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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고 행복해하는 엄마..

행복..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07-07-12 19:07:46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강아지 풀을 가져왔길래..6살큰애에게..
"이게 뭘까?"하니
"강아지 털" 하네요..
그랬더니 4살둘째가 발음이 안되면서 하는말.
"멍멍이 털"
제가 뒤집어졌어요..
저만 웃긴가요?
이시기가 지나면 별로 안귀여울것같아요..
도치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6세면 강아지 풀정도는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태평한건지
IP : 222.110.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럭
    '07.7.12 7:14 PM (222.111.xxx.10)

    아이들 넘 예뻐요~
    제 딸아이는 언제쯤 그런 말을 할까요?
    15개월인데.. 아직도 엄마랑 맘마만 합니당.. ^^

  • 2. ㅋㅋ
    '07.7.12 8:03 PM (211.187.xxx.247)

    정말 귀여워요.. 털하니까 생각나는데 울남편이 누워서 양쪽으로 깍지 껴서 올려 있으니까
    조카가 왜 여기에(겨드랑이요) 머리카락이 있어? 하는거 예요. 4살짜리 여자애가요
    둘다 뒤집어 지는줄 알았어요... 정말 아이는 너무 이뻐요

  • 3. 가장큰 행복
    '07.7.12 8:25 PM (82.36.xxx.142)

    원글님, 그 시기가 지나도 귀엽고 이쁩니다.
    그치만,
    그때가 다시 오지 않으니 맘껏 사랑하시고 행복하세요.
    넘 이뿌네요. "강아지 털" "멍멍이 털"
    ㅋㅋㅋㅋㅋㅋㅋㅋ

  • 4. 팍팍이
    '07.7.12 8:29 PM (86.156.xxx.129)

    그런 거, 동영상으로 간직하세요.
    전 아이가 어릴 때(뭐 지금도 그렇지만)
    역시나 사는 게 팍팍해서
    놀러가본적이 별로 없어,
    집에서 아이 일상을, 그렇게 많이는 아니고
    조금 동영상으로 찍어두었는데요,
    (주제에 디카1세대거든요)

    요즘 다 큰 아들하고 지 애기때 동영상보면서
    웃겨서 맨날 뒤집어집니다.
    배변훈련한다고 아기변기에 앉아서 끙끙대는 모습,
    8개월무렵 아빠바지에 달려있는 끈을
    꼭꼭 씹어먹는 모습,
    장난감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서
    가지가지, 음악에 따라서 다른 춤을 추는 모습,
    졸면서 우유먹느라고 뒤로 넘어가는 모습,
    원글님아이처럼 엉뚱한 말, 귀여운 말 하는 장면,
    마루에서 춤추다가 바닥에 머리 박고 혹생기는 동영상,
    어딘가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시켰더니,
    결승점에 다 와선 카메라에 얼굴 들이밀고
    쌩뚱맞게 쪈물주쩨여(선물주세요),하는...
    이유식 넙죽넙죽 받아먹는 귀여운 순간,
    과자 가지고 놀려대서 결국엔 울려버리는 상황,
    말이 워낙 느려서 큰 덩치에 말 버버대는 모습들..
    정말 코메디같이 웃기는 상황들도 많아서
    찍어두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그 순간들은 지나가버리면 그만인 순간들이잖아요...
    오히려 제주도나 좋은 데 여행 가서
    동영상 남겨놓은 건 그냥 그래요...
    아휴, 36개월이전엔 왜 그리 귀여웠었는지,
    왜 그땐 그걸 몰랐을까나...

  • 5. 그러게요~
    '07.7.12 10:52 PM (220.79.xxx.160)

    지금 아직 어린 우리 아가보면 매시간이 아쉽게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죽겠어요^^
    하루에도 열두천번씩 뽀뽀를 하고 안고 부비고...

    자식이 이리 이쁘고 귀한지 이제야 알았네요...

    이러면 안되지만 내품에 아가가 안컸으면 좋겠어요^^;;

  • 6. 지윤마미..
    '07.7.12 11:35 PM (123.215.xxx.81)

    맞아요..더이상 안 자랐음 하는 때가 있는데..키우긴 왜 이리 힘든지..
    제 딸아이도 "강아지풀"을 "멍멍이풀"이라고 하더니 제가 둘째 낳고 병원에 있는데..
    저 준다고 꺽어왔더라고요...기특기특...

  • 7. 시여 시여
    '07.7.13 1:05 AM (220.78.xxx.161)

    울 아이는 지금 한창 말배우는데 너무 귀여워요. 시여시여(싫어 싫어)만 해도 귀엽네요.
    누우라고 하면 '누어 시여'라고 하고 발음이 어려운건 그냥 혀만 내놔요. 정말 동영상
    많이 찍어놔야겠어요. 언제 크나 어서 좀 컸으면 하는 생각은 이제부터 안하려구요.

  • 8. 윗님..
    '07.7.13 1:58 AM (211.108.xxx.219)

    36개월 이전 귀엽다는데..전 33개월 딸이 어찌 이리 미울까요..
    하루에도 12번은 쥐어 박고 싶어요..
    그래도 잘때 저 안보고 책 보고 있으니 엄마 뽀뽀..사랑해..안아주세요..
    보면 이래서 이뻐 싶네요..
    오늘은 늦게 잠들어 이제 컴 앞에 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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