절대 아니잖아요. 차를 바꿔야 한다든가 아이 대학 등록금 내야 한다든가 하는 큰 돈 들어가는 일 생각해보면, 한달에 400만원 가지고도 막막할 경우가 많겠지요.
현금 10억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상류층 또는 부유층이라고 생각하는 예는 못 봤어요. 다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평범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3. ㅎㅎ
'07.7.13 10:18 PM (125.142.xxx.78)현금자산 10억이 상류층은 아니죠..
우리가 대충 짐작하는 상류층의 삶만 생각해봐도 10억은 금방 써없어질 돈 아니겠어요
저는 보통 서민 축에 속하나봐요
서민에게는 10억도 엄청 큰돈이니..4. ..
'07.7.13 10:21 PM (121.141.xxx.42)전 영세민..
5. 억
'07.7.13 10:28 PM (59.19.xxx.77)나는 죽을때 억~ 하고 죽을걸
6. 예전엔
'07.7.13 10:57 PM (211.177.xxx.149)아니 한 십년전엔 일억만 해도 엄청난 돈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10억은 그냥 쓸만하네.. 정도 인것 같아요..
집 한채에 5억이 넘어가니..
애들 사교육에 차 유지비에.. 생활비에....
저는 서민층이지만.. 10억이 큰돈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7. 원글
'07.7.13 11:09 PM (220.91.xxx.208)네... 맞아요.
집한채 값이 장난이 아니죠?
그래도 그런 부동산을 제외하고 현금만으로 10억정도 가지고 있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재무계획을 다시 짜야겠어요.
너무 소박했었나봐요...
여러분들은 10억정도는 금방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이라 난감하네요...8. 헐~~
'07.7.13 11:16 PM (220.75.xxx.189)현재 7억짜리 집 소유하고 있습니다.
10억짜리 집을 사고 싶은데 맞벌이임에도 3억 모은다는게 쉽지 않아 못사고 있어요.
3억 대출받으면 이자만 150만원인데, 매달 그거 지출하면서 언제 3억을 모으나요??
10억은 커녕 3억도 멀기만 하네요~~~9. ^^
'07.7.14 1:13 AM (221.143.xxx.143)현금 10억 있지만 그렇게 쓰고 사는 편은 아닙니다. 남편이랑 하는 말이 더 벌어야 해~ 입니다.
아직 애들이 취학 전이라 나중에 애들이 공부 잘 해서 유학보내달라면 보내줘야 하구(못 하는 녀석은 일절 지원없다가 우리 부부 신조), 우리 세대는 자식에게 부양을 맡기는 세대 아니니 노년 걱정도 좀 해야 하구요.
5억 정도 아파트에 15억 정도 되는 빌라 세주고 있구요. 현금은 10억쯤 되지만 모두 펀드나 신탁 등에 묶여 있습니다. 남편이 1억 정도 주식합니다. 돈 생기면 무조건 은행에 가서 상품에 가입합니다. 시티 우리 국민 vip구요.
백화점 세일할 때 옷 사면서 저도 몇 번 들었다 놨다 하구요. 저희 남편 빈폴 같은데서 옷 사도 큰맘 먹습니다. 애들 옷 백화점이랑 마트에서 중가 옷들 섞어 사 주구요. 그렇다고 남보기에 궁핍하진 않지만 되게 있어 보이지도 않아요, 10억이 서울에서는 그리 큰 돈이 못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파트만 봐도 다른 집들도 다들 그럭저럭 사는 거 같아 보이던걸요.
그냥 어디 가서 돈 걱정 안 하고 외식할 수 있고(여기 비싸지 않을까 그런 걱정 안 하고 일단 들어가도 되는...), 집안에 큰 일 있을 때 맨 먼저 돈 걱정 안 할 수 있고 그런 정도입니다.
저희는 정말 남편이 시간없어서 휴가도 못 가보고 그럽니다. 해외로 가시는 분들 만날 부러워 하는 저라지요10. 사람마다
'07.7.14 9:03 AM (58.142.xxx.149)중산층에 대한 개념이 다른 것 같은데요. 중간계층의 의미라고 생각하면 자산 포함 현금10억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산층을 중간 자산층 = 부르조와지의 개념으로 본다면 자녀 학비에 유학, 결혼까지 다 해결한 이후에 아파트 제외하고 현금 10억 유지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리서치에서도 200만원 이하, 300만원 이하에서는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60-80%가까이 되는데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는 20% 내외더군요. 중산층은 현재 소득이 높아도 축적된 자산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저 ---- 서민층입니다. 오해마시구요.^^
11. 돈 그거
'07.7.14 9:20 AM (122.34.xxx.243)급히 꼭 필요할때 남에게 아쉰소리 안하는거 그거면 최상
부자들
투자 해 놓고
쟁여두고 도씨 걱정, 손해 걱정
이런게 안해도 되니 속 편하지만
기래도요 그런걱정 함 해보고 시퍼요오12. 현금 30억도
'07.7.14 1:01 PM (219.251.xxx.7)상류라곤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파리 루이뷔통 매장에서 한국가족이
한 4명와서 그자리에서 골고루 들어보고
10만불정도 지불하더군요.
한사람당 물건하나씩 판다고 들었었는데
아니더군요... 그 앞에 중국부자 아가씨들은
15만불어치를...뭐를 그리 샀는지..
보니까 옷도 전부 샤넬이나 보네타를 입고 있더군요.
아...위로는 한도 없구요. 내가 쓰고싶을때 망설이지않아도
되는것이 상류층이 아닌가(경제적인 부분에서만)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고 지내는게 편해요.
전 아직도 제가 사고싶은것 결정할 때 망설이는 것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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