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색비강진 이라네요.

[가려웠기에.]

온몸에..오돌도돌 간질 간질 ㅠ.ㅠ
피부과에 갔더니 장미색 비강진이라는 피부병이랍니다.
일종의 피부 감기 라는데..
이병 걸렸다 나으신분 계신가요?
증세는 정말;;;거시기 한데 심각한 병은 아니라지만
일단 보기에 너무 나쁘구요
선생님이 먹는 약이랑 바르는 약을 전부 스테로이드제로 주시네요.
이약이 치료제 이기에 어쩔수 없다하네요
검색해도 특별히 치료법이나 조심해야하는것도 없고
그냥 답답
더운데 반소매도 못입고
내일 긴팔 셔츠 사러가요.
원인도 너무 광범위한데
참고로 이증세 나타나기 몇주전부터 엄청 돌아다니고
밤낮뒤바꿔;;;살고
맛집 나들이를 가열차게 했는데
이런것도 원인 같아요.

피부에 흉도 남을거 같고  암튼 급우울해지네요
백옥같던 등짝과 ㄷ팔뚝;;;이 온통 발긋발긋
처방해준약 의심없이 계속발라도 되는지..살짝 걱정.ㅋ

규칙적인 생활만이 살길인게 너무 와닿네요.

몸에 열이 나면 나쁘다는데
이여름 어찌 날지..ㅠ.ㅠ

이 병으로 고생하셨다 살아나시분들...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요맘]

제가 3,4년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걸렸었는데,
죽다 살아난 정도는 아니고..
그냥 가렵고 하길래 병원 갔더니 연고 처방해주셔서 그거 바르고 나았어요.
며칠 안걸렸는데..
원글님은 상태가 심각하신가요?
전 뭐, 이런 병도 있네, 정도였어요.

[...]

지난 겨울 이 피부병 때문에 피부과 두어번 들락거렸어요. 전 얼굴부분, 목 언저리(넓게) 그부분만 울긋불긋, 가려움 증세 있었는데 등짝, 팔뚝까지 가나봐요? 피부과에서 처방해준 약, 연고 먹으니 증세가 어느정도 호전되긴 했지만 완전히 낫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당분간 연고 꼬박꼬박 바르세요. 병원에서 몇달 걸릴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구요. ㅜ.ㅠ 흉터는 남지 않았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