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은요..활발하면서도
두루두루 사귀는거보단..몇몇하고 깊게 사귀는 걸좋아해요..
사람많은 자리에서는 말을잘못해요..떨려서리ㅜㅜ
작년에 회사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알았어요. 친구가 그리 많지않던 저는 새로 사람사귀는게 기뻤고..
좋았기에 참 잘해줬습니다..
우연찮게 일이 생겨 그 친구는 회사를 관둬서 저랑 떨어지게되었는데요. 그친구 늘 먼저 연락 했고
그날일을 세세히 보고하고 하더군요..
근데 항상 하는얘기는 본인얘기죠..본인친구얘기..친한친구가 있는데 저를 싫어한답니다..(보니깐 그친구만 만나는듯해요..다른친구는 없고..) 왜싫어하냐고했더니 요즘 저랑 친해져서 그 친구가 샘을낸다나요?
전 누굴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예요..
그게 좋았던거겠죠 뭐~ 근데 언제부턴가 느끼는거지만 참 생각하는게 어리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친한친구 험담을 저근무시간에 저나해서 하든가...아님 야밤에 저나해서 해대는거나..
전 결혼했고 그 친구 아직 미혼이랍니다.ㅡ.ㅡ 얘기를 들어는 주지만..한편으론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친구 만나서도 내얘기를 이런식으로 하는거아냐? ㅡ.ㅡ쩝..
애도 아니구 참나..아무리 친구는 많아야 좋다고해도 이런친구는 아니다 싶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문자도 연락도 씹고있어요..메신저에서는 차마못지우겠고...그냥 차단시켜놨는데.......
참 내맘에 맞는 친구 찾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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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에구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7-07-13 17:59:37
IP : 220.120.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07.7.13 8:42 PM (91.96.xxx.153)정말 친구사귀는게 쉽지않아요. 저도 머 성숙하다고 생각하지않지만 정말 유치한 행동을 할땐 정말 싫어지더라구요. 특히나 나랑 관계도 없는 사람의 험담을 들어야할때.. 저는 그냥 메신저 탈퇴해버렸어요. ㅡㅡ;
2. .
'07.7.13 9:14 PM (220.117.xxx.165)나한테 남욕을 하고 있는 친구는
딴데가서도 내욕을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3. 저두요
'07.7.14 4:20 PM (61.247.xxx.249)비슷했었습니다.....항상 자기 필요할때 제가 조금만 소홀히 하면 싫어하더라구요...정작 저 필요시 얘기하면 바쁘다나요...........그렇게 한동안 지내다가 저의 힘든 결혼생활과 동시에 연락을 주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결혼생활 회복되었는데도.......굳이 연락안합니다.....
사람사귐은 상대적인것 같아요..............너무나 일방적일땐 .....사람인지라 오래못가더라구요....
오히려 연락 한달에 2번할까말까한 친구는 지금도 연락하고지냅니다.........혹 연락이 뜸해도.....
서로 서운해하지않고요.................그러면서 마음 변치않고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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