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글쓴님처럼 저도 임신초기중이에요. 한 오주 되었을라나..
별 이상 없이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며 컴터 앞에 앉아있는데,
10시쯤 넘어서부터, 어디선가 삼계탕 냄새가 솔솔.. 코를 타고 올라옵니다.
문이 꽉 닫혀있어 냄새가 샐 틈이 없는데,,,,, 이상하다 이상하다 싶어
여기저기 코를 킁킁 거리며 돌아다녀봐도 냄새가 안나는데..
컴터 앞에 앉아 있을라치면, 냄새가 솔솔....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ㅠㅠ
배는 배대로 고프고, 냄새에 이미 정신은 홀라당 도망갔고..
일은 일대로 안되고, 오늘 현금도 단돈 사천원.
나가서 시장보자니, 땡볕에 어지럼증 있어 그것도 힘들고.
시켜먹자니 현금 4천원의 압박이 있네요 ㅠㅠ
이거이거.. 정말 어느집에서 삼계탕 끓이는건지.....
아님 임신해서 갑자기 땡겨서 먹고싶은건지... 당췌 구분이 안갑니다.
근데 중요한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요. 냄새가 정말 말그대로 환상이에요.. ㅠㅠ
저.. 힘들어도 나가서 재료 사들고 와야겠지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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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왠 삼계탕 냄새가 솔솔 납니다 ㅠㅠ
킁킁이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7-07-13 11:24:56
IP : 59.86.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13 11:38 AM (221.143.xxx.103)인터넷수퍼에서 재료 당일배달시켜서 끓여드세요.
카드도 되니 맘껏 주문하시고요.^^;;;;;2. ..
'07.7.13 11:55 AM (221.139.xxx.156)정말 가까우면 제가 사다 드리고 싶네요ㅠㅠ
3. 킁킁이
'07.7.13 12:15 PM (59.86.xxx.76)결국 나가서 현금뽑아서 재료 사들고 와서 끓이고 있어요. ㅎㅎ;;;;
4. 제가 그랬어요.
'07.7.13 12:21 PM (221.143.xxx.103)맛있게 드세요.^^
저도 임신중이나 출산후에도 불쑥불쑥 갑자기
산적처럼 닭백숙의 닭다리를 소금찍어 먹고싶더라구요.
나가기도 힘들어서 배달시켜서 그나마 애들이랑 먹고 삽니다.
젖먹여 아들 키우면서 몸에 기가 빠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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