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 때 복사하는 거...

[궁금궁금]

왜 마이크로웨이브오븐이나 컴터 전자파 조심하라고 하잖아요.
근데 제가 요즘 복사를 쫌 만히 하는데 얼마나 나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븐은 도는 동안 멀리 떨어져있어도 되지만 복사는 기계앞에 딱 붙어있어야 하니깐요.
웬지 불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아시는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구요...
생수말고 차음료 마시는 거... 제가 v라인얼굴 만들어주는 그 차랑 17개 섞어놓은 그 차를 좋아하거든요.
많이 나쁠까요? 저는 크게 나쁘지만 않으면 다 땡기는 걸로 먹자 주의에요.
하지만 몰라서 실수하고 싶지는 않아서 말이에요 ^^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

[^^]

컴퓨터 전자파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요즘에는 부정적인(악영향 안 끼친다...) 입장이 강세라고 합니다.
전자레인지도 전혀 상관 없다는 얘기를 의사한테 들었습니다.
복사기도 같은 맥락이겠죠.
걱정 마세요.


그리고 차의 경우 '율무'가 들어 있으면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율무는 모유생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물론 나중에 모유가 적게 나온다고 해서
가끔 마시는 차에 들어 있던 율무 탓을 한다는 것은 좀 과장된 행동이지만
뭐 어쨌든 나쁘다는 것은 안 하는게 좋죠...

[솔직히..]

울 아기 임신해서 9개월까지 직장을 다녔어요.
근데 그 직장이라는게... 하루죙일 노트북 끌어안고 있는건 기본이구요.
일반적인 퍼스널컴퓨터만 보는게 아니라, 왠만한 남자키만한 대형컴퓨터 관리하는 일도 했거든요.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 이런 장비들은 따로 방을 만들어서 관리를 해요.
근데 하루에 1시간 이상 그 방에 들어가서 점검하고 그 바닥 뜯어서 전원보고.. 이런일을 했답니다.ㅋㅋㅋ

울 아기(33개월) 넘 정상이라는... 넘 건강하고 애교많고.. 잔머리도 잘 굴리고.. ^^;;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넘 몸사리지시 않아도 될듯합니다.
하지만.. 먹는건 많이 조심했어요. 야채도 유기농, 음료도 커피 안마시고, 점심은 도시락먹고...
이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궁금궁금]

글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lumtea]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임신했을 때 출산 다 하신 옆 선생님이 복사 다 해주셨습니다만(전 그런 거 잘 몰랐는데 그 분이 솔선수범)...그런 옆지기 만나기는 좀 힘들겠죠?

[저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고, 복사 무지 많이 하는 직장에서 근무하는데요
회사에 워낙 여직원이 많은 곳이라, 출산하신 분들, 임신 중이신 분들 많은데요
다들 아무 이상없이 건강한 아기 낳으신거 같던데요? 문제 생겼단 얘긴 한번도 들은 적 없어요
조심하는건 좋겠지만, 특별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저도요]

저도 9개월까지 직장생활하면서 거의 컴앞에 종일 앉아있었는데요...건강한 아기 출산해서 지금 잘 크고 있어요..글쎄요...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울트라]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전자공학박사인 남편말에 따르자면~ 복사기의 파란?/초록색 불빛은

전자파가 아니라 울트라바이올렛 이래요. 그니까 좀 강한 자외선일 뿐이라고

많이 쬐면 살이 탈 뿐이지 다른 부작용은 없다고 하네요.

[울트라]

또한 컴터 모니터 옛날식 두꺼운 것은 (CRT?방식) 은 전자파가 많이 나왔는 데

요즘 쓰는 플렛 LCD는 전자파가 아주 아주 적게 나오기 때문에 걱정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컴터 본체에서는 원래 많이 나오지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