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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언제부터 나셨어요? ㅠ.ㅠ
며칠전에 귀 윗쪽 부분에서 흰머리 작은 거 하나
뽑아냈어요.
기분 묘하데요...ㅠ.ㅠ 정말 이제 흰머리가 날 나이인가 싶기도 하고.ㅎㅎ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갑자기 겁나더라구요. 이러다 흰머리 많이 나는거 아닌가 하고요..ㅎㅎㅎ
1. 30대
'07.7.13 5:08 PM (220.86.xxx.26)후반부터..
2. 흣
'07.7.13 5:08 PM (121.140.xxx.57)저 얼마전에 커트랑 펌 하면서 가르마를 바꿨는데요..
저 머리속을 보니.. 반백이었더군요.
서른 한살입니다...ㅠ ㅠ
생각보다 충격이 크더군요.3. 흰머리
'07.7.13 5:10 PM (222.113.xxx.74)흰머리 빨리나는것도 유전이더라구요... 울 시동생 지금37살 백발이에요..조금씩 허에지더니만,,,
울 시엄니께선 30대부터 염색하고 다니셨다네요..그걸 어쩜,똑 닮았는지..(다른덴 닮은구석이 없는데)
울 남푠은 이제 허에지기시작! 저랑 동갑인데 전 나이에 비해 동안인데 남푠은 머리땜에 더 들어보이죠..
그렇지않고도 신경많이 쓰는일하는사람들도 흰머리 나이에 비해 좀 잇더만요...4. ....
'07.7.13 5:14 PM (58.233.xxx.85)유전적요인 무시못하지만 요즘은 환경적요인도 크다네요
전 마흔살에 일생일대쇼크먹고 어느한부분만 소복하게 솟더라는ㅡ,ㅡ;;5. 원글
'07.7.13 5:20 PM (61.79.xxx.233)ㅠ.ㅠ 저희 부모님은 보통이셨던 거 같아요. 뭐 일찍 흰머리 생긴 건 아니었던 거 같거든요.
근데 보통 대부분 흰머리 하나씩은 어쩌다 가끔 나오지 않나요?
저도 이번이 처음이긴 했는데...
이게 스트레스랑 연관도 있다고도 하고..
일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다보니..6. ..
'07.7.13 5:22 PM (125.186.xxx.29)작은거 하나가가지고 뭘그러셔요^^...반은 흰머리,,,40초반
7. 흑..
'07.7.13 5:23 PM (211.175.xxx.31)제 어여쁜 딸네미...
초등학생인데 벌써 흰머리가 소복한 곳이 있어요...
아이들이 놀려대서 염색을 허브 제품으로 하고 있는데
할때 마다 가슴이 아파 죽겠습니다..
이거 무슨 방법 없을까요?8. 저도
'07.7.13 5:33 PM (61.254.xxx.6)20대 후반부터 나더이다..ㅠㅠ
지금 30대후반인데 다른사람들 보면 기절한답니다 -_-;
새치염색하라구요 흑흑..9. ..
'07.7.13 5:45 PM (59.10.xxx.58)전 31살쯤부터요..ㅠㅠ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도 한 몫하는것 같아요..10. 20대 중반
'07.7.13 5:58 PM (220.76.xxx.108)부터요...
11. 유전
'07.7.13 6:04 PM (61.75.xxx.252)울 부부 30대 중반을 갓 넘어섰구요
30대초반부터 부분적으로 새치 장난 아니었어요
울 애덜이 불쌍할 따름입니다....흑
한쪽도 아니고, 부모가 둘다 그러니....200%아니겠어요?
요즘 화장실 거울앞에서 쪽집게 들고 매일매일 뽑아댑니다.
교묘하게 속으로 숨어있거든요
눈알 빠지기 일보직전..헐~12. 유전님 ㅠㅠ
'07.7.13 6:16 PM (222.107.xxx.88)저도 화장실 거울앞에 쪽집게로 맨날 뽑다가 왼쪽 어깨가 약간 문제가 생겼어요. ㅠㅠ
그리고 진짜 눈알 아파요. 저는 뒷머리도 뽑거든요. 수납장 문이 거울이라 반 열고요.
흰머리 뽑는 직업?알바? 있으면 고용하고 싶은 심정이에요.13. 30대 후반
'07.7.13 6:20 PM (222.117.xxx.120)잉잉 저도 얼굴라인 따라서 새치 엄청 많아요...새치가 아니라 백발 같애요....얼마나 스트레스인지...
그래도 귀찮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염색하고 있어요...14. 원글님
'07.7.13 7:15 PM (210.210.xxx.124)....저도비슷한..예에요,,,
기분정말,,,제로예요,,,ㅠㅠㅠㅠㅠㅠ
슬픔그,,,자체죠,,,15. ㅎㅎ 그 기분
'07.7.13 9:06 PM (59.6.xxx.134)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제가 그랳거든요.
저는 30중반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는데..
앞이마위에 솟아 난 녀석을 보는 순간 전기에 감전된듯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갑자기 나도 늙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글퍼지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40중반인데 생각보다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제 또래의 남들보다 드물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앞이마위로 동그랗게 흰머리가 몰려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 부위의 뇌를 많이 써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이것은 그냥 순전히 제 생각이구요...
원글님. 너무 놀래지마세요.
그냥 세월이 주는 훈장이려니 생각하시구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또 생각보다 더이상 안생길수도 있을것 같아요.16. 전...
'07.7.13 9:31 PM (80.135.xxx.18)전 남편 공부 뒷바라지하면서 조금씩 늘더니..백발이 되려하다 염색해서 그나마 스트레스 덜 받아요.
저희 친정어머니 칠순이신데도..그리 고생하고 사셨는데도...아직 백발 아니시구요..난 네나이땐 그러지
않았다하십니다. (올해 만40세입니다.)역시 스트레스도 한몫하나봐요.17. .
'07.7.13 9:44 PM (122.32.xxx.149)흰머리 작은거 하나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저 나이 지금 마흔인데.. 서른 초반에 박사학위 논문 쓰면서 두가닥 난거 발견했어요.
그때 충격이 무지 컸었죠.
근데 그게 끝이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몇년 지나 서른 후반에 결혼준비하면서
이래저래 신경 많이 쓰다 보니 또 두어가닥..
그리고 지금까지 안나요.
스트레스 받아서 잠깐 났을수도 있어요. ^^18. 봉선화
'07.7.13 10:15 PM (121.179.xxx.16)30대 초기에 하나씩 나더라구요.
19. .......
'07.7.13 10:38 PM (71.190.xxx.102)십대부터 앞머리가 갈색이더니 20대 중반부터 하나둘 흰색으로 변하고 삼십대 중반인 지금 염색 안하면 누구나 알도록 흰머리가 많아요.
20. 안젤라
'07.7.13 11:03 PM (220.83.xxx.106)머리카락에는 검은콩(서리태), 검은깨, 흑미가 아주 좋다고하네요
제가 아는 엄마가 2년동안 꾸준히 먹었는데, 머리결도 좋아지고
머리숱도 많아지고, 예전에 간간히 뽑던 흰머리는 전혀 안난다네요
저도 간간히 흰머리가 나는데(40대중반)
예천 방아간에서 주문해서 먹고있답니다 -- 예천 살다 대전으로 이사왔거든요 --
2되씩 4되를 4명이 나눴는데, 쪼끔씩 나눠주다보니 얼마 안 남았어요
그냥 우유에 타서 먹으면 되는데, 탈지분유를 섞어서 물에 타서 먹어도 좋다했어요
꾸준히 먹으면 효과는 꽤 있을거 같아요21. 빈혈이
'07.7.13 11:05 PM (59.9.xxx.164)있을때도 흰머리 빨리나죠
22. 경험자의 충고
'07.7.14 2:06 AM (61.98.xxx.78)흰머리 뽑지 마세요.
자꾸 뽑으면 그자리엔 머리카락이 잘 안난답니다.
나더라도 아주 부실하고 자잘한 것들이 납니다.
나이들면 그 부분에 머리밑이 훤해져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뽑아야 한다면 뽑지말고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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