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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교수 모든 학위가 정말 거짓인가요?

거짓 조회수 : 7,189
작성일 : 2007-07-12 10:05:29
요즘 포털 싸이트에 메인으로 올라오는 뉴스중에
신정아교수라는 사람의 학위가 다 거짓이라는데...
그럴수도 있나요...? 35살이면 아직 한창이구만..세상에
그게 사실이라면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지 않아요..?
경악이라는 표현도 썻던데요
실력있는 큐레이터긴 했나요?



IP : 90.195.xxx.1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2 10:08 AM (211.218.xxx.94)

    실력있는데 학위는 왜 뻥쳤을까요?
    젊은 여성이 눈 똥그랗게 뜨고 사기를 치니
    정말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 2. ㅡ.ㅡ
    '07.7.12 10:10 AM (220.230.xxx.186)

    '예술계의 여자 황우석'이라고 떴습디다. 세상에는 참 믿기지 않는 일이 많이 일어나요.

  • 3. ...
    '07.7.12 10:12 AM (211.35.xxx.146)

    그러게요. 전에두 서울대사칭 등 뭐 학위사기꾼들 많았지만 이여자는 더 심한거 같아요.
    얼굴 완전 공개 되어서 한국에서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런데 외국에 나가면 또 거기서 사기칠거 같아 좀 그러네요.
    이런사람들은 사기죄 성립안되나?

  • 4. 제가
    '07.7.12 10:15 AM (220.123.xxx.58)

    실제로 그런 사기꾼 만나 적이 있는데요.
    정말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회사 일때문에 연결된 사람인데, 처음 연결 시켜준 사람이 그 사기꾼 학교 후배였거든요.
    선배라면서 소개시켜줬는데, 그 후배는 십년 가까이 선배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의혹은 제가 제기했거든요.

    어찌 그럴 수가 있겠느냐 싶지만, 작정하고 덤벼든 사람한테는 당할 재주가 없더군요.
    너무도 교묘해서, 그리고 정말 당당하고, 그 분야 전문가인 것처럼 행동하는데...

    저도 무지랭이 아니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인데도 그냥 속아버렸습니다.
    물론, 나중에 밝혀 져서 난리가 나긴 했지만요.

  • 5. 그런데
    '07.7.12 10:17 AM (210.123.xxx.117)

    요즘 교수 되기가 얼마나 힘든데...학교 측에서 저렇게 허술하게 관리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다들 논문 할당량 채우느라 난리법석이고 최종 면접에서 몇 명씩 경쟁자와 싸워야 하는데. 저는 학교도 의심이 갑니다.

  • 6. 나도
    '07.7.12 10:27 AM (210.180.xxx.126)

    저렇게 대학에서 학위니 뭐니 검증이 허술하다면 교수 되고도 남았겠다.

  • 7. 딴소리지만
    '07.7.12 10:28 AM (221.165.xxx.229)

    신정아교수로 검색하다보니 그분 수업 수강생중에...'그딴 학위가 뭐가 중요하냐'라는 글을 남긴 분이 계시네요. ...우울해집니다. ㅠ.ㅠ;;

  • 8. ..
    '07.7.12 10:29 AM (203.255.xxx.180)

    근데 그사람이 누구인가요?
    저는 모르는 사람인데..;;;

  • 9. 정말
    '07.7.12 11:02 AM (210.205.xxx.195)

    대단하네요.. 진실은 어디까지인지.. 그렇게 다들 속을수있는건지.. 대단한 여자입니다..

  • 10. 광주비엔날레
    '07.7.12 11:48 AM (211.106.xxx.61)

    큐레이터도 했고 암튼 그 방면에서 꽤 유명했다고 하네요.젊은 사람이 큰 지위맡고..
    미술계에서는 계속 의문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번에 의의를 제기해서 알려졌다고 합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신문 보고 알았어요.
    속인 사람도 잘못이지만 확인도 안 한 학교나 행사 주최 측이 더 웃깁니다.

  • 11. 나이도 젊던데
    '07.7.12 11:52 AM (220.75.xxx.189)

    젊은 여자가 참 대단하다 싶어요.
    물론 똑똑하니 대범하게 남들을 속일수가 있겠죠.
    학벌 지상주의인 대한민국 현실의 부작용이라고 봐야죠.

  • 12. 구속안하나요?
    '07.7.12 11:57 AM (123.98.xxx.183)

    제 생각에는 범죄자 같은데...

  • 13. 능력은 있나본데
    '07.7.12 12:21 PM (211.208.xxx.5)

    뉴스내용 좌악 훓어보니 미술계쪽에 대해 자세히 모르지만 어느정도 큐레이터로서의 실력은 있었나봅니다.
    1급전시회들을 성공시켰다고하는거보니 그런 기반을 바탕으로 동국대교수로도 들어가게된것같아요.
    다만 그정도 능력이 있었으면 욕심을 조금만 덜부리고 열심히 학력에 관한 부분을 보충했었더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사회가 명함에 얼마나 약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이 되겠네요

  • 14. 안타까움...
    '07.7.12 12:25 PM (210.106.xxx.248)

    우리사회의 모순된벽때매 희생된 한사람이라고 보여집니다.
    능력이 있는데 고졸이면 명함내기 어려운....
    슬프죠..
    수능에 대학입시에 그렇게 매달리지 않아도 실력이 있으면 인정받을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이런 거짓말 할 필요없고, 대학나온 빙충들을 더이상 안만들수 있고,
    우리아이들하고 대학에 목매지 않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거짓말에 속았다기보다는 우리모두가 거짓말을 시킨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15. 예전에
    '07.7.12 12:37 PM (219.252.xxx.191)

    금호미술관에서 울 교수님 전시했을때 신정아씨가 금호 큐레이터로 있었지요..전시때문에 작가랑 큐레이터랑 만나 이야기하는데..울 교수님이 신정아 맘에 안든다고..(제가 조수였는데)..얼핏 보기에..정말 대단한 자존심이 있어보이더라구요.. 교수님이 지나가는 말로 제 아주 싸가지 없다고..그러면서..작가를 자기 맘대로 좌지우지하려고 한다고..정말 당돌하다고..(그 교수님 대단한 작가였어요)

    저는 그 여자가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당당해보이고..프로처럼 보였었거든요..그리고 금호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이 와서 클래식 듣는 행사가 있었는데..그때 관리자 부주의로 불미스런 사건이 있어 신정아가 금호에서 짤렸단 얘기를 교수님께 들었지요.. 그리고 성곡미술관으로 갔는데..


    어제 기사 봤는데..정말 충격이었어요..저도 한 때 큐레이터가 꿈이어서 ..항상 겉으로 보였던 그 당당함이 어디서 오는걸까..하고 신정아를 떠올렸거든요..현실적으로 큐레이터들이 참 힘들거든요..
    거의 특급으로 대우받았었는데..일급 작가들하고 친분도 있고..
    그게 다 사기라니..정말...어이가 없는 하루였지요..

  • 16. 그런데..
    '07.7.12 12:39 PM (123.215.xxx.224)

    그만한 능력은 되나봐요.
    안타까워라...

  • 17. 안타깝지 않음
    '07.7.12 12:42 PM (219.250.xxx.79)

    능력이 있는데 고졸이라 벌어진 일이 아니라..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학사 입학도, 졸업도 못한 거 아닌가요..서울댜 미대에 붙은 적도 없다는데..
    능력이 없는 사람이 그러싸한 포장과 사기로, 예술을 우롱한거죠..
    예일대 박사학위 받은 사람이 좋다고 하는 취향을 누가 싫다고, 이상하다고 반대 의견 냈을까요..
    애초에 능력없는 사람이 꿈만 커서 벌인 희대의 사기극일 뿐이고 아마 경제학이나 그런 사회과학이나 과학분야에선 가짜 학위는 꿈도 못 꿀 일이 예술계라는 감각에 의존하는 곳이라 가능했던 거죠..

  • 18. ...
    '07.7.12 12:56 PM (218.48.xxx.218)

    그만한 능력이 있었던게 아니라 그 학벌치고 실력도 형편 없고 영어도 안되고 하니
    끊임 없이 의혹이 제기 됐었죠.혼자 벌인 사기 극이라 하기엔 너무 엄청나네요.
    형사처벌 검토중 이라는데 과연......

    낸시랭 한젬마 신정아 아주 미술계의 썩은 단면을 잘 보여주는듯....

  • 19. 글쎄요.
    '07.7.12 12:57 PM (122.32.xxx.149)

    저는 안타깝다는 분들 이해 안돼요.
    설사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능력만 있으면 양심은 없어도 되고, 이런 사기극에 동정을 받아도 되는건가요?
    게다가 신문기사 보니까 미국엔 갔어도 영어가 안되서 학부도 졸업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연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을런지..
    대~~단한 학위로 위장하고 나서서 똑똑하고 잘난척 하니까 그거에 혹한 사람들이 휘둘린거 같은데요.
    이정도로 대담한 사기를 칠수 있는 사람이라면 반사회적 성격장애 아닌가 싶어요.

  • 20. 그러게
    '07.7.12 2:19 PM (211.35.xxx.146)

    저두 안타깝다는 사람들 이해 안가요.
    실력있으면 실력으로 어떻게든 해야지 실력은 있는데 학력이 안되 거짓말 한다는게 그렇 수도 있다는 건가요?
    정치인들 연예인들도 실력있어도 양심없으면 매장당하는 세상인데...
    학력없으면 크기 힘든 세상이지만 거짓말 하는걸 사회탓으로 돌릴 수는 없어요.
    그만큼 능력에 학력좋은사람들이 많아서 살아남기 힘든거지.

  • 21. ..
    '07.7.12 2:31 PM (122.34.xxx.197)

    울 나라는 학력이 실력이잖아요. 그리고 일단 서울대 나왔어, 하고 말하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기 전에 우선 반 이상 그 앞에서 주눅 들어하는 모습 저는 살면서 참으로 많이 봐왔습니다.
    껍데기 까고 보면 그 사람이 진짜로 똑똑한 사람인지 암기의 왕인지 따지기도 전에 그 학벌 앞에 주눅이 들기 때문에 쉽게 하고 싶은 일이 먹히게 되니까요.
    신정아, 대단한 여자인것은 확실히 맞네요. 능력이 있는것도 맞네요. 다만 그 능력이 얼굴에 철팔 깔기와 뻔뻔함이라서 그렇지..

  • 22. 허걱
    '07.7.12 2:36 PM (124.54.xxx.30)

    안타까울 일이 따로 있죠.
    예를 들어 인기 과외 선생이 있다 칩시다. 서울대에 아주 학벌도 쟁쟁하다 해서
    비싼 돈 주고 과외를 시켰는데 알고 보니 고졸이다.. 이래도 괜찮으시겠어요?
    과외 잘 하는거 같으니 상관 없으세요?

  • 23. ..
    '07.7.12 3:30 PM (125.179.xxx.197)

    서울대 입학한 건 사실 아닌가요? 서울대 입학 했다가 유학 간걸로 나오던데. 그건 거짓이란 기사가 안 뜨길래...;;;;

  • 24. 서울대 합격 안했음
    '07.7.12 4:02 PM (219.250.xxx.79)

    기사를 심층 검색해보면 나와요..서울대에 합격한 적도 없다구요..
    서울대 입학처인가 학적과인가 하는 곳에 문의한 결과
    등록안한 합격자 신원까지 다 보관하는데 신정아란 이름은 합격자 명단에 없다고 답변했다고 나옵니다..
    고로 고등학교 졸업때 서울대 합격했다고 사기치면서 그녀의 가짜 인생이 시작된것 같아요..

  • 25.
    '07.7.12 4:50 PM (211.208.xxx.5)

    글쎄요.
    학벌문제는 얼마전에도 이게시판에서 거론된건데 인기과외선생이고 쪽집게선생인데 학벌이 고졸이었다고 하는 문제는 실제로 자주 볼수있는 문제잖아요?
    언론매체에 그렇게 터지고 하는 유명강사들 그이후엔 그냥 조용히 학원을 접었는지, 엄마들이 과연 그 선생 그냥 냅두고 있는지 이후가 궁금합니다.

  • 26. ...
    '07.7.12 5:06 PM (58.78.xxx.206)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24시간만에 타올가게에 매몰되어있다가 구출되고,
    남은인생 덤으로 산다는 심정으로 막살면 그렇게 되나봐요...
    좋은일에 열정과 좋은 머리 쓰지 왜 그렇게 살았나몰라요.

  • 27. 안타깝긴요
    '07.7.12 6:55 PM (218.52.xxx.222)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도 안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사기칠 정신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정말 학위를 받았어야지..
    사기꾼은 절대 동정해주면 안돼요..

    저도 작정하고 사기치는 사람 봤는데..옆에서 일년넘게 보면서도 깜빡 속아넘어갔어요..
    다 들통나도 얼마나 뻔뻔하고 기고만장인지..
    안스럽다는 분들은 당해보지 않으셔서 그래요..

    인생자체가 거짓인 사람들 그것도 다 병이예요..

  • 28. 쩝...
    '07.7.12 8:59 PM (203.250.xxx.10)

    얼마나 당당헀으면 이메일주소가 영어로 '신다르크' 라네요.
    자기가 무슨 예술계의 영웅이나 되는줄로 착각하고 사나봐요.
    삼풍사고 이후에 정신이 헤까닥 헀나...

  • 29. 실력이라구요?
    '07.7.12 9:03 PM (220.85.xxx.154)

    실력이 있는데 학벌이 없어서 사회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하긴 어려운 사건같습니다.

    회사의 이름을 팔아서,
    취한 지위를 무기 삼아,
    그리고 일류 미술관 간판을 등에 업고, 진행하기 수월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녀가 쌓아올린 경력도 대부분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실력있는 사람이 단지 학벌이 없었다'..가 아니라
    '학벌을 속여 그 업계에서 사기를 쳤다'..가 맞을 것같습니다.
    청와대를 사칭한 사기 사건 .. 이런 사건과 뭐가 다른가요?

    그런데도 '학벌은 없어도 일은 훌륭히 해낸 한 고졸 여교수 - 최종학벌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앞의 어느 분이 말씀하신 대로 - 의 비애' 쯤으로 감싸 주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무턱댄 동정이 또다른 사기 범죄들을 가능하게 하는 건 아닌 지..저는 그게 더 안타깝습니다.

  • 30. 그런데
    '07.7.12 11:16 PM (219.251.xxx.146)

    누가 그 가짜 학위를 만들어 주었을까요. 그여자 혼자서는 말도 안되고요. 누가 학위 위조부터 에일대 총장 사인까지 위조했을까 궁금합니다.

  • 31. ..
    '07.7.13 12:12 AM (125.129.xxx.134)

    지금 신정아라는 인물을 검색해보고 다시 왔습니다.
    와우! 대단하군요.. 어쩜 그럴수가 .. 무슨 드라마 얘기 같네요..
    보통 드라마는 이런 똑똑한 사기꾼을 주제로 사회를 무시하는 듯한 캐릭터 있잖아요.. (예로 안재욱)
    드라마 볼땐 재밌었는데 이런 실제인물은 밥맛이네요..모두 바보된 느낌이랄까!!
    어쨌든 이런일은 나라망신 같아 다신 없었으면 좋겠네요..

  • 32. 뭔가 있다구?
    '07.7.13 12:49 AM (122.35.xxx.8)

    참.. 당당하게 큰소리 치고 자존심 세워서 뭔가 있어보이는 기술...
    그 테크닉으로 모든걸 속이는게 가능했던거군요.
    사람들이 아직도 실력 있었다 보다라고 하는거 보니 그런 재주 부리는것도 능력인가 봅니다.
    주변에 잘 살펴보세요..
    그런 테크닉을 능수능란하게 굴려 교묘히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 의외로 있지요.
    전... 그게 보이면서 내가 세상을 알아가는구나...하고 어른이 되는 느낌이였답니다.

  • 33. 제 동창도
    '07.7.13 1:54 AM (203.130.xxx.118)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제가 그 책을 선물 받았어요.
    책에 쓰인 학력보고 나중에 또 공부했구나 생각했었거든요.
    미국 n대학 졸업,한국의 y대학원 수료..

    알고보니 다 뻥이라고하네요..
    y대학원은 평생교육원 나온거구..
    지금도 책은 잘 팔린다네요..
    명사라고 잡지 신문 티비에도 잘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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