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에구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7-07-13 17:59:37
제 성격은요..활발하면서도
두루두루 사귀는거보단..몇몇하고 깊게 사귀는 걸좋아해요..
사람많은 자리에서는 말을잘못해요..떨려서리ㅜㅜ
작년에 회사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알았어요. 친구가 그리 많지않던 저는 새로 사람사귀는게 기뻤고..
좋았기에 참 잘해줬습니다..
우연찮게 일이 생겨 그 친구는 회사를 관둬서 저랑 떨어지게되었는데요. 그친구 늘 먼저 연락 했고
그날일을 세세히 보고하고 하더군요..
근데 항상 하는얘기는 본인얘기죠..본인친구얘기..친한친구가 있는데 저를 싫어한답니다..(보니깐 그친구만 만나는듯해요..다른친구는 없고..) 왜싫어하냐고했더니 요즘 저랑 친해져서 그 친구가 샘을낸다나요?

전 누굴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예요..
그게 좋았던거겠죠 뭐~ 근데 언제부턴가 느끼는거지만 참 생각하는게 어리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친한친구 험담을 저근무시간에 저나해서 하든가...아님 야밤에 저나해서 해대는거나..
전 결혼했고 그 친구 아직 미혼이랍니다.ㅡ.ㅡ 얘기를 들어는 주지만..한편으론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친구 만나서도 내얘기를 이런식으로 하는거아냐? ㅡ.ㅡ쩝..
애도 아니구 참나..아무리 친구는 많아야 좋다고해도 이런친구는 아니다 싶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문자도 연락도 씹고있어요..메신저에서는 차마못지우겠고...그냥 차단시켜놨는데.......
참 내맘에 맞는 친구 찾기 힘드네요..
IP : 220.120.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7.7.13 8:42 PM (91.96.xxx.153)

    정말 친구사귀는게 쉽지않아요. 저도 머 성숙하다고 생각하지않지만 정말 유치한 행동을 할땐 정말 싫어지더라구요. 특히나 나랑 관계도 없는 사람의 험담을 들어야할때.. 저는 그냥 메신저 탈퇴해버렸어요. ㅡㅡ;

  • 2. .
    '07.7.13 9:14 PM (220.117.xxx.165)

    나한테 남욕을 하고 있는 친구는
    딴데가서도 내욕을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 3. 저두요
    '07.7.14 4:20 PM (61.247.xxx.249)

    비슷했었습니다.....항상 자기 필요할때 제가 조금만 소홀히 하면 싫어하더라구요...정작 저 필요시 얘기하면 바쁘다나요...........그렇게 한동안 지내다가 저의 힘든 결혼생활과 동시에 연락을 주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결혼생활 회복되었는데도.......굳이 연락안합니다.....
    사람사귐은 상대적인것 같아요..............너무나 일방적일땐 .....사람인지라 오래못가더라구요....
    오히려 연락 한달에 2번할까말까한 친구는 지금도 연락하고지냅니다.........혹 연락이 뜸해도.....
    서로 서운해하지않고요.................그러면서 마음 변치않고 지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20 재배시 농약 or 비료 많이 주는 작물은 어떤게 있나요? 7 친환경 2007/07/13 758
131919 청결고춧가루 고추잠자리..? 2 고추 2007/07/13 563
131918 새송이 버섯... 3 질문이요~ 2007/07/13 693
131917 아파트에서 꺼리는 층들이란 몇층들을 말하는 건가요? 17 파란색 별 2007/07/13 3,110
131916 부산 오늘 날씨 어때요? 주말엔 어떨까요? (서울서 가야는데 기상청을 믿을수 없어요ㅠ.ㅠ).. 5 오늘날씨 2007/07/13 936
131915 수제비뜯고있어요 8 초대 2007/07/13 1,196
131914 직장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3 에구 2007/07/13 961
131913 시부모님이랑 북해도 여행갑니다. 여쭈어볼것이.. 6 시부모님이랑.. 2007/07/13 907
131912 훌라우프 멍들어도.. 9 2007/07/13 1,114
131911 닌텐도 디에스 3 어디서? 2007/07/13 900
131910 제게 앙심을 품은 사람이 제 핸드폰으로 다른사람에게 욕설 문자를 보내 고소당했어요. 12 .. 2007/07/13 1,822
131909 침대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나요 ㅠㅠ 7 침대 2007/07/13 9,922
131908 장봐야 하는데 귀찮아요..ㅠ.ㅠ 1 귀찮아. 2007/07/13 583
131907 은행의 부동산파트라면?? 1 부러움 2007/07/13 406
131906 국이나 찌개 추천좀 해주세요. 2 저녁메뉴 2007/07/13 607
131905 성경책이 필요한데요,! 3 성경 2007/07/13 729
131904 간도무지큰 학위위조및 우리나라 학위하면 끔벅하는 ..... 29 신정아 2007/07/13 1,978
131903 2404에서 서부 지역 잘 하는 팀 추천해 주세요! 3 급함 2007/07/13 344
131902 흰머리 언제부터 나셨어요? ㅠ.ㅠ 22 2007/07/13 1,788
131901 아니아나 제주 보너스항공권 예약 언제쯤 해야 하나요? 6 마일리지 2007/07/13 811
131900 급질^ IT/정보통신 에서 IT 가 뭐의 약자인가요? 5 IT/정보통.. 2007/07/13 758
131899 아이 치아가 썩어서 떨어졌어요 3 ㅠㅠ 2007/07/13 566
131898 가치관 형성에 도움되는 책들 좀 추천해 주세요. 3 비행기 2007/07/13 453
131897 청바지 기장을 줄이려고 하는데요... 6 바지기장 2007/07/13 740
131896 학벌만 빼고 호구조사 99% 2 여러가지 2007/07/13 1,668
131895 서울로 휴가 현수기 2007/07/13 288
131894 8월 15일 이후 해수욕장 가면 추울까요? 8 울산 2007/07/13 516
131893 문래동 사시는 분들께 질문^^; 4 ^^; 2007/07/13 658
131892 나이드니 일하기도 힘드네요.. 2 아겅이~ 2007/07/13 875
131891 도움이 필요해요! 2 jjbutt.. 2007/07/13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