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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첨..
1. ...
'07.7.12 9:07 AM (61.77.xxx.189)아기키우는거랑 거의 같죠..가족같이 지내세요
2. 아는 정도에서
'07.7.12 9:23 AM (222.233.xxx.156)처음 길들이기에 따라 같이 지내기 편하기도 하고 불편해 지기도 해요.
저는 유기견 몇마리를 정성껏 길렀어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기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사료는 좋은 것을 주는 편이고 물도 아주 넉넉히 줍니다.
간식은 일절 주지 않구요. 옷도 입히지 않아요.
단 목끈이랑 이름표는 반드시 달아 줍니다.
동물병원에서 문자로 오는 각종 접종 메시지받고도
동물병원 간 적이 없어요. 하지만 녀석들 너무 건강해요.
접종은 키우는 환경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시면 되요.
나름대로 상처가 있는 녀석들이라 많이 쓰다듬어 주었지요.
강아지들도 쉴때는 쉬고 놀때는 같이 놀아줘야 해요.
녀석들 지금은 너무나 순둥이에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데
한번도 짖은 적이 없어요.
짖는다는 것은 뭔가 불만을 표현하는 거지요.
훈련은 하되 기분내키는 대로 하지 마시고
나름대로 룰을 정하고 변하지 않도록 하세요.
그래야 강아지도 훈련이 되요.3. 저라면
'07.7.12 9:25 AM (222.107.xxx.54)시작 안합니다
이쁘기야 안키워 보신 분이 읽으면 어이상실 이겠지만 자식보다 훨~예쁠 때 도 많지만요
부지런함과 자유롭지 못한 시간 이웃의 편견등등으로 걍 옆집 강아지 가끔 보면 이쁘다~정도로 만족 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4. 둘키워요~
'07.7.12 9:28 AM (221.146.xxx.238)지금도 강이지(중견)을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도 성격이 있는지라 성격에 따라 손가는게 다르더라구요.
2003년에 입양온 녀석은 거의 손이 안갔어요. 알아서 화장실 가서 대소변가리고 하루종일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식구들 모이는 저녁이나 되야 사람들하고 놀고. 밤에는 각방마다 한번씩 돌면서 식구들 한번 확인해주고. 새벽에 일찍이 식구들 깨우고 다시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건드리면 귀찮아하구..짜증만땅냅니다. 무슨 생각이 그리많은지 하루종일 자기세상에 푹 빠져 있어요.
글구 2004년에 입양온 녀석은 코카라서 그런지 하루종일 놀아달라. 대소변 못가려서 그거 치우는 것도 하루종일. 집안 온갖 휴지통은 다 뒤지고 다지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신발에 머리띠에 뭐든지 보이는 대로 물어뜯고. 정말 아이하나 키우는 정성이 들더라구요.-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물어뜯는건 없어졌지만.. 근데 귀엽기는 정말로 귀여워요~ 애교가 만땅~(둘이 안친해요-한놈이 원체 지 건드리거 싫어해서)
제 생각하기에는 강아지도 성격이 있는지라 강아지마다 다른거 같아요.
물론 입양전에 성격을 모두 알수는 없으니까. 강아지종을 얌전한걸로 선택하시면 그래도 덤 힘드실듯 합니다.5. ,,,
'07.7.12 9:36 AM (222.233.xxx.156)강아지 키우시려면 부지런하셔야 해요.
저는 베란다에서 키우지만 아침마다 녀석들의 대소변 다 치우고
악취제거, 바이러스균 제거 스프레이 를 살짝 뿌린 후 물청소해요.
강아지들 환경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강아지들한테도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가족들에게도 최선의 방법이에요.
강아지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하시고
항상 타협점을 찾으셔야 해요.
내 강아지가 여기 저기서 똥을 눗는데도 치우지 않는 분들 보면
강아지 키울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6. 아기보단 쉽죠
'07.7.12 11:56 AM (210.101.xxx.2)저희도 강아지 여럿 키우는데 그중 조그만 놈이 집안에 같이 있어요. 털이 빠져 지저분하다고 저희 엄마는 심심하면 내쫓으시는데, 제가 아기 키우는 것과 비교해보시라고 했어요. 아기는 훨씬 손이 더 가고, 돈이 훨씬 더 들고, 자꾸 안아줘야 하고,, 24시간 놓여날 수가 없는데 강아지는 안 그렇다고요. 게다가 아기가 예쁜 짓 하려하면 조금 커야 하는데, 그때는 (엄마 말씀이에요) 말을 안듣는다고요. 게다가 강아지처럼 옆에 와서 애교 떠는 아기 많지 않잖아요? 아기랑 비교해서 여러 분들을 불쾌하게 해드리려는 마음은 정말 털끝만큼도 없어요^^ 단지 수고 대비 만족이 무척 크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적어도 저희 경우엔)
7. ...
'07.7.13 12:43 AM (69.114.xxx.157)부지런해야하고 책임감 있어야하고 경제저으로 쪼들리지 않아야해요.
저희 강아지 몇년전 큰 수술로 수백 깨졌어요. 아이처럼 키우는 생명 돈 때문에 져버릴 수 없잖아요.
유기견이 많은 우리나라 형실에 생각할 때 개 키우겠다는 사람들 저는 말립니다.
그리고 하나 더, 언젠간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 뜰 거예요. 아이처럼 돌봐주던 생명이 늙어 죽는 것, 가벼운 일 아니예요.
제 주위에도 키우던 동물 먼저 보내고 상처가 너무 커서 다신 동물 못키운다는 사람 여럿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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