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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너무 싫어요~
똥이 완전 길한가운데 버젓이 있더라구요..더불어 똥파리들 우글우글..정말이지 상쾌한 아침에 기분
순식간에 잡치면서 피해다녔어요~왜 우리동네는 강아지 하고 나오는 사람들 보면 10명중 9은 줄도
없고 봉투도 없는지...강아지 오줌은 그래도 기둥 구석이나 나무에 누니까 피해 다닌다 해도 길한가운
데 똥 퍼써고 파리들 날라다니는 생각 못해서 그러진 않을거고..모든 애견인들이 그러진 않지만 이런
강아지 주인들도 애견사랑 이러면서 사람처럼 한가족이라고 거품 물거 생각하면 경멸스러워요~가족
으로 사람처럼 존중한다면서 과연 자기 자식같으면 길한가운데서 똥누라고 보고 있겠냐구요..당연히
화장실 찾아갈거면서..한가족인 강아지는 왜 그순간만큼은 똥개대접을 하는건지 묻고 싶네요~전에
살던 아파트 고상한 아줌마 있었는데 다른 이야기할떄는 몰랐는데 강아지가 소변대변은 집밖에 나가서
해결하고 온다고 자랑스레 해맑게 이야기 하는거 보고 정말 뭐라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연세도 지긋
하시니 정색하고 바른말 하기도 그래서 그냥 넘기고 말았는데 다시 보이더라구요..그떄 뭐라 말할걸..
암튼 이글 보시는 지각없는 똥개 주인님들 자성좀 하세요~물론 의식있는 애견인들은 패스하시구요^^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13 10:12 AM (220.83.xxx.172)그러게요 저도 강쥐를 키우지만 길거리에 개X보면 정말 기분 안좋아요 바로 치워줘야 되는데...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지... 남들 생각도 해야되는데요
2. ...
'07.7.13 10:20 AM (221.152.xxx.74)산책하면서 배변봉투 안챙겨간 애견인은 문제가 있죠.
근데,,, 공원에는 꼭 사람이 키우는 애견만 갈까요???
분명 동네에는 길잃고 돌아다니는 유기견들이 많은데 그 애들은 어디서 배변을 할까요??
혹, 그 애들꺼란 생각 안해보셨나요? 무조건 기본 예의없는 애견인들 문제라고만 하는지...
모든 애견인들이 유기견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똥 치울거란 생각 하는건 아니죠??
괜한 오바라고 할 지 모르나 그 똥이 유기견의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글 적어요...3. ...
'07.7.13 10:23 AM (211.215.xxx.77)제가 사는 아파트 경비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새벽 산책길,저녁 산책길에 노인분들이
응가뉘러 항상 같은 시간대에 같은 분들이 나오신대요
노인분들의 애견 개념은 개는 키우되 집에서 대소변 싸는건 더럽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젊은 사람들은 배변판이나 배변패드 이용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것도
귀찮은데 매일 두세번씩 나가는걸 소일거리라 생각하시나봐요
집에서 싸는걸 더럽게 생각하는데 당연 자기 개가 싼건 봉지에 넣어 집에서 버린다는건
상상도 못할 노릇이겠죠 젊은 사람이라면 아저씨가 치우라 말하겠는데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라 암말도 못하고 아저씨가 청소하신다 그러시더군요
씁쓸한 노릇이죠4. 새벽~
'07.7.13 10:25 AM (59.11.xxx.15)유기견도 한몫 하긴 하겠군요..그런데 유기견은 왜 생길까요..그중 주인이 애타게 찾는 경우도
있겠지요..그런데 그보다는 고의로 유기견을 만드는 경우가 더 많지요..5. ...
'07.7.13 10:33 AM (58.228.xxx.231)산책견들은 주인이 개념만 있으면 치우고 가지만
주택가엔 놓아 기르는 개들 똥도 만만찮아요;
그런 개들은 짬밥; 먹고 크는 경우도 많아서 어찌나 똥덩이도 큰지 ㅠㅠ
우리 개는 또 산책할 때 그런 거에 코박고 냄새맡을라 그러고 ㅠㅠ
암튼 노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ㅠㅠ6. ㅜㅜ
'07.7.13 10:39 AM (219.251.xxx.147)고양이똥도 만만치 않죠.....빌라에 사는데...집앞에 똥이 있길래..뭘까 싶었는데
주인아줌마가 고양이 똥이라고 하더군요...ㅠㅠ7. ....
'07.7.13 10:39 AM (58.233.xxx.85)암튼 참 싫어요
의식 있으나 마나 오줌 질질거리고 다니는것까지 해결하는 개주인 없죠?8. 맞아요~
'07.7.13 10:46 AM (59.11.xxx.15)오줌은 그냥 나무가 구석에 다리들고 누면 그만이니..공원 가서 아이들이 나무옆에 가면 흠칫하게
되더라구요,,수시로 강아지들 나무나 기둥에 쉬하는거 보니까 맘놓고 아이들 놀게도 못해요..동네
어떤아파트는 아파트 앞마당이 차 없이 정원으로 꾸민 아파트인데 애견산책 금지라 써있더라구요..
견공들 관리가 잘 안되니 그렇게까지 하나보더라구요..동네 공원 가면 공공근로 하시는 노인분들
덕인지 참 깨끗하던데..강아지 배설물들이 정말 옥의 티더라구요..9. 개엄마
'07.7.13 10:48 AM (211.187.xxx.197)저두...한마디해야겠네여...
개들이 밖에서 용변을 보는건 하늘이 주신 천성입니다.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 용변을 보면 천적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생긴 습성인데여...집에서 사는 지금도 그 습성을 버리지 못하는 겁니다. 산책을 안하는 개라면 모를까 산책을 하는 개들은 절대루 집에서 용변을 보지 못합니다.
버릇을 바꿔보려고 산책을 안시키면 3일도 참고 있습니다.(우리집 강쥐도 첨엔 집에서 볼일을 봤는데 산책을 시키기 시작하니까 집에서는 끝끝내 볼일을 안보기 시작하더군여...)
장이 터질까봐 무서워서 결국은 포기하고 용변용 산책을 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개들도 집에만 있으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불쌍하게 생각해주세여..
물론 저두 길에서 개똥을 보면 눈쌀을 찌프리고 혹 제 개가 그 주변에서 볼일을 보면 같이 치우기도 합니다.현수막 걸어볼까하는 생각도 해봤네여~ "사랑한다면 치워주세여~~^^"
빨리 법적용을 강력하게 해서 개똥이 길에서 사라지고 개줄안채우고 다니는 사람들 없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개키우지만 다른 개들이 그냥 다니면 무서워여....나보다도 우리개 물까봐...--;;)
그건 제대루된 애견인이라면 모두 바라는 일일겁니다.10. 럭셔리은
'07.7.13 11:25 AM (211.245.xxx.32)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산책시키는데 나갈때 한번도 목줄없이 휴지하고봉투없이 나간적이 없어서..
울집 강쥐가 좀 유별나서 다른 강쥐나 고양이 보면 어찌나 짖고 달려드는지 목끈없이 산책시키는 강쥐들
보면 화가나요.. 아무리 사람안물고 사람 좋아한다고 줄 안매는 강쥐들.. 주인이 잘못이겠죠 강쥐가 무슨잘못이겠어요 ,, 사람들이 나쁜거죠~~
집앞에 가끔씩 있는 떵들.. 얼마후에 없어진거 보곤 하는데 누군가가 치워겠죠?
그 누군가님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11. 기사
'07.7.13 2:37 PM (125.142.xxx.78)앞으로 애완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 목줄과 안전장구, 주인의 이름과 주소가 게재된 인식표를 달지 않거나 배설물을 바로 수거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결의했다.
또 목을 매달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살아있는 동물의 체액을 채취하는 등 동물학대가 적발되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개정안에는 유기견을 막기 위해 특별시나 광역시에서 애완동물 소유자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하도록 명시했다. 이 법안 적용되면 애완동물 소유자는 앞으로 필히 관할 행정기관에 애완동물과 주인의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겨도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또 시 도지사는 조례에 의거 애완동물의 예방접종을 강제로 지시 할 수 있도록 특정지역에 한해 사육하도록 명령하거나 공공장소 등 특정구역에 대한 출입 제한 등의 조처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9월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한국애견협회 김용현 사무장은 "개정안의 유기견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겨정이다. 선진국에 비해 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유기견을 막고 선진화된 애견 문화의 정책의 일환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제 개배설물안치우고 목줄 안하면 벌금이라니 좀 나아질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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